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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의"의 이요원보니, 이영애가 참 주인공감이구나 싶던데요

푸른보석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3-02-15 21:38:51

 대장금 캐스팅에 이영애가 참 절묘했다 싶어요.

 PD는 좀 더 어리고 발랄한 여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송윤아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다른 촬영과 겹쳐 거절)

 다 물건너가고 이영애로 낙점되었잖아요...

 

 이병훈 피디가 궁에서 일하는 나인들 처자들이 다 20대인데,

 이영애 혼자 30대라서 나이들어 보이고 그래서 아쉬웠다는 얘기 읽었는데,

 이영애가 아니었으면 대장금이 그리 빛났을까 싶어요.

 요새 마의 에 나오는 이요원만 봐도 나이 어리고 상큼할 나이인데,

 제가 드라마를 안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영애의 아우라와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

 

 다른 탤런트가 했어도 이영애만큼 빛났을까 싶습니다.

 물론 작품성도 좋고 다른 요인들이 다 시너지효과를 냈지만,

 여주인공의 비중이 워낙 컸던 드라마라서

 이영애의 아우라가 (사생활을 떠나서) 드라마를 잘 살리고

 한류 열풍에도 기여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IP : 59.23.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5 9:42 PM (39.116.xxx.12)

    이요원도 30대예요^^
    이영애,이요원 둘 다 좋아해요.
    특히 이영애..정말 정말 이뻐요.
    여기서 욕많이 먹는데 그래도 전 좋더라구요.

  • 2. 연기는 이요원이 더 낫죠
    '13.2.15 9:47 PM (218.49.xxx.131) - 삭제된댓글

    이영애 연기 별루

  • 3. ^^
    '13.2.15 9:48 PM (121.142.xxx.199)

    저두 이영애 정말 좋아해요.
    왜 그리 욕들을 해대는지.

    이영애씨.
    잘 살기를 바래요.

  • 4. 저기
    '13.2.15 9:51 PM (211.178.xxx.147)

    마의의 타이틀롤이 조승우니까 비중이 대장금의 이영애와 차이나고 연기력비교할 씬이 없는거 아닌가요?

  • 5. 송윤아
    '13.2.15 9:55 PM (112.149.xxx.115)

    뭔가 느끼해서 별로에요.발음은 정확하지만 뭔가 날 선 느낌,
    이영애 딱 좋아요.^^

  • 6. ...
    '13.2.15 9:56 PM (122.35.xxx.25)

    연기를 못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어린 장금이가 뛰어가면서 큰 장금이로 변화는 장면에서
    너무 이쁘다고 난리가 났던 건 기억나요.
    배우는 연기도 중요하지만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이 더 중요하구나라는 걸
    요근래 20대 배우들 보면서 많이 느껴요.
    이요원도 푸른 안개에서나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결혼이후부터는
    영 매력 발산이 안되네요 통통 튀지도 아련해보이지도 않고 무색무취가 된 듯...

  • 7. 원글이
    '13.2.15 9:57 PM (59.23.xxx.127)

    이영애는 연기력보다(글타고 연기력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강한 아우라가 있더군요.
    분위기가 맑고 청초하고 해서 주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화면 카리스마라고 하나요...

    이요원이 연기력이 좋을진 몰라도, 화면장악력이나 아우라는 떨어진다고 봐요.
    지진희 그 당시 인터뷰에서도
    "이영애를 만났을 때 그냥 청순한 줄 알았는데 아우라와 포쓰가 대단하다"고 했어요.
    주연급 배우라면 이런 게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 8. 원글이
    '13.2.15 9:59 PM (59.23.xxx.127)

    글타고 제가 이영애 예찬론자는 아니고요-결혼 상대 알려진 후론 정말 대실망-
    사생활과 별개로 , 대장금에서는 이영애가 주연을 잘 맡았구나 싶어요.
    송윤아가 했으면 저런 화면이 안 나왔을 듯해요.
    해외반응도 그렇고...

  • 9. 제말이..
    '13.2.16 9:30 AM (118.36.xxx.25)

    마의.. 이요원...그 무미건조한 얼굴..참 매력없어요.
    배우나 가수는 무엇보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묘한 아우라가 있으면 못생긴 사람도 잘생겨보이잖아요.

  • 10. 아름드리어깨
    '13.2.16 2:08 PM (203.226.xxx.244)

    이요원은 현대극에선 잘되는데 사극에서는 잘안되네요 본인이 단독주연 혹은 동등한 주연 아니면 뭍히는 스탈인것 같아요 그만큼의 능력은 안된다는거겠죠
    마의보다도 선덕여왕이 더 안타까웠어요 타이틀롤이 묻혀서 대상도 뺏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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