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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롱 문짝이 떨어졌어요

흑흑 조회수 : 5,871
작성일 : 2013-02-20 02:03:08
15년도 더 된 장롱인데요, 
가운데 이불장의 문짝 하나가 드디어 떨어져 버렸네요.ㅠ
경첩이 세 군데 박혀있는데 하나씩 덜렁거리더니 급기야...
문짝 말고는 다른 부분은 이상없이 멀쩡해서 굳이 새로 사기보다 고쳐 쓰고 싶은데
혹시 어디에 연락해서 수리해야 할까요?
가구 회사는, 당시에는 꽤 일류로 쳐주던 브랜드였는데 요즘은 시중에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a/s 센터에 연락도 어려울 듯 해요.
음...싱크대 하는 곳이나 인테리어 가게? 
아님 아파트 관리소 기사분께 수고비 좀 드리고 부탁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IP : 211.179.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2:48 AM (65.188.xxx.200)

    경첩이 조여지는 나사가 헐거워 졌으면 조이시고
    자꾸 조여서 구멍이 커져서 나사가 빙빙 돌면
    철물점에서 파이핑 테잎 이라고 배수관 연결 할때 쓰는 얇은 태잎인데 그걸 사다가
    나사에 몇번 감아서 조여 보세요
    더 안전하게 하려면 구멍에 순간접착제 좀 짜 넣어 놓고 시간이 지난 후에
    파이핑 테잎 감은 나사로 조여주면 어지간 한 것은 다 될거에요
    나무가 갈라졌다거나 해서 아예 조여질 수 없은 상황 이라면 안되구요.
    이해가 되시려나?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단지 경첩이 헐거워서 떨어 졋다면 이렇게 해도 되지 싶네요.

  • 2. ...님
    '13.2.20 6:34 AM (125.133.xxx.246)

    윗님.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제가 꼭 필요했던 정보입니다.

  • 3. 가구수리
    '13.2.20 6:53 AM (180.65.xxx.130)

    인터넷에 가구 수리라고 쳐보세요. 거기서 출장서비스 받았어요

  • 4. 제가
    '13.2.20 7:24 AM (220.88.xxx.158)

    일주일 전에 고쳤습니다.
    그런데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지방이면 멀겁니다.
    수리기사님은 경기도 남양주에 계시는데 서울도 출장 가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장농이 문짝이 기어이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제가 고치려고 봤더니 십오년 쓴거라 경첩이 삭아서
    부러진겁니다.
    교체 아니면 방법이 없더군요.
    이참에 장농을 해로 들이나 어쩌나 하다가 수리집을 찾은겁니다.좋은 장농은 아니어도 경첩만 갈면 멀쩡하기에요.
    장농 경첩을 아예 다갈았습니다.
    또 삭아 부러질거 같아서요.
    문짝 하나에 세개씩 18개 갈고
    15만원 들었습니다.
    수리기사님 말로는
    가까운 서울은 17만원이고
    조금 더 멀면 20만원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교체 해놓으니 십년은 더 써도 될거 같아요.

  • 5. 제가
    '13.2.20 7:30 AM (220.88.xxx.158)

    제가 보니 남자들은 부속 사다가 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경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옆에서 보니까 문짝을 잘 맞추기만하면 될것도 같았어요.
    그게 힘들거 같으면
    저희 장농 수리한 기사님 연락처 궁금하시면
    메일 주시면 제가
    연락처 가르쳐 드릴수 있어요.
    좋은분이셨어요.

  • 6. masca
    '13.2.20 9:04 AM (222.114.xxx.212)

    윗님 기사님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저희도 붙박이장 경첩이 간당간당하는데
    저희집은 남자가 없어요ㅜㅜ

  • 7. 제가
    '13.2.20 9:44 AM (220.88.xxx.158)

    그냥 기사님 번호 적어놓을게요.
    저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았어요.
    011-9007-5247
    그 기사님,성격도 소탈하시고 정말 좋으셔서 제가
    가구 수리 한다는 사람 있으면 소문 낼게요 했어요ㅎ
    그분하고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
    혹 문제 되면 지울게요.

  • 8. 원글
    '13.2.20 10:56 AM (211.179.xxx.254)

    철물점 아저씨는 생각도 못 했는데 한번 문의해 봐야겠네요^^
    ㅡㅡ님, 제가 나름 맥가이버손이라 웬만한 것들은 직접 고쳐 쓰는 편이거든요.
    근데 장롱 문짝은 세워서 잡고 버티는 것만도 힘들 정도로 너무 무거워요ㅠㅠ
    그리고 수리기사님 소개해주신 분도 감사한데요
    지금 장롱이 전체적으로 문제면 모셔다 돈 좀 들이더라도 좌르륵 고치겠는데
    달랑 경첩 세 개만 새로 달면 되는 거라 이곳까지 오시라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아서...^^;;
    암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님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유용한 팁 주신 댓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9. 커피향기
    '13.2.20 5:57 PM (222.233.xxx.89)

    그냥 홈페이지에서 as부르세요..
    저희도 장롱 경첩이 떨어져서 문짝을 떼고 살았는데
    (몇개는 덜렁덜렁 달려있더라구요)

    애아빠 중에 건축하는 분, 씽크대 하시는분 다 여쭈어 봤는데
    가구경첩이랑 씽크대나 일반 경첩은 다르다 더군요..

    손잡이 닷 컴 같은데 가봐도 가구 경첩은 없고

    결국 기사분 불렀는데...

    다음에 이사가실때 가구를 가져가실 거면 as를 부르시고요
    부를필요없이 버리고 가실거면 위에분 말씀처럼 접착제 처리도 괜찮을
    듯 싶어요

    보통 이사 갈때 경첩 부분을 떼어내잖아요..

  • 10. ...
    '13.2.21 1:58 AM (115.140.xxx.4)

    직접 잘 고치는 분이면 인터넷 철물점(철천지닷컴 손잡이닷컴 문고리닷컴 등등)에 문의해도 알려줘요.
    나사가 헐거워서 홀랑 빠진거면 기존 나사 구멍에 이쑤시개를 여러개 채워 넣으세요
    그런다음 그위에 기존 나사못 박아주면 튼튼히 고정된답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해도 되는데 이쑤시개 여러개가 더 잘되는것 같았어요.
    혼자 하기 힘들죠.. 여자혼자 문짝잡고 경첩이랑 드라이버 잡고 그러려면요
    책을 여러권 쌓아서 문높이에 맞춰놓고 하시면 훨씬 쉬워요
    저도 더지간한건 혼자 다 하는데 문짝이 무거워서 힘들었어요

    구입하실때 인도어 아웃도어 잘 구분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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