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근 한달을 기다려 소위 장안에서 유명하다는 분께 사주를 보았습니다.
즐겨보는편도 아니고 거의 최근 10여년은 사주를 보지않았어요.
남편과 자영업을 하는데 그럭저럭 운영은 되는데 힘들어서 다른 분야로 나갈까 하는
생각중이었는데 지인이 사주를 한번 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셔서 보게되었습니다.
남편이 구리라면 저는 금은보화,,남편이 결혼을 참 잘했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으쓱하긴 했지만, 뭐 30여년을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이지요.
내년에 그동안의 보상을 받을테니 다른 업종하지말고 지금 그대로 유지해라...건강은 둘다 크게
걱정없어서 남편은 80넘어, 저는 90넘어까지 산다네요.(너무 오래사는듯해서 놀랬어요)
둘다해로하고, 아들은 관운이 있어서 국가고시며 해외 유명자격증 모두 딸거라고..효자에다
공직에서 이름을 날린다고..(아들이 참 총명해서 공부도 잘했고 지금도 군 복무중인데
책을 손에서 놓지않아요). 딸은 대학원에 꼭 진학해서 공부계속하면 교수까지 운이 죽 이어질
꺼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보고 좋겠다구요. 늙어서 말년운이 참 좋고 아이들에게 돈을 줄 정도의 경제력도 있어서
이렇게 말년운이 좋은 분은 오랫만에 본다면서 지금 그대로 사업도 하라시는데 참 기분이 좋더군요.
아이들 결혼문제, 저희 부동산 문제도 말씀해주셨는데 정식으로 사주보는것도 참 오랫만인데
좋다고 하니 좋았어요.
통계상이라고 해도 일단 좋다고 하니 한없이 믿고 싶어져요.
그냥 제 기분에 주절주절 썼으니 그러려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