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회사 발령을 받았는데 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요
발령 받은곳이 훨씬 살기 쾌적하고 학군도 좋은편이고 남편도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구 장점이 커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들한테 이사갈까..했더니
절대적으로 no 라고 하네요
지금 친구들이랑 행복한데 가서 새 친구들 사귀는 거 힘들다구요. 사회성과 교우관계가 뛰어난 편인데도 저리 말하네요.
결론은 이사는 없던걸로 되었지만, 중학생 2학년 정도 전학시켰을때 애들이 많이 힘들어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물론 아이의 성향이나 외부적인 환경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반화 시킬 수 없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전학을 포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다른 부모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