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사람한테 쌀을 샀는데 너무 별로네요.말을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3-02-19 22:44:00
아는사람 부모님이 쌀농사 짓는다고하시길래 이번에 한번 사봤는데요.

이게 씻으면 속이 빈게 어찌나 많은지 정말 끝도없이 위로 둥둥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요.
게다가 물에 아무리 오래담궈놓아도 잘 안불어요. 무엇보다 밥자체가 맛이 별루 없네요.

어디 홈쇼핑으로 산거면 확 따질껀데 부모님이 농사지은거 판건데 말하기가 좀 거북스럽니다.
참고로 이런걸로 뭐 사기칠만한 사람은 아닌데요..이번이 유독 농사가 잘못된건지..

기분안나쁘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IP : 222.23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2.19 10:46 PM (125.141.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안살래요.

  • 2. ...
    '13.2.19 10:46 PM (219.250.xxx.98)

    묻지않는 이상은 구태여 말할 필요 있을까요...
    담에 안사면 되죠,.
    다음에 또 주문하라고 하면 그때 쏟아부어도 되요..

  • 3. 전남꺼면
    '13.2.19 10:47 PM (116.120.xxx.67)

    올해 남해안쪽 쌀이 태풍땜에 백화현상이 심해서 쌀 질이 현저하게 떨어졌어요.
    그리고 도정공장 자체가 브랜드 쌀에 비해 개인적인 정미소 기계가 안좋다보니 마트에서 파는 쌀에 비해 안좋을꺼에요.

  • 4. 경험자
    '13.2.19 10:48 PM (175.119.xxx.139)

    아는 언니 쌀을 그것도 거의 묵어가는 (여름에 샀으니ㅡㅡ)것을 샀어요.

    벌레가 고실고실..

    그냥 떡 해서 주변 돌리고 그 언니 집에도 가져다줬네요(그 언니네 쌀이라고는 안했지만 대부분 눈치로 까죠. 너무 많아서 많이 돌렸거든요) 담부터 사라고 안했어요.

  • 5. 저라면2
    '13.2.20 1:08 AM (121.183.xxx.124)

    암말 없이 알아서 처리하고 담부터 안 삽니다.
    아는 사람의 부모님이면 어느 정도는 연세가 있다 싶은데 일반 농민 개인은 품질관리가 허술하기 쉽습니다.
    전 시골의 웬만한 정미소에서 구입하는데. 소비량에 맞줘 꾸준히 도정하기 때문에 마트의 유명지역 이름을 딴 비싼 프리미엄 쌀보다 맛있더군요. 아, 그리고 쌀도 품종이 제각각입니다. 품종에 따라 밥맛이냐 생산량이냐 장점이 다르고, 이 점은 모든 작물이 그렇기도 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영리 성격이 없으니 밝힙니다만 저희가 구입하는 품종은 삼광 쌀이고요...
    집에 와 밥을 먹어보고 맛있단 친구에게도 정미소 전번을 알켜주어 택배로 시켜 먹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전번을 여기 적을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43 4월 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4/01 505
235042 화운데이션 퍼프 어찌 빨으시나요? 11 다들 2013/04/01 3,170
235041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기 유머 1 시골할매 2013/04/01 1,392
235040 햇빛에 코만 빨갛게 탔어요. 어찌 해야 하나요? 1 yj66 2013/04/01 1,906
235039 요즘 아들 가진 부모들의 고민거리. 18 리나인버스 2013/04/01 4,870
235038 책 추천 릴레이 기대합니다...... 54 들판속야생화.. 2013/04/01 2,936
235037 통장에 이름붙일 수 있는 상품있나요?? 2 ... 2013/04/01 563
235036 신랑 가족관계증명서 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추가했어요) 33 ........ 2013/04/01 11,433
235035 초등담임이 아이들을 자꾸 때립니다.. 15 고민 2013/04/01 2,995
235034 조용한 ADHD 무섭네요 35 e 2013/04/01 40,808
235033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촛불관련) 5 ... 2013/04/01 1,127
235032 SNL 오만석편 1 ㅂㅂ 2013/04/01 2,210
235031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세일기간 알려주세요. 3 ... 2013/04/01 3,994
235030 살인하는 꿈을 꿨어요.. 2 2013/04/01 3,469
235029 아래 세탁조 토할뻔한 글 읽고 1 점열개 2013/04/01 1,732
235028 집주인 사업장 주소가 세입자 집? 3 궁금 2013/04/01 1,248
235027 소고기 중의 이 부위 좀 알려주세요. 20 어리버리 2013/04/01 1,701
235026 콜드플레이 케이블에서 공연보는데 2 크리스마틴 2013/04/01 905
235025 입주 (가사, 육아)도우미는 어느 정도 일하나요? 6 코니 2013/04/01 1,530
235024 불만제로에서 어린이집 알러지 문제 방송한 적 있다던데 못 찾겠어.. 1 불만00 2013/04/01 728
235023 배가종일아픈데 맹장일수도있나요? 3 혹시 2013/04/01 1,525
235022 자녀를 기숙사에 보내신 분 9 .. 2013/04/01 3,060
235021 정글의 법칙에서 무지개송어 잡던 거... 1 타이먼 2013/04/01 1,269
235020 하나투어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렸다가 완전 낭패봤어요. 14 요술콩 2013/04/01 6,967
235019 세입자는 집주인이 세금 체납했는지도 확인해야겠군요. 6 전세 2013/04/01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