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 집에서는 공대 안가나요?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13-02-15 17:34:42
이번에 시누 아들이 고대 공대 때려치고
뜬금없이 수능봐서 서울교대 갔는데..
제가 하도 신기해서 물어보니
' 우리집 잘살아서 편하게 살고싶고 애들도 이뻐하자나요'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 요즘 잘사는 집에서 누가공대가요'
이러면서 말하는데
살짝 배알이 틀리네요 물론 나 들으라고 한소리는 아닌데 제 아들은 한대 공대 다니거든요
시누네야 워낙 시아주버님이 잘나가는 의사에
시누도 약사니 뭐 돈많은 것 알고있지만
그냥 갑자기 기분이 좀 .. 그렇네요
마치 지방공장 대기업가는것은 평범한 집 애들이 돈벌어야 한다는 것 같고
갑자기 궁금하네요
강남이런곳에서는 공대 잘 안보내나요?
IP : 211.61.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2.15 5:39 PM (61.80.xxx.51)

    이런거 보면 나이 든다고 철 드는거 아닌게 확실하다는...
    그럼 잘 사는 집에선 교대 보내는게 유행이래요??

  • 2. 참내
    '13.2.15 5:40 PM (121.128.xxx.17)

    제가 미혼이라면 공돌이하고 결혼했을껄요?
    나참 별꼴다보네요

  • 3. 그시누는
    '13.2.15 5:42 PM (180.65.xxx.29)

    공대가 싫은가보죠...아들 편하게 교대 보내서 초등교사 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은데요

  • 4. 나무
    '13.2.15 5:46 PM (220.85.xxx.38)

    제 주변 잘 사는 집은 남편이 공대 출신이던데요^^

  • 5. 푸합
    '13.2.15 5:46 PM (125.141.xxx.167) - 삭제된댓글

    말에서 인성이 보이는듯

  • 6. ...
    '13.2.15 5:46 PM (116.123.xxx.30)

    적성 성적 맞으면 가죠
    많이들가요

  • 7. 희안함
    '13.2.15 5:57 PM (118.91.xxx.218)

    고대 공대면 상당히 괜찮은 스펙이에요. 아마도 적성이 맞지 않아서 그랬나보네요.
    간혹, 공대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수능보고 문과대학으로 가는 애들은 봤어요.

  • 8. ...............
    '13.2.15 5:57 PM (116.127.xxx.162)

    저요.. 남들이 말하는 부잣집 딸.. (저희 아빠 건물주죠.. 여기서 욕 많이 얻어 먹는 대표적인 직업군 임대사업자)

    Y대 공대 나와서 회사 다녀요. 결혼도 했고. 회사도 열심히 다녀요.
    일 재밌고 적성에 맞고 공부할 때도 좋았어요. 엄마가 약대 가라고 했는데 전 너무 싫었고.. 아빠가 니 맘대로 하라고 해서 제 맘대로 공대 갔죠.

  • 9. 가요
    '13.2.15 6:05 PM (118.47.xxx.13)

    증조부 한의사 할아버지 의사 아버지 대학병원 학장 3대가 의사인집 지겹다고
    아들들은 다른길을 걷게 하더군요
    이과 집안이라 큰아이 카이스트 나와 서울대 공대 박사
    둘째 아이 서울공대.졸업후 동 대학원다니더군요

  • 10. 참내
    '13.2.15 6:07 PM (175.214.xxx.224)

    저희딸.. 정시로 의대갈 성적인데
    공대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까운 점수지만
    본인이 원하니..
    별 희안한 소리 다 들어보네요..

  • 11. ,,,
    '13.2.15 6:08 PM (119.71.xxx.179)

    상위권학교는 어디나 못가서 야단이지..누가 안가나요. 부잣집 아들교대가는것도 괜찮구요

  • 12. ㅇㅇㅇ
    '13.2.15 6:49 PM (124.136.xxx.22)

    공대 공부 힘들어요.
    적성에 안 맞으면 못 버티는 애들 많은데
    그런 과 같은데여?

  • 13. 딸도 아니고
    '13.2.15 7:04 PM (118.216.xxx.135)

    아들이 교대라....
    물론 요즘 남자 선생님들 인기 최고라고는 해도 글쎄요~

  • 14. ryeotodaka
    '13.2.15 7:06 PM (175.112.xxx.87)

    이번에 교대 입학하는 딸둔 엄마인데요.
    아직도 우리애는 고대 미련 못버렸어요.저도 그렇고.. 떨어져서 못가지...
    남학생들 보면 교대 온거 이해가 안간다고해요.
    우리애도 가고싶은 학교 (스카이) 안 불러줘서 그냥 안전하게 교대로 가는데,
    아직도 아이한테나 저나 큰데가서 날개더 활짝피고 유학가고 하는데까지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공대출신 남편이 그냥 초등선생님이 더 낫지 않느냐고 권유는 해요.공대출신 대기업 부장인
    남편도 때로는 편하게 60까지 다닐수 있는 직종을 원하기는 하는데,아직 젊은 딸은 그걸 실감을 못해요.
    가징 낳은길에 대한 미련..누구나 다 있기 마련인데 원글님시누이는 말을 너무 쉽게 하네요.

  • 15. 설교대
    '13.2.15 7:10 PM (14.52.xxx.59)

    남자애가 갈 정도면 적성 되게 맞았나봐요
    공대나 교대나 적성맞고 장래 안정성 보고 가는데라서 비슷할것 같은데요
    잘사는 집이야 뭘 가던 뭔 상관이에요???
    말하는거 좀 그러네요

  • 16. 교대
    '13.2.15 8:02 PM (39.121.xxx.14)

    그 정도 집안이면 교대갈만하네요.
    최고 직업 돈많은 선생인거 맞아요.
    근데 돈없이 남선생이면 진짜,,눈물이

  • 17. ~~~
    '13.2.15 8:40 PM (211.36.xxx.73)

    그런 집도 있더라구요

  • 18. ...
    '13.2.16 12:16 AM (218.236.xxx.183)

    말은 그렇게 네가지 없이 해도 실상은 공부 안돼서 성적 바닥 깔아주다
    학교 바꾼걸로 보입니다.
    공대 적성에 안맞으면 성적 안나와요...

  • 19. ok
    '13.2.17 2:07 AM (14.52.xxx.7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대와 교대자체는 성향이 다른데..
    성격이 굉장히 유순하고 사회생활하기 힘든타잎인가봅니다
    그냥 애들과 좁은 바운더리에서 부대끼는게 좋은듯.
    지나친 합리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568 개 좋아하시는 분들~ 8 뽐펌 2013/05/09 1,022
249567 늘 졸립다는 중2아들 ㅠㅠ 5 저절로 다이.. 2013/05/09 1,329
249566 샤넬백. 결혼예물. 죄책감 토스하기. 7 dd 2013/05/09 6,066
249565 삼청동에 메뉴앤소스라는 옷집 옷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2013/05/09 1,792
249564 병원관계자분계시나요?-_ㅠ.. 골절사진 엑스레이도 판독이 필요한.. 1 갈비뼈 흑흑.. 2013/05/09 2,304
249563 “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뽀샵질” 외신 놀림감 8 .. 2013/05/09 1,962
249562 4인 가족 전기밥솥은 몇인용으로 장만하는 것이 맞나요? 6 밥솥 문의 2013/05/09 2,817
249561 “450개 국정원 의심 아이디 10개 그룹 조직적 대선 개입” 5 샬랄라 2013/05/09 485
249560 제가 내린 결론이 맞을까요(중1 중간고사결과) 10 .. 2013/05/09 2,129
249559 오트밀을 맛있게 먹는법좀 가르쳐주세요. 16 오트밀을 2013/05/09 37,317
249558 남편 내려놓기... 17 경험자 2013/05/09 5,802
249557 친구 돌잔치 초대..짜증이 확 나네요 ㅠㅠ 33 돌잔치 2013/05/09 26,077
249556 커피안마시면 늘어지는 사람인데 역류성식도염이에요 8 역류성 2013/05/09 2,402
249555 얇은 여름 기본티 파는곳요 1 사탕별 2013/05/09 947
249554 어유..별개다 미워 보이네용.. 1 .. 2013/05/09 943
249553 실크테라피, 모로코아르간오일 어느게 머리결에 더 좋나요? 10 ... 2013/05/09 3,812
249552 '노조원 사찰 의혹' 이마트 수사 장기화 조짐 세우실 2013/05/09 271
249551 앵무 키워보신분 항생제구입을 2 모란앵무 2013/05/09 537
249550 미친거 아니예요? 남양유업 동영상 제보자 고소했네요? 11 상생? 2013/05/09 3,218
249549 중국효자... 이해가 안가요 5 온리 2013/05/09 1,673
249548 비와요... 뭐하셨어요 오늘? 4 김치전 2013/05/09 947
249547 베트남 여행 해보신분이요~~ 2 나트랑?? 2013/05/09 1,053
249546 여름티셔츠 예쁜 온라인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13 온라인 2013/05/09 2,687
249545 얼굴완전잘생긴 꽃미남인데 목소리 별로안좋으면 10 꽃미남과목소.. 2013/05/09 2,219
249544 허리관련 진단 수술에 보험혜택 받을려면 어떤보험 드나요? 4 허리 2013/05/09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