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여자들은 경조사 참여율이 낮나요?

..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3-02-16 17:50:56
육아나 집안이 우선시 될수밖에 없는 건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요

사실 정말로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서라도 참여할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사회생활 중요시하는 여자분들이 힘들어도 다 꼬박꼬박 참여하는

경우도 봤고요..근데 일반적으로는 경조사에 대해 좀 이기적인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 거 같아요..아무래도 사회생활하는 남자들보다야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겠지만..

멀다고 안 오는 경우도 다반사고( 그럼 자기 결혼 때 가준 사람들은 뭔가요?)

애 유치원 행사에.. 남 경조사때 애가 몸이 안좋은 경우도 많고..

진짜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핑계1순위같아서요..

아무리그래도 내경조사 와준 사람 경조사때 가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는건 최소한의 예의고 또 그래놓고 자가 경조사에 안오면
IP : 118.176.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13.2.16 5:53 PM (180.65.xxx.29)

    내경조사 참석했나 안했나 니가 내 결혼때 3만원 했으니
    나도 3만원 이런 생각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친구 아버님 돌아가시면 남자들은
    서로 서로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뭘해줄까 부터 생각하더라구요

  • 2. 글이 잘림
    '13.2.16 5:53 PM (118.176.xxx.51)

    서운해하는 경우는 뭔가요..

    오늘 장례식다녀왔는데 친구가 여자친구가 훨씬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지켜주는건 다 남자들밖에 없어서 좀 씁쓸했어요..

    여자들이 귀찮아하는건지 아님 사회적으로 정말 가기 힘든 처지인지 모르겠어요

  • 3. ..
    '13.2.16 5:58 PM (1.225.xxx.2)

    질문하나 할게요.
    원글이는 애 있는 기혼여성이신가요?
    그러신데 경조사에 그렇게 빠짐없이 다 잘 가시나요?
    저는 부조는 꼭 합니다.
    경조사 참여는 반 정도밖에 못해요.
    그게 애 딸린 기혼녀의 형편이라고 보는데요.

    경조가 참여에 don't 가 아닌 can't 지요.

  • 4. 대답
    '13.2.16 6:05 PM (118.176.xxx.51)

    네.. 저는 맡길사람 찾아서라도 내경조사 와준 사람의 경조사는 다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애낳고 백일 안된때 한번 못갔네요.
    그래서 부조를 두배로 했고요. 너무 바쁜때는 얼굴만 찍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축하해주고 오려합니다

  • 5. ..
    '13.2.16 6:09 PM (1.241.xxx.187)

    그렇게 맡아줄 곳이 있다면 쉬운데 안그런 경우도 많아요.
    남자들은 어느시간대건 경조가 참석하러ㄱ가면서 애 ㅂ볼 걱정 안하잖아요.
    애 둔 엄마들은 남편의 협조가 있어야하구요.
    남편일이 우선이여서 맡길 곳이 없어서 돈만 보낼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잖아요.

  • 6. ..
    '13.2.16 6:33 PM (203.226.xxx.166)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본인이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참석을 잘 못한다고 주장하면
    다른 사람의 사정도 이해해줘야하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들 행사에 불참하는 건 절대 이해 안하더라구요.

  • 7. ;;;
    '13.2.16 6:42 PM (220.78.xxx.60)

    이것저것 다 핑계로 보입니다.
    애 두명인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저거 다 핑계라고
    자기는 자기 결혼식 와준 친구 결혼 못간건 애들이 정말 어릴때 -100일 정도
    빼고는 다 데리고 다녔다고요
    한 애는 업고 한 애는 손 잡고 다녔데요
    내가 힘들지 않아? 다른 애들은 애 어리다고 안가던데?
    하니까
    그거 다 핑계랍니다.
    왜 못가냐고 오히려 반문 하던데요
    물론 너무 먼곳은 가기 힘들긴 하겠지만 그외에는 다 다녔답니다.

  • 8. 여잔
    '13.2.16 6:48 PM (39.121.xxx.85)

    아니에요..여잔.......정말 남자보다 인간관계를 못해 사회생활 실패라더니 살다보니 그 말딱입니다.
    기냥 이기적입니다.

  • 9. 아무래도...
    '13.2.16 6:53 PM (121.175.xxx.128)

    그럴 수 밖에 없죠. 기혼이라면... 부조금 챙겨주는 걸로 때울 수 밖에요.
    그래서 여자들은 친구 모임이나 동기 모임에서 결혼 빨리 하는게 돈 버는 거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하잖아요.
    20대 중후반에 하는 결혼식 참석해보면 여자들도 얼굴만 아는 동기들까지 다 참석하는걸요. 후배들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유부녀가 아이와 남편이 집에 있는 주말에 집을 비우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남자는 부인이 투덜거리는거 잔소리로 여기고 인맥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챙길 수 있지만 여자는 남편의 불평을 한 귀로 흘리면서 아이까지 맡겨놓고 나설 수 있다면 기가 센 여자라는 평이 자자할걸요.
    장례식이야 당연히 챙겨야 하지만 어지간히 친한 친구 아니고서야 오래 앉아있거나 하긴 어렵죠.

    서울에서 대학 나오고 직장 다닌 남녀가 지방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남자쪽은 당연히 지인들이 찾아올거라 생각하는데 여자쪽은 하객이 없을게 뻔해서 난감해하는 거 보니 우리나라 남녀평등은 아직까지 멀고 먼 길이구나 싶더군요.

  • 10. ...
    '13.2.16 6:56 PM (118.176.xxx.51)

    제가 느낀게 그거에요..저도 여자라 육아얼마나 힘든지 잘알고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하는건데 자기가 힘들면 그냥 힘드니 못간다.가 끝이에요. 그러면서 자기 경조사 한번안가면 그 섭섭함이 몇년을 가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11.
    '13.2.16 7:05 PM (80.237.xxx.74)

    그냥 이기적인거지 뭔 핑계는...

  • 12. Ss
    '13.2.16 7:34 PM (110.70.xxx.219)

    저도 워킹맘인데요, 솔직히 의지만 있음 다 갈수있죠.
    회사를 절실한 마음으로 다니질 않는거죠.

  • 13.
    '13.2.16 7:55 PM (221.140.xxx.12)

    일단 애 때문에 구애 받는 쪽은 남자보다 여전히 여자라는 의견 보태서요.
    애 데리고라도 다닌다고 하지만, 전에 여기 그런 글 올라온 적도 있어요. 자기 결혼식에 친구들 애 데리고 오는 거 너무 싫다고요. 애 빽빽대고 소란스럽고 자기 결혼식 분위기 바랜다고요,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더 그렇고. 그런데 답도 애 맡기고 가라는 답이 제법 많았어요. 애 맡기는 게 여의치 않은 집도 많은데 그럼 차라리 오지 말란 소린가도 했어요.
    그리고 여자가 아무래도 전업이 많으니 사회적 관계가 지속되지 않거나 그 필요를 당연히 덜 느끼겠죠. 경조사 챙기는 게 인맥의 일환인 의미도 다분히 있잖아요. 직업생활 안 하면 인맥을 챙길 필요도 덜해지니까요.

  • 14. 기냥 이기적입니다.2222222
    '13.2.16 8:22 PM (58.143.xxx.246)

    육아 다 끝난 엄마들도 무슨 집안행사다 일부러
    알려 챙기기 바쁘고 입 닦는거 병이더군요
    한 둘이 아닙니다. 사람 봐가며 하거나 안된사람
    그냥준다 생각하며 하는게 좋아요
    이런 인사 챙기는거 여자들 진짜 남자들 따라가렴
    멀었어요 선생님들 사회는 좀 다르더군요

  • 15. 육아요?
    '13.2.16 8:28 PM (58.143.xxx.246)

    전 애 업고도 다녀왔고 일도 거들었어요
    큰애는 잠시 맡기구요 의지문제 입니다
    지방에 홀로 사시는 친정 엄마 다리부러지셔
    입원했다고 가봐야되는데 가봐야되는데
    울고만 있는 딸은 뭔지 이해불가더군요
    고3딸 주말에 어찌 될것도 아니고 차로
    실고다니는 엄마도 아닌데 여튼 의리없는 아줌마들
    상대안합니다.

  • 16. ...
    '13.2.16 9:17 PM (59.5.xxx.202)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본인이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참석을 잘 못한다고 주장하면
    다른 사람의 사정도 이해해줘야하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들 행사에 불참하는 건 절대 이해 안하더라구요. 22222

  • 17. ...
    '13.2.16 11:01 PM (124.53.xxx.208)

    그냥 이기적인거예요.본인이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참석을 잘 못한다고 주장하면다른 사람의 사정도 이해해줘야하는데다른 사람이 자기들 행사에 불참하는 건 절대 이해 안하더라구요. 33333

  • 18. 뒷북..
    '13.2.18 10:00 AM (218.234.xxx.48)

    저.. 묻어가요.. 싱글 여성으로 친한 친구 모임 4명( 저 포함)에 정말 한 번도 안빠지고 다 챙겼어요.
    결혼 당연하고 아이 출산, 아이 돌 잔치, 초상, 심지어 집 사서 이사하면 집들이 비용, 해외 장기 출장으로 나가면 그 이별 선물까지 다요.. 20대 초반에 만나서 40대 중반까지요.

    그런데 저의 유일한 경조사인 부친상에 아무도 안왔더라구요. 한 명이 달랑 전화 한 통화 하고(자기 못 가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나중에 전화해서 보자 하더니 보기 개뿔...

    정말 20년 동안 내가 무수히 다녔던 걔네들 경조사에 들어간 부조는 둘째치고 참 인생 헛헛해지더군요..
    부친상 이후로 인연 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12 어제 결혼 15주년이였어요. 8 백년해로 2013/03/28 1,930
233711 냉장고에서 5일된 고기... 5 아까워~ 2013/03/28 1,857
233710 이러다 약재상 차리겠어요. 3 냥냥 2013/03/28 1,355
233709 이 언니 어떤 사람일까요 4 해떴다 2013/03/28 1,743
233708 요즘 고딩 여학생들 브라 와이어 있는걸로 하나요? 2 속옷 2013/03/28 2,526
233707 뉴욕쇼핑~질문드립니다 4 5월 2013/03/28 969
233706 실비 낼 우체국가볼까 하는데 5 ... 2013/03/28 1,658
233705 요즘여배우는 20대 젊은 여배우는 거의 각광을 못받는거 같아요 9 ........ 2013/03/28 3,186
233704 세안 열풍에 동참- 감잎차 세안 9 가암 2013/03/28 3,168
233703 명란젓 보관방법이요... 6 명란젓~ 2013/03/28 1,951
233702 라텍스가 궁금해요. 아시는 분...... 6 ... 2013/03/28 1,200
233701 19금)조인성때문에 .... 6 미안해 2013/03/28 6,621
233700 짝에 경찰대출신 보는데 18 2013/03/28 6,944
233699 캐리어 추천좀 해주세요~ 4 도움~ 2013/03/28 1,585
233698 (울산)영어과외 선생님 구하고 싶어요. 8 영어 2013/03/28 1,688
233697 술 권하는 회사 .. 참 역겹습니다. 22 잇힝잇힝 2013/03/28 3,373
233696 이번에 보니 나얼이 이미지가 안좋았었나봐요.. 64 84 2013/03/28 18,731
233695 세살 애기가 젓가락에 입안을 찔렸어요. 3 아이고 2013/03/28 1,422
233694 남해여행갔는데 동백꽂이 너무예뻐요 6 겨울 2013/03/28 1,821
233693 유행은 진짜 돌고 도는군요 4 .... 2013/03/28 2,981
233692 보험문의 9 남서풍 2013/03/28 873
233691 똥차가고 벤츠온게 아니라 34 한혜진의 경.. 2013/03/27 18,257
233690 네게 어울리는 스키니진 2 나도 2013/03/27 1,295
233689 당귀세안후 기미가.. ㅠ 13 내피부ㅠ 2013/03/27 6,408
233688 자존감과 객관화 3 4ever 2013/03/2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