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사람한테 쌀을 샀는데 너무 별로네요.말을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3-02-19 22:44:00
아는사람 부모님이 쌀농사 짓는다고하시길래 이번에 한번 사봤는데요.

이게 씻으면 속이 빈게 어찌나 많은지 정말 끝도없이 위로 둥둥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요.
게다가 물에 아무리 오래담궈놓아도 잘 안불어요. 무엇보다 밥자체가 맛이 별루 없네요.

어디 홈쇼핑으로 산거면 확 따질껀데 부모님이 농사지은거 판건데 말하기가 좀 거북스럽니다.
참고로 이런걸로 뭐 사기칠만한 사람은 아닌데요..이번이 유독 농사가 잘못된건지..

기분안나쁘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IP : 222.23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2.19 10:46 PM (125.141.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안살래요.

  • 2. ...
    '13.2.19 10:46 PM (219.250.xxx.98)

    묻지않는 이상은 구태여 말할 필요 있을까요...
    담에 안사면 되죠,.
    다음에 또 주문하라고 하면 그때 쏟아부어도 되요..

  • 3. 전남꺼면
    '13.2.19 10:47 PM (116.120.xxx.67)

    올해 남해안쪽 쌀이 태풍땜에 백화현상이 심해서 쌀 질이 현저하게 떨어졌어요.
    그리고 도정공장 자체가 브랜드 쌀에 비해 개인적인 정미소 기계가 안좋다보니 마트에서 파는 쌀에 비해 안좋을꺼에요.

  • 4. 경험자
    '13.2.19 10:48 PM (175.119.xxx.139)

    아는 언니 쌀을 그것도 거의 묵어가는 (여름에 샀으니ㅡㅡ)것을 샀어요.

    벌레가 고실고실..

    그냥 떡 해서 주변 돌리고 그 언니 집에도 가져다줬네요(그 언니네 쌀이라고는 안했지만 대부분 눈치로 까죠. 너무 많아서 많이 돌렸거든요) 담부터 사라고 안했어요.

  • 5. 저라면2
    '13.2.20 1:08 AM (121.183.xxx.124)

    암말 없이 알아서 처리하고 담부터 안 삽니다.
    아는 사람의 부모님이면 어느 정도는 연세가 있다 싶은데 일반 농민 개인은 품질관리가 허술하기 쉽습니다.
    전 시골의 웬만한 정미소에서 구입하는데. 소비량에 맞줘 꾸준히 도정하기 때문에 마트의 유명지역 이름을 딴 비싼 프리미엄 쌀보다 맛있더군요. 아, 그리고 쌀도 품종이 제각각입니다. 품종에 따라 밥맛이냐 생산량이냐 장점이 다르고, 이 점은 모든 작물이 그렇기도 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영리 성격이 없으니 밝힙니다만 저희가 구입하는 품종은 삼광 쌀이고요...
    집에 와 밥을 먹어보고 맛있단 친구에게도 정미소 전번을 알켜주어 택배로 시켜 먹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전번을 여기 적을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762 장터 청국장, 경빈마마님과 국제백수님꺼 드셔보신분 5 청국장 2013/02/21 1,800
221761 7살 손주땜시 친정어머니가 화가 많이 났는데요.. 69 고민 2013/02/21 14,682
221760 탄 내는 어찌 없애야 할까요? 12 에궁 2013/02/21 812
221759 방콕에서 교통 최고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국여행 2013/02/21 1,310
221758 일본인들 원래 이랬나요 16 여행 2013/02/21 4,237
221757 아주머니들 세계에도 양아치가 있군요 8 찌질 2013/02/21 3,801
221756 학교 회계직으로 일해보신분~~~ 2 양파 2013/02/21 1,323
221755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624
221754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773
221753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808
221752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838
221751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139
221750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626
221749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69
221748 정홍원, 둘째날 청문회 '뜨거운' 도덕성 검증 세우실 2013/02/21 615
221747 스마트폰 공기계로 카톡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 2013/02/21 4,440
221746 아침에 크림 듬뿍 바르고 나서면 좀있다 눈물이 막 흐르는이유가 .. 6 .. 2013/02/21 1,856
221745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751
221744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263
221743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1,988
221742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604
221741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39
221740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57
221739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75
221738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