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큰 고구마인데 오븐에 여러게 구웠거든요
오래된거라 곧 상할거 같더라구요
껍질벗기고 한번 먹을만큼 잘라서 래핑보관해도
나중에 렌지에 돌려서 해동하면
오래두어도 먹을만 할까요??
엄청 큰 고구마인데 오븐에 여러게 구웠거든요
오래된거라 곧 상할거 같더라구요
껍질벗기고 한번 먹을만큼 잘라서 래핑보관해도
나중에 렌지에 돌려서 해동하면
오래두어도 먹을만 할까요??
전 구운 고구마를 엄지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꾸둑꾸둑 말려 냉동 보관했다 먹는데 맛있어요.
구운 지 좀 오래된 고구마라면 말리다 상할 수도 있겠네요.
저라면 껍질 벗겨서 좀 작은 토막으로 잘라 냉동실에 넣었다가 고구마라떼 만들어 먹고 싶네요.
우유에 고구마, 꿀 조금 넣고 갈아 먹으면 맛있어요.
다이어트 때문에 1년 내내 고구마 먹어서 익혀서 냉동도 많이 하는데요.
찐 고구마를 봉지별로 얼려서 렌지에 돌리면 당도는 좀 떨어져도 수분감은 괜찮은데
군고구마(저희집은 직화오븐에)는 냉동했다가 데우면 너무 퍽퍽해져서요, 먹기가 사납더라고요.
먹는 즉시에는 찐고구마보다 군고구마가 당도가 높아진다고 하고 실제로도 군고구마가 더 맛있긴한데
장기보관해서 먹기에는 찐고구마가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크기를 좀 작게 썰어서 얼리는 쪽이 해동시키기에도 편해요.
전 얼린 고구마는 한두달 이상씩 두고도 먹는 거 같아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땐 고구마 잔뜩 사서 깍둑썰기해서 찐 다음 식혀서 소분해 얼리기로 냉동실에 쌓아놓고 먹다가
그것도 귀찮아지고 또 뭣보다 맛이 너무 떨어져서요.
요새는 한 1kg씩만 통째로 구운다음에 몇개는 냉장실 넣고 몇개는 실온에 놔두고 하루 1-2개씩 먹는데
이러면 또 한 4-5일은 안 상하게 잘 먹어요.
군고구마는 식으면 유난히 좀 굳는 거 같아서 식사시간 몇시간 전에 밥통에 넣어두면 촉촉해지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