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드연체로 인한 채권추심질문 2

채권추심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3-02-17 12:38:47

어제 문의드렸고 말씀들 고맙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문따는 건 어느 분 말씀대로 언제 온다 미리 알림이 있다면 다행이구요 정말 그러하길 바래요

도어락 고장나면 수리비 많이 들거 같아서 여쭈었어요

게이트맨거고 주인이 달아놓은 거거든요

남편은 파산 회생 그런거 안할 거예요

생각이 전혀 없으니 그런 말씀은 조언주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제 속이 더 부글거려서요,,

또 여쭈어요

3년전 친정과 살림을 합쳤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대부분 친정 부모님 가전과 가구들을 써요,

저희거라곤 전자렌지, 고장났는데 못버리고 있는 냉장고(4층이라서요), 작은 김치냉장고, 신혼(15년전)때 산 침대와 서랍장 애들컴과 책상등 뿐이네요.

거실의 쇼파(3+1)은 집주인이 이사나가며 쓰라고 놓고간거고 거실 장식장도 주인댁거예요,

냉장고, 김냉, 세탁기(저희 건 얼마전에 고장나서 버렸어요) 다 부모님건데 옛날에 산거라 증빙자료는 전혀 없어요

질문1.

사람있을 때 온다치면, 설명을 하면 딱지 붙일때 빼줄지..

혹 사람없을 때 와서 그냥 막 붙이고 가면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일다니고 벌이 있어서 그걸로 먹고는살아요.

그치만 남편이 미워서 소액이라도 제가 갚아줄 생각 전혀 없구요

제 신혼 때 물건 날리는 건 그냥 감수하지만 부모님까지 피해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아  걱정돼서 여쭤요,

질문2.

현재 남편명의는 저랑 공동으로 돼있는 차밖에 없는데요

만4년전에 제 돈으로 다 산건데 보험료때문에 공동명의로 했었어요

남편과 공동명의 자동차부터 먼저 압류하고 절차 진행을 하진 않을까요?

질문3.

그냥 제가 먼저 추심 담당에게 연락을 하면 어떨까 싶어요

집에서 보자하고 설명을 하구요...

최악의 경우 유채동산압류까지 할거면 우리 물건들만 하라고요.

또 전 남편 잡아가든 감옥에 넣든 어떨게 하던 상관 안할테니 남편부모님께 연락하라 말씀드릴까도 싶구요.

이렇게하면 도움이 될까요?

지랄같은 인생..

경험있으시거나 관련업체 분들 계시면 말씀들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아니지만
    '13.2.17 12:42 PM (59.2.xxx.134)

    진심으로 잘 처리되길 빕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꼭 다시 일어나시고 모든 일들 다 잘 처리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2. 지나가다
    '13.2.17 12:58 PM (58.143.xxx.246)

    힘이 되는 답글 올라오길 바랍니다.
    기운 내세요.
    저런분들 자포자기 배째라로 가더군요.
    부모님께까지는 피해 안가시겠지만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하실 것 같네요.
    어떤 이유로 저리 된건지는 모르나 도박이었다면
    무조건 분리시킵니다.

  • 3. ㅇㅇ
    '13.2.17 1:02 PM (203.152.xxx.15)

    1번은 그냥 와서 돈 될만한거 붙입니다. 증명할수 있으면 몰라도 설명만 듣고는 다른
    사람 물건이라고 인정안해주죠.
    지금 들어보니 가전이라든지 그런게 다 낡고 오래된 제품인듯한데
    경매해서 채권회수의 목적으로 되려고 압류하는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기 위해 압류하는것일겁니다.
    2번 차는 이미 압류 됐을지도 몰라요..
    공동명의라도 그 사람 지분만큼은 압류할수 있다고 들었어요.
    아직 압류전이면 빨리 명의를 원글님 앞으로 이전하세요.
    3번은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남편의 빚은 남편의 빚일뿐 법적으론 원글님과도 부모님과도 상관없지요.
    그 채권추심업체에선 원칙대로 행동할뿐 사정을 들어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4. ㅇㅇ
    '13.2.17 1:03 PM (203.152.xxx.15)

    원글님 정말 남편분과 그정도 관계가 됐다면 이혼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혼하지 않으면 계속 원글님이 당할수 밖에 없어요.
    같이 사는 배우자이므로ㅠ
    아니면 남편분 주민등록이라도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 5. ...
    '13.2.17 3:06 PM (123.213.xxx.238)

    유체동산압류(살림살이에 딱지 붙이는거)는 채무자의 재산이 아니라도 붙입니다.
    채무자가 그집에 살고있는 동거인이므로 그 집의 동산은 채무자의 재산으로 간주한다는게 법의 해석인거 같아요. 그냥 돈될만한거 다 붙여요. 사정들어주고 그런거 없을거에요.

  • 6.  
    '13.2.17 7:34 PM (1.233.xxx.254)

    카드라고 하셨는데 L모 카드의 경우 딱지 붙이고 가차없이 경매로 넘겨버리더군요. 옆에서 봤습니다. 그꼴.
    그럴 때 배우자가 배우자로서 그거 반값인가에 살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등은 그 사람이 주소지 두고 사는 경우 그 사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영수증 등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골치아프죠.

    이혼하시는 게 최선의 방법인 듯합니다.
    안 그러시려면 경제적 무능력자로 만들어 버리세요. 한정치산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68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686
227567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74
227566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78
227565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80
227564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72
227563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72
227562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18
227561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12
227560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230
227559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824
227558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127
227557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094
227556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491
227555 저 혼자서 디지털 도어락 설치했어요 16 ... 2013/03/11 12,261
227554 맛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전수해주세요.. ^-^ 17 콩나물 팍팍.. 2013/03/11 2,775
227553 임신 잘 되는 법 공유부탁드려요~ 13 현명그녀 2013/03/11 3,477
227552 연말정산 환급액 이해가 안가네요. 13 2013/03/11 3,518
227551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2 골칫덩어리 2013/03/11 1,130
227550 전세 만기가 다 되가는데 반전세? 8 세입자~ 2013/03/11 1,300
227549 잘못만든 아이스크림 처리방법? 3 생크림 2013/03/11 497
227548 밥 안 먹는 아이때문에 우울해요 6 내몸에 사리.. 2013/03/11 2,532
227547 [도와주쉥] 토지 전집을 사려다가 LTE 라우터라는 거 주문하게.. 2 ... 2013/03/11 907
227546 조카를 보니 초등학생은 손이 정말 많이 가네요;; 12 ㅇㅎ 2013/03/11 3,075
227545 두달 안된 코스트코에서 산 신발 14 뉴발 2013/03/11 4,455
227544 기대하면서 올려봅니다. 영통 홈플러스 근처 미용실이요. 1 알려주세요... 2013/03/1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