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02-15 17:16:30

저는 지금 외국에 가족이랑 나와있어요.  한국인도 거의 없는 곳이고 영어권도 아닌지라 아이가 평소 학업에 도움을 받거나 한국처럼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아닌 나라입니다.

아이가 지금 고1인데요 올해 여름방학에 한국에 보내서 sat수업을 듣게 할까 합니다.

여기 온지 이제 1년도 안되는 아이라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지금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도 영어때문에 힘들어해요.

한국에 보내서 sat 수업을 듣게 하면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하루종일 수업하고 그러나요?

아이를 혼자 보내야해서 할머니집에서 통학하게 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학원까지 왕복 두시간정도인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더니 친구들 얘기가 학원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제가 한국에 같이

나와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같은거 얻어서 생활해야한다고 말리네요.

점심같은것도 집에서 먹게 해야한다고.......

학원 수업이 그렇게 늦게까지 진행되나요?

우리 아이같이 영어가 많이 부족한 아이들인 경우가 추가 수업을 많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토플과 sat점수 둘다 필요한 형편인데 이번 방학에 sat수업만 전념해서 듣게 하고 내년에 토플 점수 준비해도

될까요?

경험없는 엄마라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IP : 92.96.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3.2.15 5:29 PM (14.52.xxx.59)

    같이 나와서 계세요
    대치동쪽 원룸이며 고시원에 그런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토플 sat한번에 다 하고 가세요
    병행하면 아무래도 점수가 더 오르겠죠,그리고 계속 나올 비용으로 나온김에 빡세게 하고 가세요

  • 2.
    '13.2.15 6:06 PM (79.194.xxx.60)

    전 약간 회의적인 것이-_-; 기본적인 영어가 안 되는데 SAT만 잘 볼 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생각엔 이번 방학은 일단 재미난 일을 좀 하면서 영어연수 받는 캠프같은 곳에 보내거나 계시는 곳에서 영어 개인교사를 붙여 학교에서 쓰이는 말 연습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에세이 쓰는 연습이랑 어휘 공부같은 거 많이 하고요.

    학원은 뭐;; 한 달에 100만원정도 하는 오피 많으니 거기서 같이 계시는 게 좋죠. 엄마 없이 공부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 3. 기초
    '13.2.15 7:40 PM (118.34.xxx.172)

    비영어권, 1년미만이면 토플도 어려운데,
    SAT는 못따라갈 것 같아요.
    일단 한국에 같이 오셔서 레벨테스트 받아보세요.
    토플입문반부터 시작하셔야 할겁니다.
    토플보다 SAT는 훨씬 어렵습니다.

  • 4. ...
    '13.2.15 8:07 PM (123.98.xxx.17)

    음... 상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hillerypark@hotmail.com입니다.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하는데요, 저도 토플과 SAT를 병행하는 건 효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제자들도 여름이면 파키스탄, 터키에서도 오고 영국이랑 미국 유학생들도 있어요. 그런데 애들 첨에 오면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한 애들은 좀 1:1로 맞춰서 문법이 문제인지, 단어인지, 독해도 세부독해인지 종합적 독해인지도 봐야하구요 그렇게 기초를 만들어서 SAT로 가야 맞습니다. SAT 독해는 토플하고는 비교안되죠. 더 어려워요. 문제 유형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구요. 외국에서 학교다니니 Listening, reading, writing 다 잘 되는 것같아도 시험에 맞지 않는 실력인 경우도 많아요. 봄에 외국에서 어떻게들 아시고 연락 많이 주시긴 하는데... 그런 분들 중 한 분인 것같아서 메일 주소 드려요. 원하시면 아예 근처에 방도 알아봐드릴 수 있구요. 저도 근처에 살아서.. ^^;;
    그리고... 학원들이 부모님들 마음 불안한거 이용해서 폭리취하고 애들 그냥 미친듯이 돌리고,
    애가 진짜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많이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니 효과있을거다 하지만 사실 안그렇고... 많이 이용당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학생 부모님들이라서요.
    사실 애가 방학때 두서너달 공부하다 가면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736 학교 가정통신문 제출했는데 안냈다고 다시내라고 하더라구요 2013/03/12 630
227735 베이지색 가죽소파에 쿠션 선택.. 6 봄봄 2013/03/12 1,959
227734 부부간 생활비 보낸 것도 증여세 추징한다네요. 39 ㅇㅇ 2013/03/12 12,248
227733 어제 안녕하세요에 파란눈 가진분 보셨어요? 11 예쁜눈 2013/03/12 3,266
227732 펀드 수익률 3.53% 그냥 놔둘까요? 3 리치리치 2013/03/12 960
227731 왼쪽 롯데아이몰의 잇미샤 원피스 어때요? 5 영양주부 2013/03/12 1,338
227730 아이들 음식잘 챙겨주시는분 3 엄마맘 2013/03/12 842
227729 수입견과류도 영양가는 국산과 동일할까요? 2 영양 2013/03/12 1,084
227728 요새 나오는 3단 완전 자동우산은 좋나요? 6 우산 2013/03/12 1,917
227727 3월 1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3/12 287
227726 메이 웨스트 호피무늬 힐을 샀는데요. 줄리엣로미 2013/03/12 373
227725 마누카 꿀 어디서 사서 드세요? 2 질문 2013/03/12 1,320
227724 산부인과 전문의 추천좀 해주세요 우울 2013/03/12 319
227723 이 고양이 너무 예뻐요. 8 앙앙 2013/03/12 1,811
227722 대학교 학사처장이 하는일이 뭐죠? 2 궁금 2013/03/12 771
227721 증여세문의드려요 4 장미 2013/03/12 1,428
227720 나시티,탱크탑,캐미솔같은거 입을때 2 2013/03/12 1,510
227719 저처럼 생마늘 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 2013/03/12 1,322
227718 요즘 택시비 올랐나요? 4 ㅜㅜ 2013/03/12 1,075
227717 학군 괜찮고 살기 좋은 동네-서울... 8 학교 2013/03/12 13,584
227716 부츠컷 vs 스키니 31 패션의 임의.. 2013/03/12 6,210
227715 아.. 속이 왜 이렇게 불편하죠? 3 미치겠네 2013/03/12 1,267
227714 링크)지극히 가족, 부부중심적인 프랑스인들 6 땀흘리는오리.. 2013/03/12 2,051
227713 급질-은행적금만기시 배우자를 왜 같이 부르죠? 7 불안에 떨어.. 2013/03/12 1,840
227712 언젠가 올라온 김요리 아시나요? 3 궁금 2013/03/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