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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개편방안에 간호조무사만 신이 나겠네요....

후훗 조회수 : 4,875
작성일 : 2013-02-15 14:33:41

저는 현직에 있는 간호사로 작년부터 간호조무사제도 폐지의 반대 서명운동까지 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었네요.

우리가 무슨 힘이 있겠냐만은 간호조무사 제도 폐지라니....

이번 개편방향에 따르면,  교육과 경력에 따라 '간호사-1급 실무간호인력-2급 실무간호인력'의 3단계로 나뉘며,

또 단계별로 교육 체계도 바뀌어 간호사는 대학 4년의 교육과 실습을 받아야 하지만,

1급 실무간호인력은 대학 2년, 2급 실무간호인력은 간호특성화 고등학교, 고등학교 졸업자 중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

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일정 경력 이상의 1·2급 실무간호인력은  교육을 거쳐 간호사 시험의 응시자격이 부여

되는데 이는 2018년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기가차네요....

비싼 등록금을 2년씩 더 내며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의사한테 치이고 이제는 조무사한테까지 치이는 꼴이네요.

간호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방안인데 이 제도라면 간호사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 및 교육을 받으면 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다들 어떻습니까??

IP : 59.186.xxx.1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5 2:57 PM (211.114.xxx.137)

    이렇게 바뀌게 된 원인이 뭔지 궁금해요.

  • 2. 어이없네
    '13.2.15 2:58 PM (203.248.xxx.70)

    자기 집단 밥그릇은 자기가 구하는겁니다.
    그런 법안 발의한 정치인이나 체계없는 보건공무원, 집단의 힘이 약한 걸 원망해야지
    의사들은 왜 걸고 넘어지나요?

  • 3.
    '13.2.15 2:58 PM (218.154.xxx.86)

    그렇지 않아요..
    은행 부분은 제가 몰라서 상고졸업자가 은행지점장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런지 몰라도,
    간호 조무사들이 현장에서 일 오래 한다고 4년제에서 교육받은 간호사처럼 기본 간호 지식을 갖추게 되지는 못해요...
    이건 기본 지식이 부족한 간호사를 양산할테고,
    의료, 간호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거예요.
    기존 간호조무사에 비해 질은 그대로이면서 봉급은 높은 간호사를 양산할 테니,
    병원 경영은 더 악화될 테구요.
    경영악화는 병원에 의한 필요없는 환자유인을 가속화시키겠죠.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로...

  • 4. ㄷㄷㄷ
    '13.2.15 2:59 PM (121.165.xxx.220)

    저런 논리라면 일정경력이상의 간호사도 의사되야지요!
    참 한심한 세상 아닙니까?
    저도 간호사로서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 5. ......
    '13.2.15 3:01 PM (58.231.xxx.141)

    어이없네님.
    당연히 의사 걸고 넘어져야죠. 개인병원 의사들이 간호사 채용하기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값싼 노동력인 조무사를 간호사처럼 일시켜먹고 그거 법으로 굳히려고 의사협회+조무사협회 이렇게 편먹고 저런거잖아요.

    은행이랑 간호사를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돈을 다루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사람 건강이나 목숨만큼 중요하답니까.
    의사나 간호사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일을 저따위로 하는거죠. 그러면 일반 사람들만 피해보겠죠. 누구도 아프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 6. 후훗
    '13.2.15 3:05 PM (59.186.xxx.131)

    개인병원급에서의 간호조무사의 일과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의 간호사의 일은 다릅니다.
    개인병원에서는 입원환자를 돌보는 일은 없으니까요.
    접수대에서 접수 및 수납 정도의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도 조무사들이 있는데 하는 일은 외래 혹은 병동에서의 잔일들을 도와주는 일이지요.
    은행지점장은 면허 혹은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 7. 위에
    '13.2.15 3:08 PM (203.248.xxx.70)

    점 다섯님.

    뭐하는 분인지 모르지만 제대로 알고나 글쓰는 건가요?
    무슨 의사협회, 조무사 협회가 편을 먹어요?
    저 법안 발의한 국회의원이 누군지나 알아보세요.
    그럼 누가 누구한테 로비했는지가 나오겠죠.
    의사들은 오히려 조무사가 다들 간호자 자격증따면 페이가 더 올라가는데 왜 찬성한다는거죠?
    대부분의 의사들은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요.
    무슨 혼자 음모론 쓰시나...

  • 8. 맞아요
    '13.2.15 3:12 PM (58.78.xxx.62)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거 인터넷에서 개정한다는 소리 나올때
    더 까다롭고 힘들게 바뀌는 거겠거니 했는데
    막상 기사를 읽어보니
    이거는 뭐 일정 경력만 되면 자격을 준다는 소리더라고요?

    잘 모르지만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는 다른 걸로 알고 있고
    이게 단지 경력만 쌓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요.
    물론 단계별로 어떤 시험이나 자격요건이 맞는지에 대한 시험을 치르고
    통과한 사람만 해당되거나 이런 절차가 세부적으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특히 환자를 만나는 직업인데...

  • 9.
    '13.2.15 3:12 PM (218.154.xxx.86)

    이게 왜 의사 간호사 싸움이 된건가요?
    저도 의사입니다만...
    위에도 썼지만 저 제도는 저도 반대라니까요....

  • 10. 후훗
    '13.2.15 3:14 PM (59.186.xxx.131)

    어이없네님.
    간호대 정규 교육과정 4년 의대 정규 교육과정 6년이잖아요...
    개정안에 따르면 1급 실무간호인력이 대학 교육과정이 2년인데 간호사 시험 자격이 주어지잖아요...
    그런 논리라면, 간호사에게도 의사 시험 자격이 부여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겁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지요...
    지금 그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 11. 차차부인
    '13.2.15 3:15 PM (121.150.xxx.146)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일원화는 정말 말이 안되는 이야기네요..

  • 12. ........
    '13.2.15 3:16 PM (58.231.xxx.141)

    위에 님도 뭘 알고는 쓰시나..-_-

    저렇게 하는거 미국 체제 비슷하게 가는거 같긴 한데 지금 저게 조무사들도 어떻게든 의료인을 만들어버리려고 하는 그런 거잖아요.

    원래로 따지면 개인병원에서 조무사 못쓰죠. 의료인이 아니니깐. 근데 이제 저임금으로 쓰고 있잖아요.

    근데 조무사를 아예 의료인으로 인정해버리면 좀 더 큰 대형병원에서도 간호사 쓸까요 조무사 쓸까요?

    만약 조무사도 의료인이 되면, 과연 병원에서는 고임금의 간호사를 쓸지, 저임금의 조무사를 쓸지 딱 나오지 않나요.

    음모론은 무슨 음모론이에요. 조무사협회 자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지금까지 저걸 끌고 오겠나요. -_-

  • 13. 원글님
    '13.2.15 3:21 PM (203.248.xxx.70)

    현직 간호사이신지 모르지만 논쟁의 방향을 잘 못 잡으신것 같네요.

    저 법안 발의한 국회의원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지요.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할때는 여러 이익단체들의 압력과 로비가 배후에서 작용한다는 건 상식이구요.

    원망하려면 간호협회를 원망하셔야죠.

    지금 간협회장님은 뭐하시나요.

    아니면 애초에 간호조무사들을 간호협회에서 관리 못한 걸 탓하시든가요.

    공연히 애매한 의사들에게 화살을 돌려서

    간호사 의사 자격시험 운운하는건 공연히 반감만 키운다는거 모르세요?

    애초에 저 법안이 말이 안된다는건 공감하지만

    원글님의 글은 불쾌하네요.

  • 14. ...
    '13.2.15 3:25 PM (121.190.xxx.19)

    의사는 건들지 마쇼..
    젤 힘없는게 의사들이요..

  • 15. 점 다섯님
    '13.2.15 3:26 PM (203.248.xxx.70)

    자꾸 이상한 말씀 하시는데

    조무사가 간호사되면 당연히 페이도 그만큼 올라가죠.

    더 이상 조무사가 아닌데 무슨 저임금의 조무사 타령입니까?

    주변에 개인병원 원장님들도

    앞으로 간호사 채용하려면 더 힘들겠다고 다들 걱정하는데 무슨...

    조무사 협회가 무슨 힘이 있냐구요?

    그냥 웃지요.

  • 16. 후훗
    '13.2.15 3:37 PM (59.186.xxx.131)

    203.248님
    제 글의 의도는 간호사, 의사 자격시험 운운해 반감을 키우려는게 아닙니다.
    이 개정안이 의료인들의 면허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 생각해 비유를 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간호조무사협회가 엄연히 있으며, 간협에서 일개 간호사들도 관리를 하지 않는데
    무슨 간호조무사들을 간호협회에서 관리를 하나요?
    그리고 민주당 양승조 의원인것도 알고 있으며 그동안 협회비 꼬박낸 협회도 원망하고 있지요.

  • 17. 자세한건
    '13.2.15 3:44 PM (211.210.xxx.62)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조무사를 없애는 대신 간호사에 등급을 준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그래서 조무사에게 크게 개선되는 점이 있을까 싶어요. 경력에따라 그냥 급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진료간호사 비진료 간호사로 나뉘어서 호칭이 바뀔뿐 업무는 다르게 나와 있었어요.
    지금도 개인병원에서는 조무사도 주사도 놓고 이것저것 다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식으로 병원에서 편법이용할지 모르지만
    지금 있는 간호사의 처우가 나빠지는 그런게 아니라 영세한 병원에서 진료간호사 대신 진료가 가능하지 않은 지금의 조무사의 업무를 하는 간호사를 두고
    의사 혼자 영업해도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무사의 처우 개선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런식으로 밖에는 할 수 없었나 싶어요.

  • 18. 원글님
    '13.2.15 3:49 PM (203.248.xxx.70)

    여러사람들이 보는 글은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의없는 비유라도
    다른 이익집단의 반감을 살 여지가 있다면 자제하는게 낫겠죠.
    저 위에 샘도 쓰셨지만 님의 글은
    이번 사태를 이상한 구도로 비춰지게 만들수도 있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 19. 우행시
    '13.2.15 4:01 PM (125.248.xxx.42)

    별로 원글님이 이상한 의도로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조무사가 힘을 많이 가지게 된것도
    알고 보면 의사들의 이해관계때문이거든요...
    간호사에게 고임금을 주기 싫어서 저임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무사제도를 적극 도입한게 의사협회이며
    그 결과로 조무사의 숫자가 간호사보다 많아져서
    조무사협회의 힘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는 건 믿기 힘드네요.
    위 댓글중에서 제일 웃기는 말이 의사가 힘이 없다는 말이네요...
    의사가 힘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은 죽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 20.
    '13.2.15 4:03 PM (58.234.xxx.154)

    의사들도 이 제도에 우려 표하고 있습니다.
    같에 일해보면 간호사와 조무사의 일의 능력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요.
    개원의들은 더 반대하겠죠솔직한 말로 싼값에 인력을 쓸수 있었는데 저렇게 뭔가 더 자격을 갖추게 되면 임금이 인상되니까요.
    결론은 의사들도 제도개편 안좋아합니다.

  • 21. 윗윗님
    '13.2.15 4:22 PM (203.248.xxx.70)

    우리나라에는 정말로 의사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니면 의사가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는건가?

    우리나라 의료의 갑은 복지부입니다.
    의사가 아니구요.
    복지부 새파란 5급 사무관이 수십년 임상의사들 권고도 무시하는 철저한 관료국가가 한국이거든요?
    이번 법개정도 정치권과 복지부의 합작품이죠.

    무슨 의사협회가 조무사제도를 적극 도입해요?
    예전 의료인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할때 정부에서 활용한게 조무사제도입니다.
    결핵퇴치사업이니 국가 보건정책 시행하는데 많이 활용했죠.
    지금도 시골 보건지소 같은 곳 가면 여사님이라고 불리는 조무사분들도 많이 있구요.
    정부에서 의사들 이해관계때문에 조무사 수를 늘려줬다구요?
    정말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추측인가요?

    일반인들 눈에 의사가 의료계에서 제일 강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모든게 정치력에서 결정되는겁니다.
    이번 사태처럼 말이죠.

  • 22. 사과
    '13.2.15 4:34 PM (183.104.xxx.42)

    3~4년 공부한 간호사와 6개월정도 학원교육 받은 조무사를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돼죠~~
    이법안은 문제가 많아 다시 수정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23. ***
    '13.2.15 4:56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걍 심플하게 생각해서 의사들이 조무사가 간호사가 되는 걸 좋아할 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조무사가 간호사되면 임금만 높아지겠죠.

  • 24.
    '13.2.15 5:01 PM (203.248.xxx.70)

    저 위에 간호조무사들이 무슨 힘이 있냐고 걱정하시는 분이 있어서 기사하나 링크합니다.
    사실 작년에 간호사협회와 조무사협회의 정치권에대한 힘겨루기가 장난 아니었죠.

    http://www.koreahealthlog.com/news/newsview.php?newscd=2012120400040
    박근혜 후보측 "간호조무사 현안 챙기겠다"
    유정복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간무협 방문해 현안 청취

  • 25. ///
    '13.2.15 5: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병원협회와 조무사협회에서는 찬성한걸로 기사났어요
    그리고 간호사보다 조무사가 숫적으로 너무 많아서 간협이
    밀리는 겁니다. 거기다 병협에서도 찬성하니 간협이. 힘든거죠

  • 26. ***
    '13.2.15 5:17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병협은 병원경영자 협회죠?

  • 27. 병협이야
    '13.2.15 5:20 PM (203.248.xxx.70)

    정확히 말하면 병원 경영자 협회죠.
    의사로만 이뤄진 집단도 아니고 의협과는 다른 집단입니다.
    병협이야 의사든 간호사든 돈만 적게들면 장땡인데 뭘 바래요?

  • 28. 우행시
    '13.2.15 6:48 PM (125.183.xxx.175)

    203님 그 정치력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아시나요??
    국회의원출신직업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단연 의사가 많습니다.
    간호사, 조무사 출신은 거의 없어요.
    정치력으로 따져도 의사들 입김에 의해 움직이는게 맞아요
    누가 진짜 잘 모르는 건지???
    작은 법안 하나도 다 국회의원이 법안발의를 해야 가능한 건데
    의사출신 국회의원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만든건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과연 누가 무슨 이익이 있다고 만들었을까요??
    공공기관에 간호조무사분들은 채용안된지가 아주 오래됐습니다.

  • 29. 우행시
    '13.2.15 6:51 PM (125.183.xxx.175)

    알고 말한거고 추축아닙니다. 무수히 들어왔던 이야기거든요...
    간호조무사를 채용해서 이익을 볼 곳이 공공기관이 더 많을까요??
    일반 개인의원들이 많을까요??
    수적으로도 일반병원이 압도적입니다.

  • 30. 우행시//
    '13.2.15 8:07 PM (39.118.xxx.152)

    알려면 좀 제대로 아세요
    도대체 무수히 들었다는 그 출처는 어디입니까?

    의사출신 국회의원이요?
    그 의사출신 국회의원들은 의사라는 간판엎고 당선되서 자기 영달을 꾀하는 인물들이 대부분이지
    그 정치적 영향력을 의사사회를 위해서 쓴 적은 거의 없죠.
    의원수 단순 비교가 아니라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법안을 발의했는지
    역대 복지부 장관들이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어떤 단체의 환영을 받았는지 살펴보면 정치력의 방향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거 처음에 발의한 양승조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산부인과 전공의 진료에서
    전공의와 학생의 차이도 제대로 몰라서 의사들의 지탄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 밖에도 의사들에게 불리한 법안을 무수히 발의했던 분이죠.
    그런 분이 의사들의 이익을 위해 이 법안을 발의했을까요?

    아니, 님 말처럼
    대체 조무사들이 간호사 되는 것이 의사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조무사가 간호사되면 당연히 월급도 조무사의 월급이 아니라 간호사의 월급을 요구할 것이고
    월급주는 입장에 있는 의사들은 부담만 더 커질 텐데요

    게다가 이 법의 어처구니 없음은
    아마 간호사 다음으로 의사들이 제일 잘 알겁니다.
    숙련된 간호사와 조무사의 차이를 의사들이 모를까요?
    황당하다, 어이없다가 의사들의 대체적인 의견인데
    의사들이 주도해서 이런 법안을 만들었다니
    정말 인터넷에는 의사들만 고의적으로 까내리려는 인간들도 있나봅니다.

    그리고 의원과 병원의 차이점도 잘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의원은 의사가 경영자인, 쉽게 말해 동네 병원이지만
    공공기관이나 병원은 의사가 경영자가 아닌 경우도 많죠.
    위에도 쓴 것처럼 의협과 병협은 완전히 다른 단체입니다.
    공무원이나 대형 병원 경영자들이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그건 의사들과는 상관 없는 것이죠.

  • 31. ...
    '13.2.15 8:28 PM (122.32.xxx.78)

    203님,,,, 원글님의 글이 다른 이익집단에게 왜 반감 소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간호사의 경력이 쌓이면 의사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이 법안 역시 어이가 없는 것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이상한 구도로 비춰지게 만들수도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 역시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미국의 LPN제도나 일본의 준 간호사제도 역시 부정적 결과가 나타나면서 유명무실해졋는데
    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간호사 국시 합격자 발표일'인 어제 기사를 내냐고요...
    열심히 공부한 간호사들 힘빠지게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 32.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요
    '13.2.15 8:33 PM (183.106.xxx.23)

    논점의 화살이 왜 의사들이 찬성해서인지 모르겠네요.
    의사협회에서 찬성한적도 없는데...주위 의사들은 정부에서 정하는 수가에 이젠 간호조무사들 월급꺼지 올라가느냐며 걱정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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