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까지 피리를...ㅠㅠ

.......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3-02-15 00:13:08
얼마 전 이사를 왔는데요..
층간소음은 하루에 한시간 정도 위에서 아이가 뛰는 소리 정도..
뭐 오래 그러지는 않으니 괜찮은데요.
문제는 이 시간까지 피리를 부는 이웃이 있어요.ㅠㅠ
혹시 피리 잘 불면 대학 갈 수 있나요?
어느 날은 초 저녁이나 늦은 오후 부터 10시..
어느 날은 하루 종일...(이걸로 봐선 학생 같지는 않아요. 방학 전이었어요.)
오늘은 초저녁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불어 주십니다..
피리소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마치 한 집, 다른 방에서 부는 것 같네요.
입술도 안 아픈지..다행이라면 연주는 수준급입니다.(저렇게 장시간 부니 당연한 건지도..ㅠㅠ)
아무리 그래도 하루 이틀 아니고 괴롭네요.. 
피아노도 아니고 피리소리가 거슬린다는 소리는 못 들어 봤는데..어쩌나 싶어요.
다른 이웃들은 괜찮은지, 제가 예민한지...어느 집에서 나는 소리인지도 모르겠네요.
밤 새 부시려나봐요..악!!!

IP : 211.211.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3.2.15 12:15 AM (124.61.xxx.87)

    헉... 어쩌나요.
    리코더 전공생일까요? ㅠ

    경비실 통해서 반드시 항의하세요.
    피아노건 피리건 공동주택에서 기본 예의는 지켜야지요

  • 2. ㅇㅇ
    '13.2.15 12:16 AM (182.218.xxx.224)

    아파트 입구에 붙여놓으세요. 뱀나온다고 =_=

  • 3.
    '13.2.15 12:17 AM (59.26.xxx.103)

    그집에 코브라를 키우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ㅎㅎ

  • 4. ㄱㄷㄷ
    '13.2.15 12:17 AM (123.212.xxx.107)

    엘레베이터나 입구에 붙여놓으세요 피리소리 다 들려서 시끄럽다고요.. 아마 부는 사람은 피아노도 아니고 피리부는데 이 소리가 남의 집까지 들릴까 하고 부는 것 같아요. 설마 다른 집에 다 들리는 줄 아는데도 부는 생각없는 사람은 없겠죠

  • 5. 깍뚜기
    '13.2.15 12:17 AM (124.61.xxx.87)

    뱀도 나오고 쥐도 나와요 ㅠㅠ

  • 6. ........
    '13.2.15 12:18 AM (211.211.xxx.119)

    헉! 설마 했는데 말씀 듣고 찾아 보니..리코더 전공이 있네요..OTL

  • 7. ........
    '13.2.15 12:19 AM (211.211.xxx.119)

    네..한번 위, 아래 층이나 엘리베이터에 써 붙여 봐야겠어요..ㅡㅡ;;

  • 8. 수궁여인
    '13.2.15 12:50 AM (183.101.xxx.176)

    혹시 저와는 친하지 않은 어느 분의 가족이지 않울까 싶습니다.
    그 가족은 피리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안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족 중의 한 분 분다는데 긴 시간 혼자 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가정이라면 말릴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했었습니다.

    힘들다는 것을 알려 주세요.

  • 9. 저흰
    '13.2.15 3:51 AM (111.118.xxx.36)

    지금은 이사 갔는지 아님 때려쳤는지 모르겠지만 발성연습부터 들어가면 못 해도 서너시간을 성악하는 소리를 이틀 간격으로 들어야 했었습니다.
    머리카락이 죄 잡아당겨지는듯한 소프라노.
    그렇게 일년 좀 넘게 지냈나? 어느 날 사라진 소리..한동안 어디 아픈건지 뭔 일 있는건지 궁금해지기도..

  • 10. ㅡㅡ
    '13.2.15 6:10 AM (211.234.xxx.98)

    옆집에서 변성기 남자 학생인지 청년인지 저녁에 한 시간씩 노래를 불러댑니다.
    이은미의 기억속으로 무한반복에 임재범 노래를 주로 부릅니다.
    목소리 갈라지고 고음 안올라 가는데 죽어라 악을악을 쓰며 불러댑니다.
    매일밤 아주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이은미까지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 11. ........
    '13.2.22 2:50 PM (110.10.xxx.56)

    윗분들 말씀 들어보니 위로가 되는 건...^^;;;;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09 변기막혔을때 사람 불러야하는데 4 화이트스카이.. 2013/02/15 1,408
219708 좀 있으면 다시 10억 돌파할듯하네요 12 ... 2013/02/15 4,422
219707 수영을 배우고 싶은데, 책 추천 부탁 드려요~ 6 용감한여인 2013/02/15 1,296
219706 호텔스닷컴할인쿠폰 5 반까망이 2013/02/15 1,763
219705 이삿짐업체좀 추천해주세요 2 토종이 2013/02/15 925
219704 이런 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조심 2013/02/15 664
219703 시어머니랑 보통 무슨 말씀 나누세요? 23 나도참 2013/02/15 3,812
219702 커피 머신이 없는데 원두커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9 커피광 2013/02/15 2,330
219701 네이버아이디는세개만들수 있잖아요 다음아이디도 그런가요? 2 아이디 2013/02/15 710
219700 방송3사 '핵무장론' 보도하면서 평화적 해결 모색 없어 yjsdm 2013/02/15 697
219699 소개팅 어렵다는 글을 읽고.. 19 34살.. 2013/02/15 3,369
219698 해외취업시 국민연금? 2 궁금 2013/02/15 4,718
219697 눈꼬리 속에 작은 혹을 떼내고 6 왔어요 2013/02/15 1,583
219696 튼튼한 구루마(?) 추천해주세요. 1 굴러라 2013/02/15 1,069
219695 원룸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 2013/02/15 1,822
219694 그럼 다이슨 말고 다른거 추천 가능할까요? 9 . 2013/02/15 1,579
219693 목,어깨,팔이 아픈데 머리까지 아파지면요 5 아프다 2013/02/15 1,335
219692 압구정 광림 교회쪽에서 예술의 전당에 가려면 4 머네요 2013/02/15 1,010
219691 개인연금 해지하면 손해볼까요? 3 보험회사 2013/02/15 1,726
219690 이 게으름을 어쩌면 좋나요. 5 답답 2013/02/15 1,906
219689 모두 바르시나요 ? 2 에센스 2013/02/15 1,287
219688 언니가 미국에서 애를 낳는데... 12 알려주세요... 2013/02/15 3,422
219687 가마를 거슬러보신 분? 7 운명이냐 2013/02/15 6,911
219686 사주상 말년나이 4 궁금 2013/02/15 8,282
219685 갑작스런 피로 확 푸는 방법 좀 ㅠㅠ 9 .. 2013/02/15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