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에는 도련님.
결혼후에는 서방님..
그러잖아요?
그런데 서방님은 남편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도 서방님..
그 남편의 남동생도 서방님..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옛날에 결혼한 여자는 그집의 종..딱 그런 존재였나봅니다.
결혼하기전에는 도련님.
결혼후에는 서방님..
그러잖아요?
그런데 서방님은 남편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도 서방님..
그 남편의 남동생도 서방님..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옛날에 결혼한 여자는 그집의 종..딱 그런 존재였나봅니다.
그래서 전 안불러요
그래서 저도 이름에 씨 붙이거나....차라리 도련님이라고 해요.
무신 서방!!!!!!!!!!!!!!!!!!!!!!!!!! 쳇!
김서방 이서방...뭐 그런걸로 생각해여.님자만 붙이는건데요.머.
없애야할 호칭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시동생한테 서방님호칭 안써요, 그냥 누구아빠라고 부릅니다
시부모님도 그러라 하셨구요,,, 니는 서방이 둘이냐고 서방은 하나면 된다고 시아버님이 그러셨어요
그니까요...사전적 뜻이 그러건 말건.....어떻게 내 남편과 같은 호!칭!?? 싫어요. 심리적으로.
에효,,, 저도 참 부르면서도 싫어요.ㅠㅠ
옛날에 조선초까지 여자집에서 살다 아이 낳고 나면 시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친정의 서쪽방에 기거한 남자에게 서방이라 했다던데요
하인에게도 서방이라 하잖아요
서방이 남편을 뜻하는게 아니라 결혼한 남자를 뜻한데요
남편과 시동생을 부르는 호칭이 같다는건 정말 이상해요.
성경에 형이 죽으면 형수를 취해서 대를 잇게 한다는 옛 유대 풍습에 대해 나오던데 설마하니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평민이 젊은 선비를 부르는 호칭이라는 부분에서 결국은 며느리가 아랫사람이었다는 확인사살이네요.
상전이 결혼한 하인에게도 서방이라 했어요
사극 안보셨나요? 주인 마님이 김서방 이리오게 하잖아요
결혼한 남자를 칭하는겁니다 남편을 칭하는게 아니고
서방이던 남방이던 여자쪽에서만 시가식구에게 님짜를 붙이고 존대한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남자는 처가식구들에 존대하는 호칭사용 없잖아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하긴해요
같은 촌수여도 위아래 따라 백부 숙부 나누고
자형 처형 매제 제부 온갖 호칭 구분지어 만들었는데
내 서방도 서방, 동서 서방도 서방.
서방이 그런 여럿이 있다한들 구분되는 단어 하나 만들법도 한데 예전에는 시동생 직접 볼일이 없거나 대화할 일이 없어 구분지을 필요가 없었나 새삼 궁금허네요
사전적 의미가 아무리 결혼한 남자를 서방이라 부른다 해도..
서방님..이런 호칭은 남편과 시동생 두 사람에게만 붙이는 거잖아요.
그게 문제인거죠..
남편만 서방님이고..
시동생은 그냥 서방..이러면 문제가 안 되는건데
왜 똑같이 남편과 같은 서방님 호칭을 붙이냐..그게 이상하다는 거에요.
그런 뜻이 여러개 라고 적으려했는데 오타네요
남편에게 서방님 하는 사람 없잖아요 싫으면 저기요 하세요
남편이 죽으면 시동생이 자신을 먹여살리니까 남편으로 받든다.
라는 의미에서 예전부터 시동생을 서방님 이라 불렀대요.
경우에 따라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가 되기도 한다는 걸 내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호칭정리를 해야 해요..
생각만 해도 징그러워요
우리나라가 여자가 남편이 죽고 남동생의 아내가 된 경우가있나요?
의도는 알아요..
옛날 사극에서도 " 박서방..게 있느냐..." 뭐 이런 대사도 많이 들어 봤구요..
문제는 "서방님"이에요..
서방님은 남편과 시동생...두 사람에게 붙이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남편과 시동생의 호칭이 같은거..너무 이상해요..
시누이의 남편도 서방님 아닌가요?
김서방 이서방 하잖아요. 그냥 결혼한 남자 부르는 말인거 같은데
서방님은...딱 두 사람에게 부르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남편과 시동생..
시동생도 그냥 박서방..또는 서방...이러면 문제가 안되는거죠..
그런데 시동생도 "서방님"
남편도 "서방님"....
처제도
처제님이라고 불러달라
처형도 처형님이라고 불러달라
왜 여자입에서 나오는 호칭에만 '님'짜 붙이냐
똑같이 결혼한 남자라도 처가 쪽에는 그렇게 안 부르잖아요.
시가 쪽에만 도련님, 아가씨 이렇게 높여 부르는데
손아래사람에게 '님'자 붙이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전 그냥 안불러요.. ㅡㅡ
아가씨도 추가요.
듣기만 해도손발이 오그라들어요.
그래서 전 '애들삼촌'그래요
정말 울나라 호칭싫어요 ㅠ
저도 서방님, 아가씨 라고 절대안불러요.
오글거리기도 하거니와 솔직히 기분나빠요.
그냥 삼촌, 고모그래요. 못배웠다해도 할수없어요..
고구려가 형사취수혼이라 하여 남편이 죽은 후에 그 형제와 혼인시켰죠. 고구려때 남자가 술과 고기를 갖고 여자쪽 집에 가서 딸을 달라 하여 아이를 낳을 때까지 처가에서 살다가 나오기도 했구요. 그 풍습이 남아서 이이의 모친 신사임당도 친정에서 자식들 낳고 다 키운 후에야 시댁으로 왔던 걸로 압니다.
전 서방님 소리 닥살돋아서
신랑한테 말할때 도련이라고해요
그날 도련이 그랬잖아 이렇게요
울신랑 뭐라고 안해요
근데 시댁가서 저러면 뭐라허시겠죠
그래서 전 저기요 그래요ㅋㅋ
고구려는 아이를 낳고 10년정도(?)...처가집에 사위가 노동력제공을 해주고 이후 본가로 들어가던지
독립을 하던지..했다고 들었어요.
의외로 남자들의 정복력이 강했던 고구려가 남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면이 많았더라구요.
고구려를 계승했던 고려도 가정내 여자의 지위가 높았다고 들었구요..
손위시누남편에게도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된다면서요~
저두 어찌 불러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형님들은 기냥 애들따라 고모부 라고 부르던데.
예.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아기를 웬만큼 키운 다음에야 본가로 돌아갔지요. 그리고 혼례 떼도 신부측에 예단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술과 고기로 서로 먹고 먹이는 게 전부였죠. 예단을 주고 받는 것 자체를 매매로 여겨 자존심 상해 했다지요. 남녀 불평등하지도 않았구요.
작은아빠, 큰아빠,작은엄마, 큰엄마는 무신..
전 애들한테 그냥 삼촌,숙모라고해라그래요.
아가씨나 도련님도 매우 거북하지요.
서방님도 마찬가지구요.
사극 속에서 허름한 한복에 앞치마 두르고 구부정한 자세로
'서방님 출타하시게요?' 하고 신발 찾아 신겨드려야 할 것 같은 ... ㅜㅜ
숙부, 숙모도 사실 '작은'이란 뜻을 갖고 있죠.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삼촌에게까지 조카의 부양의무가 있었으니까요. 조카가 고아가 되었을 때 삼촌이 외면하다 결국 수령의 독촉으로 조카를 장가 보내주고 재산도 한밑천 떼어준 사례도 있구요.
그런데 서방님이란 호칭은 정말 싫네요. 아가씨란 호칭도 사실 싫어요. 제 남편은 처남, 처남 하는 것도 처음에 동생 이름을 그냥 불러서 제가 따졌었거든요. 그랬더니 그걸 아주 괘씸해하네요. 지금까지도. -_-
그러게요. 남자는 아내의 동생에게 '처남' 혹은 '처제' 라고 호칭하고 '반말'하잖아요. 그마저 호칭 대신 이름 부르는 집도 많구요. 하지만 여자는 남편의 동생에게 '도련님' 혹은 '아가씨' 그리고 '깍듯한 존댓말'
명백한 성차별이죠.
여성부는 왜 이런 거엔 나서지 않을까요?
대신할만한 좋은 호칭 공모해서 '앞으로는 이런 호칭으로 부르자' 같은 운동 해줘도 좋겠구만.
밥만 축내고 게임업계랑 싸움이나 하고 딱히 와닿는 정책을 하는 건 없는 식충이 여성부네요 -_-
저기요 ㅋㅋㅋㅋㅋ
남자가 사위한테. 김서방. 이렇게 부르는것도. 사위를. 존대하는 것인가요?
삼촌이라고 하세요...
남편에게는 호칭으로 서방을 붙이지 않습니다
서방은 아랫사람의 남편을 뜻합니다
처부모나 처형이 아무개서방이라 부르는 것처럼요
내 남편을 서방이라 부르는 것은
상대가 나보다 윗사람일때 낮추어 칭하는 경우지요
엄마 아무개 서방이(우리 남편이) 이런식인거죠
그래서 손아랫 시누의 남편은 그 서열에 따라
서방님이 되고 손윗시누의 남편은 아주버니가 됩니다
그게 왜 사극 같은데서
남편에게 서방님이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드라마에서도 말하자면 종이
윗사람보다 서열 낮은 사람은 서방이라 부르는걸 보면
-예를 들어
마님 서방님이( 마님의 아들)이 어쩌고 저쩌고
온 사방이 서방천지 ㅎㅎ
설명이 횡설수설인데,,
덧붙이면 서방은 택호(집의 이름, 그러나 부인을 뜻함)에 붙입니다
하도 황설수설이라 덧붙입니다
여자가 결혼하면
시가쪽에서는 출신지를 불렀습니다
서울댁 혹은 서울집이 되는 거고
남편은 서울양반, 마님, 서방이 되는 거지요
그 지칭과 호칭은
상대의 서열에 맞추는 우리경어체계에 따라 가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여자가 친정쪽에는 그렇게 호칭하는게 아니라
성씨를 줕여서 헷갈리지 않죠
그러니 이서방 박서방이 된 거구요
시동생이 형수의 호구를 책임져서는 아닙니다
그런거라면 그럴 가능성이 더 많았던 시숙을 그렇게 불렀겠죠
동서가 나보다 아랫사람이니 서방이 된 겁니다
형수를 왜 꼭 님자붙여야하나요? 라고 남자분이 반문하면?
한마디 //
남자들은 형수한테는 형수님이라고 해도 제수씨한테는 제수씨님이라고 안하잖아요?
왜 여자들은 아래위 상관없이 다 도련님/아가씨 해야해요?
그리고 처형,처제,처남도
용감씩씩꿋꿋님 말씀이 정답이죠.. 형사취수제까지 거슬러 올라갈것도 없어요...
그리고 손아래시누이 남편에게도 서방님이라고 부르죠. 시동생 뿐만 아니라...
님자를 붙여 존대하는게 뭐 그리 자기를 낮추는 일이라고 발끈파르르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랫사람 어린사람에게도 님자 붙여 존대하는 모습..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하는 사람도 젊잖고 배려심있고 더 인격적으로 보이는거 아닌가요?
서양처럼 호칭이 아예 없어지지 않을 바에야 우리나라 전통적인 호칭도 나쁠거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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