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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딸아이

엄마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3-02-18 23:33:24

좀전에

제게 할 말 있다더니

오늘 영어 학원에서 특목고에 대해서 들었어요

공불 그렇게 많이  잘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내신이 중요하다던데..

자긴 절제가 잘 안되니 엄마가 강제로 절 빠듯할 정도로 공불 시켜주세요

제가 그렇게 몇년만 참으면 장밋빛 인생이 올거잖아요

속으로 넘 우스운데

진지하게 말해서 알았다 해놓고

세수하고 가보니

다하지 못하면 자지마!!!! 해놓곤

침 흘리고 자고 있네요

다 안했구만..하도 안했구만..ㅋㅋ

귀엽고 안쓰럽고

어떻게 장밋빛 인생을 열어줘야하나 고민이네요

 

IP : 221.167.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어리포핀즈
    '13.2.18 11:39 PM (125.177.xxx.137)

    너무귀여운 따님이네요 ㅋ
    울딸도 이번에 5 학년올라가는데ᆢ
    공부시키면 투덜투덜 말대꾸만합니다

  • 2. ....
    '13.2.19 12:46 AM (59.15.xxx.48)

    넘 귀엽네요....
    그런 생각 하다니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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