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도 성격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해드리는 사소한 얘기른 무척 재있게들어주세요. 사소한 손주 일상인데 호탕하게 웃으면서 넘잼있어하시니 저도 즐거운데
같은 얘기를 시어머님께 하면
그랬니? 이러시거든요.
주변에서도 보면 맞장구 잘쳐주시고 남얘길 잼있게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분들은 호감이 생기네요
전.. 하지만 남 얘기나 사는거에 관심이 별로 없고..
사차원적이라는 얘기도 듣네요
저런건 티고 나야 하는거지요?
다른사람 즐거워한 일에 호탕하게 웃어주며
맞장구 쳐주는 분들은 마음도 여유 있으신분 같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공감지수가 약한데 이런사람들은 어려운 부분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얘기에도 유쾌하게 웃는 분들 부러워요
잘웃기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3-02-16 10:33:34
IP : 211.36.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2.16 10:36 AM (211.234.xxx.62)맞아요
저희 엄마가 그러신데
전 아빠 닮아서... ㅠㅠ
리액션 좋은 사람들 진정 부러워요
가식이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더라구요2. .....
'13.2.16 10:39 AM (116.37.xxx.204)다른 좋은부분이 있겠죠.
저도 정말 웃겨서 잘 웃거든요.3. 공감ㅋ
'13.2.16 10:41 AM (121.125.xxx.241)저도 남일에 관심없고 무덤덤한데 엄마나 제 남동생이 해주는 사소한 이야기는 무지 웃기더라고요ㅋ 별것도 아닌데 가족이야긴 웃겨요
애정과 비례하는지ㅋㅋ4. 맞다
'13.2.16 10:43 AM (211.36.xxx.186)리액션!
성격인가 봐요. 아이친구 엄마중에 저런분이 있는데
아이한테는 얼마나 즐겁게 얘길들어주는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무척안정되어 있고 예의도 바르고.반에서도 인기 많고 선생님도 이뻐하시고요
.공부도 잘해서 엄마들이 엄청 질투해요
아이를 벽5시에 깨워서 공부시킨다느니..엄마가 욕심이 장난이 아니라느니..뒤에서 흉보는데요
그 엄마보며 반성 많이 했어요
저 엄마 밑에선 누구라도 밝게 크겠구나 싶어요5. 울딸
'13.2.16 1:23 PM (125.128.xxx.160)울 딸이 그래서 친구들과 잘 사겨요 아직 초3이긴 하지만요
전 못 그러는 편인데 이 아이는 누가 조금만 웃겨도 꺄르르 웃고 너무 좋아하니
친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죠 감사한 천성이에요6. 저렇게
'13.2.16 1:28 PM (221.139.xxx.10)리액션이 좋으면 큰 재산을 가진거나 진배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안그런데 아이들이 반응이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말할 때도 신이 나서 합니다
전 아이들이 그렇게 커줘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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