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땜에 애간장 태우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집에 손님 치를일도 별로 없었고 앞으로 일이야 모르지ㅁ만요
근데 요즘 냄비하나에 꽂혀서 그거만 사고 싶어 안달이 나 있어요
값이 싸길하나, 가볍길하나..색깔 이쁜거 말고는 장점을 잘 모르겠는데 그게 그리 이뻐 보이는 거에요
예..맞아요 르쿠르제 핑크색이요...
이제 세일도 끝났건만 그게 왜 그리 갖고 싶은지....
무겁고 비싸고..또 단점이 있나요? 색이 벗겨 질까요?
저 좀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1. ..
'13.2.18 2:43 AM (14.52.xxx.192)손목 나가요...
무거워도 너~~~무 무거워요.2. 누름신 꾹
'13.2.18 2:53 AM (175.124.xxx.114)핑크22가 있는데요......ㅜㅜ
며칠 사용하고는 1년째 꺼내지도 못해요.
20까지는 그나마 두루두루 사용하고,18은 그래도 자주자주 써지는데
22는 진짜 잘 안써지네요...파스텔핑크 너무이뻐 샀더니 흑;;;;;
색 벗겨지고 이런건 없으니 구매하고 싶으면 하시겠지만
일단 보류해보세요...진짜 너무 무거워요.3. ㅜㅜ
'13.2.18 3:22 AM (112.158.xxx.251)무거워도 18은 라면이나 한끼 찌개
끓여먹을 수 있지만 22는 싱크대
속에서 바깥구경도 못하고 감옥에
수감 중이에요.
죄없이 갇혀 무지 억울할 듯~4. ...
'13.2.18 3:34 AM (112.121.xxx.214)18하나 사서 뚝배기 대용으로 쓰면 되겠네요.
고장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질리지만 않으면 평생쓰는데요 뭐.5. 도대체
'13.2.18 4:28 AM (14.40.xxx.132) - 삭제된댓글르쿠르제가 왜 이리 인기일까요 ㅋㅋㅋ
뚜껑만도 무게가 어마어마 하던데
말리고 싶어요6. ...
'13.2.18 6:46 AM (211.36.xxx.81)뚜껑 떨어져 발가락에 금 가 깁스한뒤로 꼴 뵈기 싫네요 ㅜㅜ
7. 하나 사세요
'13.2.18 7:00 AM (122.32.xxx.129)병 나면 그 냄비 하나값으로 못 고쳐요~
게다가 냄비도 생기잖아요^^8. 르쿠르제
'13.2.18 7:13 AM (121.147.xxx.151)나이가 몇이신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면 사시고
40초반이시면 사지 마세요.
그 나이 되면 사서 몇 번 쓰고 나면
어깨 결리고 손목 오그라들게 아파서 못쓰고
집어 던지고 싶어질 껄요.
저 크기 별로 샀다가 3번도 채 못쓰고
후배에게 떨이고 몽땅 넘겼어요.9. 플럼스카페
'13.2.18 7:37 AM (211.177.xxx.98)그 핑크 있어요.....맘에 드시면 사세요. 저는 20인데 가스렌지 위에 늘 있어요. 자주 씁니다.
10. 음...
'13.2.18 7:58 AM (112.159.xxx.147)18까지면 사세요... 애가 탄다는데...
18센티면4인가족 찌개까지는 끓이구요 2인가족 국도 끓입니다
16이면 2~3인가족 찌개끓이고 14면 2인가족 된장찌개 계란찜에도 딱인 사이즈예요
근데 20부터는 아주 많이 무겁습니다...
냄비만으로도 무거운데...안에 음식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들 수가 없어요..
들수는 있겠지만... 손목 나가요... 그래서 못듬 ㅠㅠ
물론 음식담은채로 옮길 일 없을 땐 쓰긴하지만... 가격대비 활용도는 떨어집니다 ㅠㅠ
설거지할때도 무겁구요...11. 무겁긴무겁지만
'13.2.18 8:21 AM (59.86.xxx.85)요령껏 닦으면서 사용하면 되지요
전 국끓이거나 찌개끓일때 자주 사용하는데 어깨결리고 손목오그라지진않던데...오버도 참...12. 코스코가면
'13.2.18 8:41 AM (119.70.xxx.194)젊은사람들은 이쁘다고 가서 고르고 하던데
40대 이상은 뭔 냄비가 이렇게 무겁냐며 바로 탈락.
저는 나이 젊지만 한번 들어보고 바로 탈락시켰어요. 무겁기도 무겁고 애나멜코팅 한것도 맘에 안들고. 제 손목은 소중하니까 다행히 그 냄비에 현혹되진 않습디다.13. 마미떼22사이즈
'13.2.18 12:13 PM (124.50.xxx.133)참 좋아요, 각종 볶음, 조림요리에 잘 쓰이구요,,김치찌개, 닭볶음탕, 카레에도 좋구요.
바깥 색이 벗져지진 않는데 내부 애나멜코팅에 착색되고 오래 쓰면 벗겨지기도 하고 그러네요.14. ...............
'13.2.18 1:10 PM (211.226.xxx.236)무쇠로 된 것 하나 써보고나니 ..다른 무쇠제품은 쓰고 싶지 않더라구요..무겁고 버겁더라구요..
요새 르쿠르제 무쇠말고도 이쁜것 많던데...왜 르쿠르제에 환장하는지 ..
저라면 세라믹 통주물 색상 이쁜것 사고 말겠네요..예브고 무게 적당하고..15. 그냥
'13.2.18 1:38 PM (14.52.xxx.59)사세요
전 요새 거기 카페가보면 다들 정신줄 놓은것 같아요
냄비가 기껏해야 냄비지...똑같은 사이즈 모양을 칼라별로 늘어놓고
매장에서 꼭지 바꾸고 스티커 떼가고 별 진상짓을 다 하대요
스티커도 안떼고 요리하는것도 이상한데
사서 모셔만 놓고 자랑하는것도 웃겨요
그리고 핑크냄비는 카레같은거 하다가 흘러넘치면 자국남아요
진한색이 더 낫고 내부도 검은 에나멜이 더 쓰기 편해요
그래서 스타우브가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