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인기라는 이름을 가진 60대 스님을 아시는지요??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3-02-19 15:20:58

안녕하세요~ 82쿡에 매일 출석해서 글도 읽고 요리도 배우고 하는

30대의 평범한 주부이자 직장인 입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찾고 싶어 하시는  "김인기" 라는 분을 찾고자 글을 씁니다.

불교사이트에 수차례 그분을 찾은 글을 올렸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고

네이트 판에도 올려봤지만 소용이 없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에 올려봅니다.

그분은 지금 스님이시며(아닐수도있음)  어느 절에 계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희 외할머니(연세 82)께서 옛날에 강릉에서 잠시 함께 살았던

40-50년 전 당시엔 어린소년 이었던 김인기 라는 분을 찾고 싶어하십니다.

 

본명은 "김인기" 라고 기억하시지만 법명은 모른다고 하십니다.

현재 60대 이시며 어릴 적 강원도 강릉 홍제동 맴새(맴쇠?..대충 이런동네이름)

최씨네 집에 잠깐 살았던 분을 찾으십니다.

최씨네 가족은 최선필, 최선웅..등. 그 집의 어린 큰 딸 이름은 영임 (저희엄마)

 

그 시절 어렸던 김인기씨께서는 엄마가 보고싶어

걸어서 오대산 까지 갔다가 고생하고 돌아온 적이 있으며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그때 말을 했더라면 차비를 줬을텐데 걸어갔다 온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같이 우셨다고 합니다.

 

김인기씨께는 형이 한분 계신걸로 기억 하시고

엄마를 찾아갔다 온 후 형에게 혼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30여년 전 쯤 가난한 행자시절 , 저희 외할머니를 찾아왔을때

할머니는 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계셨고 경황이 없어

돈도 한푼 못 주고 먹을 것도 사주지 못하고 그냥  보낸것이 아직도 마음이 아프셔서

꼭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하십니다.

 

정보가 너무 빈약하죠? ㅠ ㅠ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기억을 더듬어 알려주신 것이

이것 밖에 없네요..

어렴풋한 기억으로나마 이렇게 찾고 싶어 하시니

혹시 이런 분을 아신다면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yanny19@naver.com 메일 주세요.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IP : 218.55.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지스님
    '13.2.19 3:26 PM (211.246.xxx.98)

    인기있으실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43 집선택좀 도와주세요^^ 8 ... 2013/02/22 1,073
221142 유식한 82님들, 러시아 혁명을 재미있고도 나름 심도있게 8 *** 2013/02/22 702
221141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18가지 17 나루터 2013/02/22 5,096
221140 일본에 남자친구 어머니께 인사드리러가는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2 질문 2013/02/22 1,957
221139 저 사람이랑 같이 안사는게 어디예요. 5 ... 2013/02/22 1,790
221138 신랑눈치보는 강아지 9 강아지 2013/02/22 2,596
221137 남편분들 혼자 알아서 일어나나요? 9 아침에 2013/02/22 1,143
221136 솔치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4 .... 2013/02/22 1,612
221135 2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2 300
221134 “노무현, 북에 NLL은 영해선이라 분명히 말했다” 2 참맛 2013/02/22 807
221133 계란 한판에서 계속 쌍란이 나오네요.. 7 계란 2013/02/22 3,865
221132 아모스퓨어샴푸 쓰고 파마가 다 풀어졌어요...ㅜ.ㅜ 1 이런...ㅜ.. 2013/02/22 7,551
221131 사진인화 어디서 하세요? 압축엘범 같은거... 5 2013/02/22 1,222
221130 우째 이런일이..지하철에서 굴러떨어졌어요 48 멘붕 2013/02/22 15,797
221129 눈 왔습니까? 3 2013/02/22 991
221128 가림막(커버)있는 행거 어때요? 7 문의 2013/02/22 2,158
221127 내집 마련을 생각중이에요.. 4 짹짹이 2013/02/22 1,225
221126 잔금치르는 시간 늦으면 이사비용 추가될까요? 3 이사비용 2013/02/22 3,262
221125 “박시후 무죄 입증 위해 언론이 뛰고 있나” 10 코난 2013/02/22 3,887
221124 고3아들.... 9 고민 2013/02/22 2,564
221123 초등학생 2명& 6세아이랑, 서울 가는데요.. 교통카드랑.. 11 주근깨공주 2013/02/22 1,456
221122 금자씨 촬영감독이 감탄했다는 단어 8 이영애 미모.. 2013/02/22 3,678
221121 80년대 데이트는 어떻게 하셨나요? 51 80년대 2013/02/22 8,570
221120 아들의 여자친구 29 AAD 2013/02/22 14,795
221119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너무 유치해요 3 2013/02/22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