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결혼을 합니다.
서울이 집인데 시댁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다니느라 바빠서 동동걸음 하기에 버스대절과 버스음식은 엄마가 알아봐 주기로 했는데
저는 결혼식에 전세버스타고 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난감하네요.
버스는 대략 어느곳으로 할것인지 나왔는데 음식이 난감하네요.
저는 하루먼저 내려갈것이니 아침에 부탁드리는것도 그렇고
부산은 연고가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결혼시켜보신분들이나 하객버스 타보신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보통 김밥, 떡, 음료수, 생수, 간단한 과일(방울 토마토, 귤 같은) 정도 준비하더군요.
하루 먼저 내려가시면 버스에서 챙겨줄 사람을 정해서 부탁하셔야 해요.
제가 보니 친구들이나 후배, 직장 동료중에 부탁해서 챙기더군요.
나중에 따로 사례- 선물이나 식사대접 하구요.
제 친구가 지방에서 하게 되서 전세버스타봤는데
아침도시락 맞춰서 준비하고
떡 과일 음료 준비등 간식준비
점심은 식장에서
식끝나고 귀경할때 저녁은 대충 나눠주는 간식으로 때운거 같아요
구성인원들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달라요
친인척들위주면 아침부터 소주잔돌리구요
친구들 위주면 간단한 아침메뉴들 샌드위치나
김밥 떡 머릿고기 음료수 술 이정돈 기본이였어요
일단 차 타면 먹을거 든 쇼핑백 하나씩 주고요 모자란건 더 먹을수 있게 하고요
생수 작은것, 음료수, 사탕 몇알, 백설기, 진미채랑 땅콩 같은 마른 안주류....개인 비닐 봉투에 넣었구요.
소주, 맥주, 종이컵 많이, 나무 젓가락, 일회용 접시 등...
머릿고기 누른것, 전 종류, 오이나 더덕 무침 등....술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안주로.
휴지나 생수는 좀 넉넉하게 준비하셔야 하구요.
절편, 돼지고기 편육, 안주거리(견과류 오징어채) 음료수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과일
사탕, 생수..
그리고 거리가 먼 경우 돌아오면서 휴게소 들러 우동이나 식사 대접하더라구요.
머릿고기나 수육,귤,바나나,방울토마토,진미채,땅콩,떡,음료,주류 요렇게요
박카스나 소화제,두통약도요
위 댓글들보고 진짜 깜놀입니다!
그렇게 대접 해야 만 하는거예요??????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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