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늦된 아이 사회성에는 영유보다 일반유치원이 답이겠죠?

불면증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3-02-15 13:12:29

우리 아이는 말은 빨랐기 때문에 제가 별 생각 없이 책만 주로 읽어주면서 키웠는데.. 지내고 보니 참 필요한게 많네요.  사회성이니, 만들기, 그림, 체육.. 요새는 축구를 못하면 또 왕따 당한다죠?  이제 7세라 내년이면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아기같은 게 무슨 학교를 가나 싶은게 걱정만 한보따리에요.

 

사람이 많으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했고 사회성도 별로 없는 순한 아이라 6세에는 영어유치원을 보냈고 잘 다녔는데..보내보니 확실히 명수도 적도 하는 활동이 영어위주로 제한되다 보니 아이가 정작 필요한 많은 사람과 여러 상황에서 어울려 보기라든지, 여러가지 율동해보기, 다양한 미술 활동과 체험이 너무 많이 빠져서 보통 6ㅡ7세를 같은 곳에 보내는것 잘 알지만 용기내어 7세에는 원을 바꿔보려 하고 있어요. 

 

혹시 6세와7세를 여러 이유로 다른 원에 보내보신 분 계신지요?제가 영어에 목매는 엄마가 아니라 영유에 미련은 없는데 아이가 적응스트레스가 클까봐 그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이가 6세에 좀 힘들어하더라도 그냥 일반유치원에 보낼걸 그랬네요.

 

예전에.. 저희 학교 다닐때.. 물론 30년전 일이지만 그때는 그냥 유치원 1년 다니고 학교가서 놀며 배우며 스스로 아이가 여물어 꽃필때까지 기다려주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정말... 초등가기전에 분수며 소숫점이며 하는애가 있질 않나.. 하다못해 뛰며 노는것도 유아체육이란 이름으로 돈을 내고 배워야 하는 세상이니 참 슬프네요.  저만 교육관이이렇다고 한국에서 사는 이상 혼자 독불장군으로 아무것도 안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최소한의 것만 하더라도 초등전에 기본적 한글 , 수, 은물, 오르다, 축구, 미술 정도는 다들 하는것 같으니 말이에요. 

 

 제가 일반유치원은 보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활동과 유아기 발달에는 더 맞을 거 라는 생각을 뒤늦게 해서 과감히 옮기려는데 제가 맞게 생각한 거겠죠?  2년은 붙여보내는 게 낫다는 사람들 의견이 자꾸 들려서 조금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아이가 초등생이신 선배님들,  아이가 영악하고 빠릿빠릿하지 않아도 잘 적응하면서 초등학교 즐겁게 생활할수 있을까요?  수줍음 많고 순한 아이라 요새같이 왕따가 극성치는 세상에 참 두려운 맘만 드네요..

IP : 123.111.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5 1:21 PM (203.235.xxx.131)

    고민되시겠어요.
    우리 아이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7세때 영유에서 일반유치원 옮기려다 자리도 없고 이도저도 안될거 같아서 그냥 영유계속 보냈네요.
    덕분에 영어는 잘하지만..(원래도 언어적 감각은 있었죠)
    친구들과 지내는것들 여러가지 면에서 미숙하고 떨어지네요.(근데 그게 영유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아이마다 달라서요)
    학교들어와서도 학습적인 면보다는.. 사회성에 중점을 두고 운동위주로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만,
    영유연계한 영어학원도 매일 다녀야 하는지라.. 아이가 바쁘네요.
    옮길곳이 자리가 있고 선생님이 믿을만하다면 일반유치원으로 옮겨도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러나 일반유치원 옮겨서 또 영어유지를 위해 영어수업을 또 해줘야 하는것도 생각해 보시구요.
    안그럼 까먹는것은 빛의 속도라는 말이 있더군요~

  • 2. 저도
    '13.2.15 1:25 PM (211.192.xxx.44)

    올 해 7세 엄마에요.
    우리아이는 작년에 갑자기 아이반 수가 10명이 증원되면서 선생님 한 분에 아이들은 27명인 상황이 되었어요.
    여름방학전까지는 교생선생님이 계셔서 괜찮았는데 가을부터 아이가 선생님이 본인 마음을 잘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고 조금 이상행동도 했었어요.
    그래서 정원이 작은 영어유치원이나 다른원으로 옮길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어짜피 학교에 가도 정원이 27명정도이니 지금 익숙해 지는것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제는 아이 마음도 많이 안정이 되고 유치원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원글님 같은 경우는 아이가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하나하나 케어를 해 주시지 않아서 아이가 좀 힘들어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익숙해지니 많이 예민한 친구가 아니면 괜찮을거 같아요.

  • 3. 스포츠
    '13.2.15 1:29 PM (223.62.xxx.32)

    스포츠단은어떤가요?
    운동도배우고 사회성도 좋아진대요.

  • 4. 이어서
    '13.2.15 1:30 PM (203.235.xxx.131)

    옮길 생각있으시면 빨리 서두르셔야 괜찮은 유치원 7세 자리가 있답니다.
    사회성면에서는. 아무래도 일반유치원이 부대끼며 좋은거 같긴 해요.
    7세쯤에는 인원수 많은곳이면 더 좋을거 같고요
    우리아이도 소극적이고 늦되서 소수보다는 인원이 많아야 그중에 성향이 비슷한 애들을 찾아서
    놀게 되고 극성인 애들에게 덜 치이더라구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91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3 개쓰담 2013/03/04 854
227990 고등학생 자녀와 해외여행 다녀오셨던 분 8 고민 2013/03/04 6,083
227989 딸엄마 초등입학식 짧은 생각 16 딸엄마 2013/03/04 2,920
227988 초등 저학년 BC/AD. 건국 신화 등 어떻게 설명하세요??^^.. 3 초2맘 2013/03/04 786
227987 제가 개통하려는 핸폰 조건 어떤가요 3 2013/03/04 757
227986 82시어머님들 아들, 며느리, 손주랑 합가하고 싶으신가요? 18 며느리 2013/03/04 5,052
227985 가볍게 먹을 아침식사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12 ... 2013/03/04 4,356
227984 8살 여자아이에게 공주분위기 장난감은 뭐가 좋나요? 4 이모다 2013/03/04 933
227983 신발 한도액이요 1 6pm 2013/03/04 592
227982 성형외과 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 5 가키가키 2013/03/04 2,284
227981 고로케를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2 ... 2013/03/04 909
227980 금속없는 브래지어 없나요? 6 ** 2013/03/04 1,373
227979 얌전한 애는 타고 날까요 교육 덕일까요? 33 얌전한 2013/03/04 5,808
227978 아무래도 두려운가봐요 3 ..... 2013/03/04 1,076
227977 결혼생활에 적합하고 잘 해나갈 여성의 자질이란? 42 2013/03/04 5,852
227976 여대생들 가방 32 현서마미 2013/03/04 6,471
227975 상도동 현대엠코 33평 전세가ㅎㄷㄷ 6 ... 2013/03/04 3,721
227974 인스턴트 스프 중에 어떤 게 제일 낫나요?? 3 질문 2013/03/04 1,782
227973 안지지자들은 안철수가 대선기간 동안 친노를 얼마나 패댕이쳤는지 14 .... 2013/03/04 1,364
227972 박준..어린 스텝애들 건드는거..미용바닥에서 유명하죠. 32 // 2013/03/04 23,192
227971 항상 느끼는 건데요 5 어두운게좋아.. 2013/03/04 1,416
227970 정치가 인기인 권력다툼이네요 2013/03/04 497
227969 가수 인순이, 또 세무조사…50억원↑ 14 .. 2013/03/04 4,740
227968 전업과 취집,직업, 20대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1 취집 2013/03/04 1,916
227967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요.. 7 아자! 2013/03/04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