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02-15 17:16:30

저는 지금 외국에 가족이랑 나와있어요.  한국인도 거의 없는 곳이고 영어권도 아닌지라 아이가 평소 학업에 도움을 받거나 한국처럼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아닌 나라입니다.

아이가 지금 고1인데요 올해 여름방학에 한국에 보내서 sat수업을 듣게 할까 합니다.

여기 온지 이제 1년도 안되는 아이라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지금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도 영어때문에 힘들어해요.

한국에 보내서 sat 수업을 듣게 하면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하루종일 수업하고 그러나요?

아이를 혼자 보내야해서 할머니집에서 통학하게 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학원까지 왕복 두시간정도인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더니 친구들 얘기가 학원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제가 한국에 같이

나와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같은거 얻어서 생활해야한다고 말리네요.

점심같은것도 집에서 먹게 해야한다고.......

학원 수업이 그렇게 늦게까지 진행되나요?

우리 아이같이 영어가 많이 부족한 아이들인 경우가 추가 수업을 많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토플과 sat점수 둘다 필요한 형편인데 이번 방학에 sat수업만 전념해서 듣게 하고 내년에 토플 점수 준비해도

될까요?

경험없는 엄마라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IP : 92.96.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3.2.15 5:29 PM (14.52.xxx.59)

    같이 나와서 계세요
    대치동쪽 원룸이며 고시원에 그런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토플 sat한번에 다 하고 가세요
    병행하면 아무래도 점수가 더 오르겠죠,그리고 계속 나올 비용으로 나온김에 빡세게 하고 가세요

  • 2.
    '13.2.15 6:06 PM (79.194.xxx.60)

    전 약간 회의적인 것이-_-; 기본적인 영어가 안 되는데 SAT만 잘 볼 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생각엔 이번 방학은 일단 재미난 일을 좀 하면서 영어연수 받는 캠프같은 곳에 보내거나 계시는 곳에서 영어 개인교사를 붙여 학교에서 쓰이는 말 연습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에세이 쓰는 연습이랑 어휘 공부같은 거 많이 하고요.

    학원은 뭐;; 한 달에 100만원정도 하는 오피 많으니 거기서 같이 계시는 게 좋죠. 엄마 없이 공부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 3. 기초
    '13.2.15 7:40 PM (118.34.xxx.172)

    비영어권, 1년미만이면 토플도 어려운데,
    SAT는 못따라갈 것 같아요.
    일단 한국에 같이 오셔서 레벨테스트 받아보세요.
    토플입문반부터 시작하셔야 할겁니다.
    토플보다 SAT는 훨씬 어렵습니다.

  • 4. ...
    '13.2.15 8:07 PM (123.98.xxx.17)

    음... 상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hillerypark@hotmail.com입니다.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하는데요, 저도 토플과 SAT를 병행하는 건 효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제자들도 여름이면 파키스탄, 터키에서도 오고 영국이랑 미국 유학생들도 있어요. 그런데 애들 첨에 오면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한 애들은 좀 1:1로 맞춰서 문법이 문제인지, 단어인지, 독해도 세부독해인지 종합적 독해인지도 봐야하구요 그렇게 기초를 만들어서 SAT로 가야 맞습니다. SAT 독해는 토플하고는 비교안되죠. 더 어려워요. 문제 유형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구요. 외국에서 학교다니니 Listening, reading, writing 다 잘 되는 것같아도 시험에 맞지 않는 실력인 경우도 많아요. 봄에 외국에서 어떻게들 아시고 연락 많이 주시긴 하는데... 그런 분들 중 한 분인 것같아서 메일 주소 드려요. 원하시면 아예 근처에 방도 알아봐드릴 수 있구요. 저도 근처에 살아서.. ^^;;
    그리고... 학원들이 부모님들 마음 불안한거 이용해서 폭리취하고 애들 그냥 미친듯이 돌리고,
    애가 진짜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많이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니 효과있을거다 하지만 사실 안그렇고... 많이 이용당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학생 부모님들이라서요.
    사실 애가 방학때 두서너달 공부하다 가면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09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546
243608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530
243607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177
243606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876
243605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5,909
243604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492
243603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1,942
243602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14 ... 2013/04/22 2,322
243601 유치원생 여아 입는 속바지 어디 파나요? 1 속바지 2013/04/22 796
243600 CMS자동이체...이게 뭔가요? 2 중학1학년 2013/04/22 945
243599 티벳 버섯 혹시 있으신분요 2 요구르트 2013/04/22 1,492
243598 손님차가 장독을 깼어요 8 속상해 2013/04/22 1,931
243597 구가 몰입도 우와!!! 8 ..... 2013/04/22 1,572
243596 이승기 정도면 잘생긴거 아닌가요? 31 lz 2013/04/22 3,578
243595 40초 직장맘 데일리백 추천부탁요 3 가방 2013/04/22 3,351
243594 남은 사골국물 활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남은 사골국.. 2013/04/22 2,893
243593 변기 뚫는데 얼마정도 드나요? 3 .. 2013/04/22 1,537
243592 직장의 신. . .정주리 정말 찌질한 민폐덩 어리 24 멋지다 2013/04/22 11,301
243591 피부과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어요- 5 후아 2013/04/22 2,581
243590 나이들면서 변하는얼굴, 정말 성품 따라갈까요? 5 ㅇㅇ 2013/04/22 2,989
243589 포스코에너지 왕희성 상무 면상有 18 소나기와모기.. 2013/04/22 17,724
243588 울남편도 남의편 화가 난다 2013/04/22 846
243587 외대 폴란드어과 와 체코어과... 5 고민맘 2013/04/22 3,128
243586 싱글로 되돌아간다면 2 싱글 2013/04/22 1,067
243585 주부님들..고춧잎을 샀는데..이거 잎만 먹는 건가요????? 4 ??? 2013/04/22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