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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요?

궁금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3-02-15 16:55:49
오늘 모임에서 동네 커피집-브랜드 아니고
아메리카노 2500원 쯤 하는....

아메리카노도 약간 쓴 맛 나긴 했는데
카페모카 이런건 멀건 분유죽 같은 모양에
급기야 표면에 유지방이 응고되면서 막까지 생기더라구요
라떼는 심지어 달지도 않고

웬만한건 넘어갈 수도 있고
안 오면 그만이지만 진짜 한숨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대신.ㅇ
IP : 182.209.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데
    '13.2.15 4:58 PM (183.101.xxx.61) - 삭제된댓글

    걸어 들어온 내 발을 1초간 책망하고 나서
    그냥 암말 없이 안오죠.
    다시 요구한다고 개선될 것 같으면 애시당초 그런 커피를 안줬겠죠.

    원글님, 그냥 털어버리세요. 오늘 액땜했다 하시고.^^

  • 2. 그냥
    '13.2.15 5:00 PM (14.52.xxx.192)

    다신 거기 안가죠.
    맛없는 커피도 먹을만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 3. 삶은 옥수수
    '13.2.15 5:01 PM (112.163.xxx.158)

    커피는 기호 식품이니깐 사람따라 다르죠.
    그냥 이 집은 나랑 안맞는가보다 하고 다시는 안가죠.

  • 4. 이어서
    '13.2.15 5:02 PM (182.209.xxx.42)

    대신 얼음물이라도 청했는데
    어린 알바생에게 버려달라고 하니 뭐 씹은 표정 ㅠㅠ

    다시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일행중에 강경 파는 그러자고 했지만
    그냥 아무말 안 하는 나왔어요
    늦게 온 일행이 시킨 레몬티는 뭘 넣었는지 셔도셔도 너무 시고....

    조용히 다시는 안 가면 그냥 좋은 건가요??
    전 만약 제 가게에서 이런 평가 받고 있는데
    제가 모른다면 피눈물 날 것 같은데.....음....

    이래저래 마음이 안 편했어요

  • 5. 원글
    '13.2.15 5:05 PM (182.209.xxx.42)

    안타깝기도 한 것이
    바로 옆 옆 건물 커피집 너무 바글바글해서 조용한 곳 찾은 거였어요
    다들 이구동성 이러니 ㅉㅉ

    화가 났다기 보다 안타까움?? 이런 기분이었답니다

  • 6. 프린
    '13.2.15 5:10 PM (112.161.xxx.78)

    의사표현 다하셨구만요
    보통사람들은 음료가 별루라 얼음물 요청할때 음료 버려달라 안해요
    가득인걸 버려 달라니 기분 나빴겠죠
    그만하면 너네 음료 못 먹을정도로 꽝이거든 하면서 충분히 돌직구 날리신거예요

  • 7. 삶은 옥수수
    '13.2.15 5:12 PM (112.163.xxx.158)

    지인도 아니고 뭐라 뭐라 할 필요는 없을 듯....
    알바생에게 말해봤자 진상손님의 잔소리로 알아들을 께 뻔하지 않나요?
    충고도 받아드릴 마음의 자세가 된 사람에게 하는거죠.

  • 8. ..
    '13.2.15 5:14 PM (39.116.xxx.12)

    커피는 기호 식품이니깐 사람따라 다르죠.
    그냥 이 집은 나랑 안맞는가보다 하고 다시는 안가죠. 222222222
    난 맛없어도 그 커피 맛있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9. 원글
    '13.2.15 5:20 PM (182.209.xxx.42)

    그쵸?? 우리 이야기 하느라 음료에 대해선
    오래 이야기 한 것도 아니에요

    업주가 한숨쉬며 왜 난 이렇게 장사가 안 될까?
    그런 상상이 되서요^^;;

    어쩌면 커피 만드는 알바생이 초보라....그럴지도.
    오지랖은 여기서 마칠께요^^*

  • 10. .....
    '13.2.15 5:31 PM (116.37.xxx.204)

    맛은 기호라고 봅니다. 저도 다음에 안가요.
    그런데 라떼는 안단거죠. 시럽 넣어야 단거고요.

  • 11. 원글
    '13.2.15 5:40 PM (182.209.xxx.42)

    에공 전 별 말 안 했어요^^;;;

    일행 중에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는 걸 전 말리는 입장이었구요
    버린 것도 제.음료는 아니었어요

    그냥 점주 입장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 내진 오지랖이었습니다

  • 12. ..
    '13.2.15 6:00 PM (121.186.xxx.144)

    맛없다는 의사표현 200%확실히 하셨어요
    먹던거 버려달라는것보다 확실한게 어디있나요
    보통은 나갈때까지 냅두죠
    불러서 맛이 너무 없다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훨씬 기분 안나빠요

  • 13. 정현사랑
    '13.2.15 8:01 PM (222.111.xxx.225)

    저 커피숍하는데요 라떼는 달지 않아요. 기호에 따라 시럽 넣어 드시는거예요
    우유는 알바생이 온도를 너무 높게 데웠나 보네요 맛이 없으며 말씀하세요^^

  • 14. ㅇㅇ
    '13.2.15 8:34 PM (112.153.xxx.76)

    그냥 그러면 부드럽게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글만 보기에는 안타까워하는 척 하며 잔인하게 구신 게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약간 쓴 맛 나는 경우도 종종 어느 커피숍에서든 있고 라떼는 단 게 아니죠.

  • 15. 꾸지뽕나무
    '13.2.15 9:01 PM (211.246.xxx.60)

    말고하는것보다 훨씬 기분나쁘게하셨는데요.
    부드럽게 이러저러하니 다시해줄수있느냐. 하셨음 대부분 죄송해하면서 다시해주는데...ㅜㅜ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어딜가나 라떼는 달지않아요. 에스프레소에 따뜻한우유넣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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