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늙어요.......

마음이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3-02-15 00:47:26

마음은 늙지도 않는다는 저기 글 제목을 보고 문득, 나는 ?

저는 마흔넷인데  벌써부터 변화가 싫고(환경, 일, 주변인물등등) 새로운 것을 아는 것에

별로 흥미와 재미가 없어졌달까? 아니, 좀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벌써부터 노후걱정에 심심하면 실버타운 알아보고..(아직 싱글이라 노후가 진짜 걱정이요)

 

저는 몸 늙는거 보다, 요새 마음이 부쩍 늙은거 같아. 그런 제가 걱정이에요........

 

그냥 여기 푸념 좀 해봤읍니다.

IP : 190.174.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2.15 12:54 AM (1.177.xxx.33)

    저도 마음이 늙어가고 있단걸 느끼는데요
    저는 원글님과 달라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변화되는걸 좋아했어요.즐겼죠
    모험심.그런것도 많았구요...제 캐릭이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딱 톰이거든요
    그건 지금까지도 똑같아요.


    다만 늙는다 생각하는건..뭘하든 크게 즐겁지가 않아요
    웃을일이 없다는거요
    개그프로 오락프로..도저히 웃음이 안나와요.
    여기에 어떤글이 올라오고 댓글들이 우스워죽겠다고 난리나는글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는 그때 내가 마음이 많이 늙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 2. ^^
    '13.2.15 1:02 AM (190.174.xxx.129)

    맞아요, 그 으쌰,으쌰가 전 필요해요.

  • 3. 버킷리스트
    '13.2.15 1:36 AM (124.195.xxx.4)

    한번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잘 생각이 안나시면 포털이나 82 검색해도 많이 나오니 참고하셔서
    그 중에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을 찾아내는 거요..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새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으니까요...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애착을 갖게 되는 일이 있을 거예요.정말 내가 뭘 좋아하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67 아까 길냥이밥 글 썼어요. 6 그린 티 2013/02/15 1,019
218466 제목을 밝힐 수는 없지만... 7 ㅎㅎ 2013/02/15 1,866
218465 제 주변의 공주님들.. 25 ㅜㅜ 2013/02/15 10,633
218464 유튜브음악듣다가 흑흑... 2013/02/15 779
218463 돈 꿔줘야 할까요? 21 적은 돈이긴.. 2013/02/15 2,685
218462 저 아래 있는 덧글 많은 글중에 5 댓글에 공감.. 2013/02/15 981
218461 [결혼전 고민 거리] 감사합니다 16 나막귀 2013/02/15 2,772
218460 다이슨 청소기가 정말 좋나요? 14 . 2013/02/15 4,004
218459 마음이 늙어요....... 3 마음이 2013/02/15 1,632
218458 인수위가 벌써부터 금품사건이네요. 1 참맛 2013/02/15 995
218457 전기렌지 세정제. 추천 해주세요 2 세정제 2013/02/15 1,560
218456 이태원 잘 아시는 분 7 이태원 2013/02/15 1,465
218455 생리기간아닌데요.. 1 .. 2013/02/15 985
218454 강아지 맑은 콧물이 한번씩 튕기고 계속 흘러요 .. 2013/02/15 4,346
218453 한국 납세자 연맹에서 지금.. 1 호수맘 2013/02/15 911
218452 에릭 크랩튼-원더풀 투나잇 3 까나리오 2013/02/15 1,300
218451 이 회사 뭘까요 1 황당 2013/02/15 776
218450 이 시간까지 피리를...ㅠㅠ 11 ........ 2013/02/15 1,412
218449 영화보고울구싶으시면 울보 2013/02/15 666
218448 중학영어 간단한 질문입니다... 4 중학영어 2013/02/15 1,123
218447 배우자가 퇴근후 귀가시 맞아주시나요? 25 ... 2013/02/15 3,920
218446 베를린 하정우 참 멋있네요. 스포 유 9 도대체 2013/02/15 2,230
218445 친구도 없고 사회 교류도 없고 형제도 없고 친척과 왕래도 없는 .. 7 ... 2013/02/15 4,181
218444 지금 뜯어서 먹는다는건 말이 안 되겠지요.. 3 가루비를.... 2013/02/15 1,191
218443 계란 한판이 생겼는데 길냥이 먹여도 될까요? 6 .. 2013/02/15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