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주운전 할 것 같은데 미리 신고할 수 없겠죠?

한심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3-02-19 21:13:36
내일 음주운전 할 것 같은 사람이 있는데요ᆞ
미리 신고를 해두거나 딱지를 떼게 할 수 있는 방법있나요?

IP : 175.118.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득의 힘으로
    '13.2.19 9:18 PM (183.102.xxx.12)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떠오르네요.
    미래를 잘 바꿔 보시길~~

  • 2.
    '13.2.19 9:28 PM (175.118.xxx.55)

    당연히 없겠죠ᆞᆞ근데 방법 없나요? 설득도 하고 협박도 하고 있는 중인데ᆞ 실실 웃기만하고 대리 부를거라고 말만합니다ᆞㅜㅜ 근데 불안해요ᆞ

  • 3. ㅅㅅ
    '13.2.19 9:35 PM (14.37.xxx.183)

    친구 하나가 연초에 음주운전으로 인명사고 일으켜서 지금 고생중입니다

    이 친구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에 다니고 부서장급이에요....

    생전 음주운전이라고는 단어도 모르고 살던 놈인데....

    그날 누슨 마가 씌웠는지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네요..

    사고가 났고 경찰 떴는데 거기다가 진상까지 부렸나봐요...

    인생 종치게 생겼습니다.

    작은 실수는 수업료 지불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큰 실수는 인생이 통으로 날아갑니다.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래요....

  • 4. ...
    '13.2.19 9:42 PM (110.14.xxx.164)

    가까운 사이면 키를 감추세요
    아예 대리 불러주거나요

  • 5. ...
    '13.2.19 9:42 PM (110.14.xxx.164)

    3만원이면 될걸 왜 무모한 짓을 하는지

  • 6.
    '13.2.19 10:02 PM (118.43.xxx.4)

    제 동생이 ㅠ.ㅠ 이 미친... 에효.... 하여튼 음주운전으로, 50미터도 못 가서 경찰에게 잡혔지요. 어휴 정말 천만다행, 신이 도우시고 조상님이 돌보셨죠..
    면허 취소되고, 아마 벌금은 한 오백만원 나올 거에요.
    돈도 없는 놈이, 차 새로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는 놈이.
    저한테 전화해서, 제가 살살 구스르니까 눈물 펑펑 쏟으면서 울더군요.
    근데 그렇다고 술을 안 마시진 않습디다. 지금이야 취소 됐으니까 안 하지만요. (근데 취소되어도 운전하는 인간들이 그리 많다네요!)

    아예 차를 가져가지 말라고 하세요.
    음주운전은 정말 살인과 비슷한 거에요. 제 동생이지만 욕을 욕을.... 가족들도 틈만 나면 죄의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자기도 지가 한 짓을 되돌아보니, 부끄러워하더군요. 나이 처먹고 지가 한 게 음주운전해서 걸린 거 밖에 없다면서요.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새로 산 차 일년 못 타게 생겼고, 생돈 오백 나가게 생겼고, 창피는 창피대로 당하고.

    그나마 사람 안 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신께 감사하고 있어요.

  • 7.
    '13.2.19 10:24 PM (175.118.xxx.55)

    헉 벌금 오~~~백ᆞ제가 그소리 들었음 뒷목잡고 쓰러지겠네요ᆞ댓글을 보여 주고 엄포를 놔야지 원 ᆞᆞ나이들 수록 철없이 행동하려해서 큰일입니다ᆞ댓글 감사드려요ᆞ제발 미친짓은 못하게 막을게요

  • 8.  
    '13.2.20 1:33 AM (1.233.xxx.254)

    1.
    제 지인분이 특장차 면허로 먹고 살던 분이에요.
    그런데 음주운전하고 걸리니 차 면허는 다 취소되더군요. 완전 거지되었죠.
    게다가 인명사고로 집도 다 날리고 빚도 졌어요. 전과 딱지 붙었구요.(사망사고)
    인생 완전 망가져서 손수레 끌고 인력시장 돌아다니며 살았어요.
    부인과 이혼하고, 아이들은 아버지 치 떨린다고 얼굴도 보기 싫다고 보지도 않구요.
    이후에 좀 나아져서 부인과 재결합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아버지 우습게 여기고 있어요. 말도 안 듣고.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분네 가족들이 제삿날만 되면 전화걸어 패악질한 적도 있어요.

    2.
    회사 선배언니는 음주하고 운전하다가 가볍게 사고 냈는데 그게 좀 문제가 커지고
    회사에서도 그거 알게 되서 승진에서 떨어지고 얼마 후에 여러 가지 문제 들먹이며 사표 쓰게 했어요.
    회사에서 음주운전하는 사람은 큰일 맡기거나 같이 일하지 못할 사람으로 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412 홍대 입구에 우동집 찾아요. 8 급해요 2013/07/07 1,501
273411 아내는 완전체일까요? 17 대전사랑니 2013/07/07 6,310
273410 폰도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요?? 1 .. 2013/07/07 873
273409 이남자 계속 만나야할까요 10 소나기 2013/07/07 2,989
273408 치킨시켜야겠어요ㅋ 22 .... 2013/07/07 9,581
273407 생리와 유산 구분 가능한가요? 7 궁금 2013/07/07 4,362
273406 노아방주가 2조원? 돈없으면 천국, 불교 극락 둘다 못간다? 2 호박덩쿨 2013/07/07 1,087
273405 갑자기 자극적인 질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7 사탕별 2013/07/07 1,343
273404 오늘 비행기 타야하는데 ㅠㅠ 6 .. 2013/07/07 2,037
273403 포스코..직장.. .어때요? 8 감자부침개 2013/07/07 4,088
273402 스마트키 홀더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1 천둥번개 2013/07/07 1,003
273401 전복 더덕 소박이 손전등 2013/07/07 567
273400 수박이 과일인가 채소인가 18 메디치 2013/07/07 4,069
273399 선동질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18 ㅡㅡ 2013/07/07 1,586
273398 맛있는 한과 소개해주세요. 5 한과광 2013/07/07 1,855
273397 박은지 성형한거 봄 왜 저리 했나 싶어요 7 .. 2013/07/07 5,305
273396 사람목숨 가지고 낚시한건가요? 6 2013/07/07 1,517
273395 국정원 "남북회담 녹음기 발언, 공식입장 아냐".. 11 샬랄라 2013/07/07 1,439
273394 아시아나 사고. 2 .. 2013/07/07 1,546
273393 내일부터 아이시험인데 거실서 tv보시는 시어머니 50 제발 2013/07/07 12,990
273392 감자 삶은것 넣어도 되나요? 2 열무겉절이 .. 2013/07/07 1,246
273391 준이, 성선비 오늘따라 참 예쁘네요. 5 다들예쁘지만.. 2013/07/07 3,055
273390 그러니까 흥수가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하겠다는 것이.... 3 학교 보는 .. 2013/07/07 1,032
273389 라텍스로 된 고무장갑 분리수거 가능한가요? (내기중) 4 ^^ 2013/07/07 4,966
273388 사망 중국인...뒤담화 수준 1 종편 2013/07/07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