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까다롭고 기질이 강해 힘들었어요
7살 남아인데 모든 것을 자신이 통제하려는 기질이예요
어른의 지시보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하려는ᆢ
호불호가 강해요
전에는 누르려고 했는데 애가 오히려 엇나가는 거 같아
요즘엔 원하는 것을 마음을 먼저 읽어주려 하는데
아무래도 순하고 잘 따라와주는 애랑은 다르죠
그래서 주변에서는 다 저보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는데요ᆞᆢ
그 엄마들의 아이들도 보면 툭 하면 울고 동생 때리고 그러던데
전 거기에 대해 언급 안하거든요
옆에서 뭐라고 조언하면 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거 같아서..
우리 애는 다른 애를 못살게 굴거나 뺏거나 그런 건 전혀 없어요
근데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려는 타입이예요 좀 징징대구요
잘 한다는 소리는 못듣고 이런저런 조언만 들으니 이제 제가 좋은 엄마인지 아닌지까지 헷갈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에 대한 조언은 삼키기 힘든 약이네요
...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3-02-19 10:36:46
IP : 117.111.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위의견 보다
'13.2.19 10:51 AM (118.46.xxx.78)주위보다 전문상담가 의견을 참조하는게 어떨까요?
http://babytree.hani.co.kr/97509
크게 위험하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혼자 해보도록 내버려 두어도 된다.
이렇게 써 있네요.
저도 여자아이인데 원글님과 같은 성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제가 그런 성향이더군요.
아이가 위험하거나 상대방 큰 피해가 없는 이상 내버려 둔다가 제 기준입니다.
직장맘이라 좀 피고하긴 하지만,
아이도 스트래스가 있기에 풀어준다는 생각하고 참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있는 이상 저의 존재는 잠깐 뒤로....
이것이 제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가 봅니다.
힘들긴 해요. 그래서 가끔 아이와 싸우죠. ㅠ2. ^^;
'13.2.19 12:32 PM (211.202.xxx.73)저도 전문가의 상담을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아이가 크면 조금씩 마음이 커가는 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라서 .. 너무 힘들더라구요. 내가 옛날에 이래서 아이가 저런가...
답답하고 갑갑했습니다.
음.. 저희 아이는 현재 놀이 치료 8개월째 하고 있는데...
변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하답니다. 또한 저 역시 놀이 치료 하면서 부모상담할때 지지와 위로를 받아서 마음이 한결 났습니다.
금액이 부담스러우시면, 우선 보건소 정신보건센타에 문의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690 | 요즘 산에 갈때 등산복 기모 입나요? 6 | .. | 2013/03/30 | 1,425 |
234689 | 영작 쉽게 하는 방법 | 구글 | 2013/03/30 | 757 |
234688 | 오늘 날씨 너무 추워요 ㅠㅠ 3 | ... | 2013/03/30 | 1,823 |
234687 | 네이비 아우터에 어울리는 바지...? 2 | ... | 2013/03/30 | 1,369 |
234686 | 임플란트 시작했는데 맥주가 ᆢ 9 | ᆢ | 2013/03/30 | 2,430 |
234685 | 저처럼 집밖으로 나가는게 좋은분도 계신가요..? 15 | ㅜ | 2013/03/30 | 2,736 |
234684 | 곤지암 리조트 괜찮네요 8 | ㅇ | 2013/03/30 | 2,753 |
234683 | 좌훈과 좌욕의 차이가 뭘까요? 1 | 좌욕 | 2013/03/30 | 2,198 |
234682 | 1학년 엄마입니다 ㅜ 4 | 음 | 2013/03/30 | 1,512 |
234681 | 엘시스테인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5 | .. | 2013/03/30 | 3,828 |
234680 | 교원책 할인받고 싶어요. 2 | 솔루토이 | 2013/03/30 | 1,176 |
234679 | 도배를 했는데..이런 경우에요.. | ?? | 2013/03/30 | 766 |
234678 | 팩 부작용 수습이 안돼요 6 | 급해요 | 2013/03/30 | 3,114 |
234677 |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보는데 4 | ㄴㄴ | 2013/03/30 | 1,753 |
234676 | 이외수 트윗.. 13 | 웃기네요. | 2013/03/30 | 11,758 |
234675 | 망막눈수술해야하는데요..부산에는 어느 대학병원이 잘하는가요? 13 | 망막눈수술 | 2013/03/30 | 5,245 |
234674 | 영어 한 문장 문법적으로 오류 있는지 좀 봐주세요~ 3 | 문법 | 2013/03/30 | 619 |
234673 | 주꾸미 손질법 좀 가르쳐 주세요~ 3 | .. | 2013/03/30 | 1,559 |
234672 | 1800년대 궁중의 日常食(일상식) 5 | 신둥이 | 2013/03/30 | 2,204 |
234671 | 우유 두잔 마셨더니 뱃속에서 전쟁난듯 ㅠㅠ 8 | 우유 | 2013/03/30 | 1,814 |
234670 | 핏불vs롯트 싸움영상인데(펌) 12 | ... | 2013/03/30 | 6,375 |
234669 | ^^ 6 | 편의점 | 2013/03/30 | 966 |
234668 | 목에 빨갛게 생긴 반점..두드러긴가요? | 두드러기 | 2013/03/30 | 1,412 |
234667 | 이하이 로즈 4 | 너무 좋네요.. | 2013/03/30 | 2,006 |
234666 | 아이패드 미니 쓰시는 분 계세요? 10 | 아이패드 | 2013/03/30 |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