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목소리 큰 인간들.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2-16 20:33:20
오늘 던킨에서 잠깐 아이를 기다리기 위해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아 정말 시선을 모으는 루저 여자들이 보이더군요. 

일단 그들이 루저처럼 보여서 루저라는 게 아니라 20대 정도 보이는 아줌마 같은 외모의 여자들-완전 뚱뚱하고 못생겼음-이 어찌나 매장이 떠나가라 수다를 떠는지. 거기다 한마디씩 터져나오는 욕설. 그 나이에 *나.*발...   와 진짜 내가 쪽수만 됬어도 그 입 틀어 막았을 텐데. 

거긴 세 명이라 어쩔 수 없이 참았네요.

또 어제 스타벅스에서 역시 차 한잔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터져 나오는 큰 목소리, 돌아보니 어떤 얼굴을 성형으로 쳐 도배한 아줌니가 어찌나 목소리 높여 말하는지. 와 정말 그 성형한 넓대대한 얼굴이 더 꼴보기 싫더군요. 자꾸 눈짓을 줘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영양크림 처바른 얼굴을 빳빳이 들고 큰 목소리로 수다를 떨어대는지.

네 저도 외모 볼 것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 사람 많은 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는 상식은 압니다. 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대화를 들어야 하는지. 아 정말 짜증나.

이렇게 공공 장소에서 목소리 큰 인간들을 볼 때마다 '오므려 집게'가 생각난다는.

 그 두툼한 입술 집게로 오므려 주고 싶네요.
IP : 218.232.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우
    '13.2.16 9:09 PM (222.232.xxx.223)

    그러게 말예요
    눈에 보이는 비에티켓 언행들때문에
    외출이 하기 싫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84 찬성질 아닌 과일 있나요? 4 ..... 2013/04/23 7,673
243983 꽁치통조림으로 무조림했는데 맛있어요 6 ,,, 2013/04/23 2,500
243982 조용필씨 쇼케이스 생방송하네요 1 ;;;;;;.. 2013/04/23 1,331
243981 식사 후 꼭 기침과 가래가 나와요.. 3 왜? 2013/04/23 10,053
243980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센치 2013/04/23 580
243979 웅진세무대학 어떤가요? 3 2013/04/23 9,015
243978 한우 차돌박이 어떻게 ᆢ 3 한우 2013/04/23 1,117
243977 도덕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는거 좋은뜻인가요? 3 여우비 2013/04/23 857
243976 아이허브에서 지인과 함께 주문하려고하는데요.. 3 아이허브 2013/04/23 862
243975 매발톱님의 개인 블로그 6 알라뷰 2013/04/23 2,962
243974 아기 없는 신혼부부 보통 한달에 얼마쯤 쓰시나요 4 ... 2013/04/23 5,999
243973 오자룡 이 드라마 언제 좀 해결날 기미가 보일까요? 8 속터져 2013/04/23 1,654
243972 “임경묵에게 들었다” 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비밀 풀리.. 4 세우실 2013/04/23 1,316
243971 6살 연하.좋아하면 주책인거죠?ㅠ 15 ~,. 2013/04/23 10,140
243970 돈을 빌려줄때 법적으로 효력있을려면 어떻게하나요 5 스카이뷰 2013/04/23 1,981
243969 오늘부로 사표냈답니다 5 왕서방 2013/04/23 2,358
243968 올바른 건강, 물 마시기 스윗길 2013/04/23 915
243967 국민행복기금 10월에 끝나면 신청 못한다네용 쥐눈이콩 2013/04/23 720
243966 여러분 트롯트가수하라면 하실건가요???? 10 --- 2013/04/23 1,992
243965 저 내일 소개팅하는데 도와주세요~ 5 고민 2013/04/23 1,457
243964 코스코 야미얼스 가격 얼만가요? 1 .. 2013/04/23 762
243963 지금 안성주물 홈페이지 접속 되시나요? 1 궁금 2013/04/23 1,567
243962 생각이많고 의욕이없어요 호야 2013/04/23 921
243961 어머니의 위암 수술 때문에 3 단백질 2013/04/23 1,271
243960 지금 라디오에서 나오는노래로 힐링이 되네요 ㅠㅠ 추천해요 들어보.. 싱글이 2013/04/23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