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 키우고 있는데, 매일이 너무 바빠요.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인형놀이 하고 조금 놀다가 밥먹고 9시 20분에 유치원갔다가 3시 30분에 집에 옵니다.
바로 피아노 학원 가서 피아노 마치면 바로 태권도 가서 집에 오면 6시에요.
6시부터 6시 40분까지 혼자 좀 놀다가 6시 40분부터 7시 40분까지 EBS 만화 한시간 보구요.
아, 만화 보면서 저녁도 먹어요.
그리고 유치원 숙제(한장짜리), 학습지 조금 하다 보면 한시간 지나가요.(한시간 모두 집중하는건 아니고 좀 놀다가
또 하다가 이렇게요)
그러면 거의 9시, 씻고 재우려고 방에 들어가면 9시 30분.
아이가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책 읽을 시간도 거의 없어요.
어쩌다보면 잘시간.
피아노,태권도 다니는게 사교육 많이 하는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다들 이런가요?
애들 왜이리 바쁠까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