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화내는게 정상인건가?

ㅜㅜ;;;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3-02-16 00:11:25

 남편이 사정상 아직 일반핸드폰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제스마트폰을  거의 손에들고 있는 편입니다.

제 지인도 거의 알구 어차피 감출거없으니 그건 상관없습니다.

 제꺼 카카오톡에 남편 회사동료 몇명은 등록되어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다급하게 부릅니다. 큰일났다며...

 

봤더니 카톡을 통해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를 타고타고

 구경하다 ;; 잘못해서 댓글을 눌러버려서..

 남편동료의 카카오스토리 댓글에 제이름이 턱하니 댓글에 써져버렸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지우는건 모르겠고...

그러다 인터넷검색해서 댓글을 지우긴 지웠습니다.

이미 그친구에겐 제가 댓글을 남겼다는 기록은 남았겠지요..

 

댓글을 지워야되는데.. 어떻게 타고 들어가야되는진모르겠고

빨리 그친구카스 다시 들어가라고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습니다.

 

남편은 이게 무슨 그렇게 화낼일이냐며 화내는 저에게 짜증을 내고..

 

근데 일단 말도안되게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나 엿보는 동료의 부인이 되버린것도 화가났고

다른사람 카스나 눈이 빠져라 엿보는 남편도 너무 화가나고..

거기다 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심정적으로도 감정적인 상태이기도 하고..

암튼 소리소리 치며 화를 냈습니다.

내핸드폰 쓰지 마라며 ,, 소리지르고..

그랬더니  이게 그정도로 화낼일이냐며 남편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안방으로 가버렸네요..

 

순간 지금나의 감정이 별것도 아닌일에 임신호르몬으로 과하게 반응한건지 ...

아님 이러는게 정상인건지 .. ...

 

근데.. 여전히.. 남편에게 조금 실망스럽네요 ㅠㅠㅠㅠ

IP : 115.23.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마녀
    '13.2.16 2:14 AM (182.219.xxx.190)

    흠 그니까 댓글 실수한게 남편분이라는 거지요?
    첨에 아내분이 실수했다고 읽으면서 남편분이 좀 과했네 하다 다시 읽었어요 ;;
    음.. 저도 집에오믄 스카폰 끼고 있는 남편 정말 미웠어요 물론 지금도 못마땅하지요.
    제 남편이 스마폰을 산게 꽤 오래전이고 그때는 저도 2G였을때라 스맛폰세상의 진기함도 잘모를때고 집에와서 늦도록 스마폰 들여다보는 남편 정말 짜증났어요.
    근데 님은 더구나 임신하셨고 우리나라 남편들 귀가시간이야 뭐 안봐도 뻔할텐데 짜증이 쌓였다가 폭발하신거 같아요.
    단편적인 상황에선 남편분 당황하셨을게 맞고요.
    넘 예민해서 미안했다하시고 근데 집에서는 좀 같이 얼굴보고 놀자고 당신 그러고 있음 외롭다고 얘기해보셔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81 스마트폰을 드디어 2013/02/16 647
218880 참지 못하고 있느니라~ ㅠ.... 참맛 2013/02/16 847
218879 정은지-도전 1000곡에 나와 욕먹은 영상 21 그 겨울에~.. 2013/02/16 13,259
218878 한식 양식 조리사자격증중 따기가 수월한건 어떤걸까요 5 초보자 2013/02/16 3,115
218877 이사왔는데 정리하는법 4 ㄴㄴ 2013/02/16 2,375
218876 저 밥솥바꾸어야는데 조언좀 주세요 9 둥둥 2013/02/16 1,733
218875 캐논 까나리 2013/02/16 673
218874 영화 '댄싱 히어로' 하이라이트 장면. 까나리오 2013/02/16 661
218873 미세혈관 순환제...철분약 궁금합니다. 6 ,,, 2013/02/16 2,011
218872 안전하게 뇌물 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3 그림값상납 2013/02/16 3,098
218871 여동생 괘씸한 저 속 좁은 건가요 50 언니 2013/02/16 10,145
218870 일요일, 두물머리 영화제작 후원의 밤에(급)초대하는 글 3 ... 2013/02/16 1,828
218869 효재...글 보고..(뭐든 참 혼자보기 아까운것들 많죠? 브랜드.. 7 쩜쩜 2013/02/16 5,928
218868 서울 저축 망해서 가교 저축은행으로 이젅된다는데요. 그럼 기존 .. 3 ,, 2013/02/16 1,059
218867 여기, 강정의 누구도 '외부인'일 수 없습니다 달쪼이 2013/02/16 582
218866 샤워도 못하고 엉망이에요 저... 8 // 2013/02/16 3,070
218865 40대초반인데 토리버치어떤가요 13 바보보봅 2013/02/16 7,364
218864 신문 서평, 진짜 실망스럽다. 8 네가 좋다... 2013/02/16 1,862
218863 하.정.우..너무너무 좋아요.. 6 현실은 주책.. 2013/02/16 1,990
218862 .. 3 ,,, 2013/02/16 1,577
218861 왜 이렇게 무식한지...청소하면서 꼭 다치네여 5 Yeats 2013/02/16 1,693
218860 7번방의선물 4 영화 2013/02/16 1,803
218859 괜찮은 겨울 외투 좀 골라주세요 외투 2013/02/16 742
218858 대학선택 도와주세요!!!! 26 SNOOPY.. 2013/02/16 3,637
218857 지금 케이블 OBS채널에서 카모메식당 하네요.. 5 .. 2013/02/1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