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 좋은대학 진학시킨 82언니들, 언제부터 공부시키면 되나요?

SJ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3-02-18 11:07:02

 

 

오늘 일어나자마자 두개째 글남기네요 ㅎ

 

울 아기는 아직 마이 어리지만~ (이제 두돌;;;;)

그냥 갑자기 문득 궁금해서요^^

 

현재 울아기는 하루종일 타요,뿡뿡이,라바,구름빵,뽀로로,로보카폴리,아이쿠 끼고 산답니다....

만화보고 나가서 놀고 마트가서 뛰어다니고 키즈까페가서 놀고

책은 하루에 30분?? 애가 책들고오면 읽어줘요 억지로 앉혀서 읽지는 않구요...

 

다른 학습지,몬테**,프뢰*, 튼*영어, 잉글리*에* 등등

또래엄마들 마니시킨다는것도 하나도 안시키고 완전 놀리기만하니

그냥 급 불안해져서 글올립니다

 

신랑이나 저나 영유나 놀이학교 보낼생각없구요

어린이집다니다가 집가까운 일유 보낼거구요

초등학교때 방학때마다는 영어캠프같은거 보낼 의사는있어요.

제가 복지쪽 일하고있어서 같이 해외봉사나 이런활동은 많이 하려고 생각중이구요...

기러기가족은 하기 싫어서 오래는 못나가있겠구요 ㅠㅠ

 

이제 슬슬 저만의 교육철학을 정립해야지 엄마들 말에 안흔들릴것 같은데......

저랑 신랑은 큰 욕심 없거든요....

그냥 딸아이 하나 키우는거라 지방으로는 못보내고 ㅠㅠ

둘다 인서울 그래도 사람들이 이름들으면 알만한대학 보내고 자기 인생 살았으면 하는바람이에요

 

건강하고,밝고,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만 자라다오!!  했었는데......

참 어떻게 키워야지 아이의 잠재력을 잘 이끌어내고 잘키울수있을지 요즘엔 고민이 많이되네요...

세살 이전의 육아가 그렇게 중요하다고하니, 더 걱정되요.

82왕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11:12 AM (71.178.xxx.51)

    지금은 잘 먹고 잘 자면 됩니다

  • 2. .............
    '13.2.18 11:14 AM (211.244.xxx.42)

    공부보다 지금 나이에는 인성을 바르게 쌓는 시기인것같아요
    더불어 자존감 강한 아이로 이끌어주시면 뭘해도 잘할겁니다

  • 3. 공부도 재능
    '13.2.18 11:17 AM (180.65.xxx.29)

    운동신경처럼 아이 키우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있다 봐요
    지금 부터 초등 저학년 까지 우리애 서울대 보내야지 최고로 기대치가 높았다
    초등 고학년 부터 서서히 현실로 내려와요
    그래서 스카이대 설명회에 유치원 초등 엄마들이 제일 많고..
    솔직히 부모 머리 어디 안가요 ㅠㅠ

  • 4. ^^
    '13.2.18 11:17 AM (14.35.xxx.22)

    저도 그땐 영유 놀이학교 전혀 관심없다가.. 몇일전 큰아이 놀이학교 졸업일이었네요.. 육아는 세살이전 이후 모두 중요한듯 하네요

  • 5. .....
    '13.2.18 11:21 AM (116.37.xxx.204)

    내 아이를 잘 파악해야해요.
    죽어라 애써야 4년제 겨우 갈 아이도 있고요
    남들볼때 저래서 어쩌나 해도 스카이 갈 아이가 있어요.
    그 그릇부터 파악하고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야죠.
    그것모르고 달리기만 하다가 절벽으로 내모는 엄마들이 있답니다.

    남만큼 하기가 쉽지 않다는것을 아셔야해요. 그게 쉬운 분들은 대단히 복받은거고요. 감사해야죠.

    원글님 지금 대입 치른 엄마중에 남들 아는 인서울대학을 욕심없다고 볼수 있는 비율은 5퍼센트가 채 안될겁니다. 나머지 90퍼센트 이상은 아이고 그게 얼마나 욕심인지 하고 있답니다.

    그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 엄마부터
    '13.2.18 11:39 AM (219.241.xxx.20)

    언행을 남 다르게 해야 합니다.님부터 티비 멀리하고 독서를 생활화 하세요.사교육 지나치게 받으면 바보됩니다.컴퓨터나 비디오 어릴때부터 사용하는 거 좋지 않아요.맘껏 뛰놀게 하면서도 중간중간 지적 호기심 자극하시고..유태인의 육아법 공부하세요.

  • 7. aaa
    '13.2.18 11:56 AM (58.226.xxx.146)

    두 돌인데 티비 너무 많이 보네요.
    크레파스 죽죽 긋기, 밀가루 반죽 조물거리기, 신문 찢게 하기 등등 집에서 할만한거 하면서 놀게 해야
    아무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다는 정도지,
    종일 티비 보고, 키즈카페 가서 뛰고 하는건 .. 강아지 라이프 스타일이잖아요.
    아무것도 안한다고는해도 그게 사교육 안하고 엄마가 몸으로 놀아준다는 얘기지요.
    저도 아이 완전히 놀게 하는 엄마지만, 티비랑만 놀게 하지는 않아요.
    제가 몸으로 이것저것 하면서 놀아주고 있는거지.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컴퓨터로 수업하고 해서 기기에 익숙해지기도 하긴 해야하지만,
    두 돌인데 이미 티비 프로그램 쭉 볼 정도로 티비에 익숙하게 하는건 과해요.
    그러다 외출해서 스마트폰 쥐어줘야만 밥 먹을 수있는 아이로 크겠어요.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라는 책도 있고,
    블로그에도 보면 집에서 간단하게 (2-3분 걸리는) 미술놀이 - 효과 진짜 좋은것들- 도 있고.
    놀이 방법을 바꿔서 놀면서 '놀게만 한다~'라고 해주세요.

  • 8. 제이
    '13.2.18 12:14 PM (110.8.xxx.228)

    제가 아는 아이는 초등 입학 전까지 시골에서 별다른 교육없이 자라고 한글은 애가 잘 못익혀서 겨우 더듬거리는 상태에서 초등가고 초등 땐 학교 공부만
    중학교 내내 학교에서 배우는 거+ 시험전 벼락공부, 수학 제학년 과정, 영어 심화..
    고등 때 집중적으로 본격 공부..
    이번에 서울대 공대 정시로 합격했어요.

  • 9. zz
    '13.2.18 12:22 PM (112.150.xxx.139)

    목표를
    좋은 대학 보내기->행복한 아이 만들기
    로 수정하시면 됩니다.

  • 10. ...
    '13.2.18 12:32 PM (14.32.xxx.64)

    좋은대학못보낸 세돌여아엄마지만요. 티비 너무많이봐요. 우리애는 저거 하나도 몰라요.벽과 바닥에 전지붙이고 그림그리게 해주시구요. 식사준비시 도마랑 안전킬주시고 같이 식재료다듬기. 요일별로 수족관 동물원 놀이터 등 순례하기. 유아뮤지컬도 한달에 한두번 감상. 자기전엔 책읽기. 아빠퇴근후엔 몸놀이. 베란다에서 밀가루놀이 물놀이 등 엄마가 오감에맞게 프로그램짜줘야해요. 물론 엄마 힘들다못해 죽어나가고 집은 엉망이에요. 그래도 어느정도 클때까지 눈 딱 감고 하는거죠.

  • 11. 우리는
    '13.2.18 12:43 PM (211.234.xxx.9)

    부모부터 티비중독 최근엔 스마트폰 중독
    독서도 전 열심히 하지만
    그마저도 아이는 싫어하고
    너도 그렇지만 내 인생도 중요해
    돈은 하는 놈 만 대준다
    즐겁게 살아라
    네 하고싶은 일하려면 무기가 필요해
    가장 손쉬운 무기획득법은 공부 이건 순전히 네 할 탓

    그랬더니 고 3때 맹렬히 공부하더니
    원하던 곳 가더군요
    물론 소수의 경우이고 공부 강요가 능사는 아니라는거

  • 12.
    '13.2.18 12:53 PM (221.139.xxx.10)

    아이의 대학은 뉴욕의 c대 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스카이가 갑이지만, 한마디 드리자면 저희는
    여행 많이 다녔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녔습니다.
    동네에서도 잘 놀고 이런 경험들이 아이에게 큰 바탕이 된 듯합니다.
    맞아요..
    행복한 아이 만들기가 우선입니다.
    그 다음은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가진 아이들이 집중과 몰입을 잘 합니다.
    이게 답이 아닐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34 영국인 부부와 함께 갈만한 한정식 3만원이내, 서울시내 추천요!.. 7 승짱 2013/05/07 1,792
248533 디지털 체중계가 아날로그 보다 정확한거 맞나요? 5 .... 2013/05/07 4,774
248532 좋은 것만 받아들이는 내 병.. 10 도끼병? 2013/05/07 1,974
248531 초등 1학년생이 친구를 괴롭혀요 도와주세요 5 초등맘 2013/05/07 1,075
248530 30~40명 식사초대 메뉴 뭐가 좋을까요? 19 한그릇음식 2013/05/07 3,361
248529 사춘기 중학생 동서의고민..... 3 동서고민 2013/05/07 2,338
248528 . 3 .. 2013/05/07 671
248527 나인 젊은 국장님... 주기자가 보였어요. 9 앵커박 2013/05/07 2,338
248526 나인 ? 예고편(스포?) 9 나루 2013/05/06 1,804
248525 이진욱 팬님들 알려지지 않은 출연작품^^ 찾았어요 4 ^^ 2013/05/06 1,779
248524 나인땜에병원갈듯 18 심장이 2013/05/06 2,683
248523 나인..........오늘은 행복한 결말이.............. 18 나인 2013/05/06 2,516
248522 국정원 일베회원 동원 의혹.txt 3 빨리꾸꾹 2013/05/06 599
248521 상가계약에 대해 여쭈어요 3 .. 2013/05/06 705
248520 그럼 눈꼬리 올리는 수술도 쉬운가요? 4 ... 2013/05/06 2,639
248519 가방을 도난 당하고 경찰서에 접수를 했는데요..;; 3 가방 2013/05/06 1,611
248518 박근혜는 절대 알 수 없는 '제주 4·3 연좌제' 참맛 2013/05/06 443
248517 노희경 작가님.... 여자분인가요? 8 narii 2013/05/06 7,967
248516 나인..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8 어휴 2013/05/06 1,797
248515 분노조절이 안되요.. 4 맘이무겁네요.. 2013/05/06 1,514
248514 소변후 혈이 나오네요 5 조금아픔 2013/05/06 3,002
248513 갤럭시S3 LTE 이 조건 어떤가요? 8 폰교체 2013/05/06 1,765
248512 눈꼬리살짝 내리는성형 3 ㄴㄴ 2013/05/06 1,281
248511 티브이 , 컴퓨터,티브이장식장, 책상등등 걸래질 뭐로 어떻게 .. 2 걸레질 2013/05/06 918
248510 남편과 시댁사이 28 이건 뭔지... 2013/05/06 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