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싫은 사람들
성추행당했어요
근데 그사실을 알면서 고모ㅈ고모부네 식구들
아직도 우리집 들락거리고 편안하고 거하게
얻어먹고 다니네요
정만 못봐주겠어요
염치없고 뻔뻔스럽고 이번구정에 친정에 와서
하는꼴 보고나니 요며칠 속상하고 화가나서
꿈자리도 사납네요
얼른 저세상으로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제가 맘편히 살수 있을것 같네요
저 나쁜거 아니죠?
사춘기 이후 얼마전까지ㅡ저 사십대에요ㅡ
제 우울증의 원흉이었으니
1. 지나모
'13.2.16 12:37 PM (117.111.xxx.162)가족이 있는 앞에서 성추행을요?
그런데도 왕래를 한다니 이해가 안되는데요?2. yaani
'13.2.16 12:39 PM (175.125.xxx.56)가족들이 사실을 다 아나요? 이해불가네요.
부모님과 상의해서 관계를 끊으세요3. ㅇㅇ
'13.2.16 12:40 PM (182.218.xxx.224)고모는 뭐래요?
4. 부모님이
'13.2.16 12:41 PM (220.119.xxx.40)모르시는거죠?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인가? 친족 성폭행이나 성추행 가해자들은 무감각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짐승들이니 모르겠죠..지금까지 왕래를 한다면 끔찍할거 같은데..5. ᆞᆞ
'13.2.16 12:41 PM (218.38.xxx.132)친정엄마는 아는데 좋은게 좋다 이런분이라
그리고 고모부란 인간 성질이 드럽고 수준떨어지는 인간이라 못건드리는거 같아요6. 고모
'13.2.16 12:43 PM (218.38.xxx.132)그때 그상황이 선명히 기억나는데
고모부가 내 가슴 만졌다고하니
고모가 너 이뻐서 그래 이랬네요
헐!
엄마는ㅊ아무말 없었구요7. 지나모
'13.2.16 12:44 PM (117.111.xxx.162)좋은게 좋은거라뇨ㅡ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상종 못하게 해야죠
세상에 딸 자식의 상처는 어쩌라고 그러신대요?8. ...
'13.2.16 1:24 PM (110.14.xxx.164)부모님이 더 나빠요
자기 딸은 자기가 지켜야지.. 왜 ㅡ들락거리게 두나요
님이라도 그 인간들 온다면 친정가지마세요9. 개굴이
'13.2.16 1:33 PM (116.37.xxx.181)뭐 이런 미친 경우가 있나요?
미안하지만 정상적인 집안 어른들이 아닙니다
우울증 더 깊어지기전에 하루빨리 독립해서 나오세요.
친정엄마도 왠만하면 거리를 두시길 권해요.
제가 우울증으로 몇십년을 고통받다 원인제공자들을 멀리하니
이제 좀 살만합니다.10. 어휴...
'13.2.16 1:53 PM (112.159.xxx.147)다 아시면서 그러시는거.. 진짜 화가 나네요....
1. 고모 고모부에게 그때 왜그랬냐 묻지 말고 난 당신들 사람으로 안보니 내앞에 나타나지 말라 하세요..
2. 부모님께 난 그 사람들 사람으로 안보니 내 눈앞에 안보이게 해달라 하세요...
내가 나타나는 날엔 오지 못하게 하라고...
만약 고모네도 님부모님도 그러길 거부한다면.. 님이 부모님댁에 발길 끊으시면 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하면서 남에게는 싫은 소리 못하면서 내자식에게 희생강요하시는 부모님들...
설마 자식인데 지가 어떻게 하겠어...라고 생각하시는거거든요..
확실히 보여드리면 됩니다...
그러고도 이해못하시고 계속 그러시면... 조용히 접으십시오...
저는 그인간에게 그리 말했습니다.... 내 눈앞에 띄지 말라고... 목소리도 들리게 하지말라고...
다시는 안나타납니다... 속이 다 편하네요...11. ..
'13.2.16 2:06 PM (218.37.xxx.34)고모부란 사람요
님이 그일을 잊었을거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자기딴엔 이쁘다고 내새끼 같아서 ...
요런 합리화를 해서 그렇게 뻔뻔한 얼굴 일수 있어요
님이 피하셔요
님이 안피하니까 상대는 더욱 안심이죠12. 어휴...
'13.2.16 2:15 PM (112.159.xxx.147)피할때 피하더라도...
난 너를 사람으로 안본다는 건 꼭 말해주세요... 경멸한다는 것도...
거지 발싸개같은 고모...도 같이 세트로 묶어서 같이 경멸해주셔도 됩니다...
연습 좀 하셔서라도 분노의 감정드러내지말고 아주 차갑게 경멸을 담아 아주 더러운 걸 쳐다보듯 쳐다보며 말해주셔야 합니다...
그것들이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도록이요...
그것들은 더러운 것들 맞으니까요...13. 어째요
'13.2.16 8:25 PM (180.224.xxx.97)원글님 너무 불쌍해요!
아빠쪽 혈육이라 부모님이 그냥 계시나본데... 너무 힘드시겠어요.
나이 40이 되셨다고 하니 만남을 피하세요. 굳이 얼굴보고 친척이라도 꼭 복종해야하는 나이는 지났잖아요
그리고 부모님께 만나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세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