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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사망시 받을수있는 생명보험 들고싶은데요 남편이 화내내요

조언좀 해주세요. 조회수 : 14,274
작성일 : 2013-02-14 16:22:25
남편 사십대이고요..
중학, 초등..두아들있어요.
저는 전업이고요..
유일한 수입원이 남편인데
혹시라도 남편이 사망하고 나면
그 대비책으로 생명보험을 들어놓는게 어떤가하고 남편에게 말을 했더니
너무너무 화를 내요.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이들이 성인에 수입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많이 드는 학생에 앞으로 대학도 보내야 하구요..
남편이 화내는것도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런보험 하나쯤 들어놔야 하지 않을까요?
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IP : 180.182.xxx.9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4 4:24 PM (115.139.xxx.116)

    님이랑 남편이랑 액수 작은거로 같이 드세요

  • 2. ???
    '13.2.14 4:24 PM (180.65.xxx.29)

    얼마전 똑같은글 올린것 같은데 지우셨나요?

  • 3. 거참
    '13.2.14 4:26 PM (61.102.xxx.19)

    전 남편이 자기 스스로 두개 들어 두던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보다 자기가 먼저 갈거 같다면서 이런거라도 해놔야 안심이라며
    참고로 우린 딩크족이라 아이도 없고

  • 4. ㅇㄹ
    '13.2.14 4:26 PM (222.112.xxx.105)

    얼마전 그분인가요?

  • 5. ....
    '13.2.14 4:26 PM (211.177.xxx.70)

    저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남편이 먼저 말하던데요...

  • 6. 원글이
    '13.2.14 4:26 PM (180.182.xxx.94)

    얼마전 그분이냐고 물으시는데 저는 이글 처음올려요. 제발 엉뚱한 사람한테 그러지좀 마세요.

  • 7. 화낼일만은..;;
    '13.2.14 4:27 PM (211.179.xxx.245)

    원글님도 없다면 같이 가입하세요...ㅎ

  • 8. 죽는데 순서있나요ㅕ
    '13.2.14 4:27 PM (180.65.xxx.29)

    본인거 먼저 드세요. 남자는 죽어서까지 생계 책임져야 하나

  • 9. ㅇㅇ
    '13.2.14 4:28 PM (222.112.xxx.105)

    얼마전 그분이 아니시라니.
    같이 드세요.

    죽는데 순서없는건 사실이고 부모 중 한명 죽으면 애들 고달픈건 마찬가지니까요.

  • 10. 아무리
    '13.2.14 4:28 PM (175.223.xxx.26)

    대비책이라고는 하지만 면전에다 대놓고 말씀 하셨다면
    저라도 기분 언짢았을거 같아요
    보험들면 왠만하면 사망까지 가입 되는것 같던데
    말씀을 좀 융통성있게 하시지 그랬어요

  • 11. 원글이
    '13.2.14 4:28 PM (180.182.xxx.94)

    저야 죽고나서도 가정경제에 크게 지장줄일은 없잖아요.
    수입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남편은 수입원이었으니 남편수입이 없어졌을때를 대비해서 들어두자고 하는거니
    아내와 남편의 생명보험가입은 의미나 비중이 좀 다르지 않을까요.

  • 12. ㅇㅇ
    '13.2.14 4:30 PM (222.112.xxx.105)

    그리고 남편이 없어서 애들 교육비며 대학 갈때 힘들거 말씀하시는데
    사망 보험금 보다는 지금부터 취직 준비해서 맞벌이 하는 자세도 갖추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럼 이중으로 더 대비가 되지 않을까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가본데 두분다 사망보험 들고
    맞벌이 하고 그러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13. ...
    '13.2.14 4:31 PM (122.42.xxx.90)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때는 순서 없죠. 남편이 스스로 알아서 들면 고마운거지 전업으로 저런 소리하면 당신 사망보험금으로 나랑 아이들 잘 먹고 잘 살게 좀 도와주소 이런 소리밖에 더 되나요.

  • 14. 원글이
    '13.2.14 4:31 PM (180.182.xxx.94)

    네 아직 초등인 둘째아이가 중학 진학 하면 저도 맞벌이 하려고 지금 준비중이에요.

  • 15. ....
    '13.2.14 4:32 PM (125.179.xxx.20)

    우리 남편도 자기가 알아서 가입해왔답니다. 주변 아빠들 거의 가입하는
    편이던데요...

  • 16. 원글이
    '13.2.14 4:32 PM (180.182.xxx.94)

    그런데 예상외로 까칠한(?)댓글들이 올라오는것 보니 생명보험 가입이 녹녹치 않은건 사실이었네요.
    더더욱 남편심정이 이해됩니다.

  • 17. 원글님 좋은 소리 못듣는게
    '13.2.14 4:34 PM (180.65.xxx.29)

    본인건 들 생각도 없잖아요
    걱정되시면 아이초등이면 지금도 충분히 맞벌이 가능해요

  • 18. 생명보험
    '13.2.14 4:34 PM (125.179.xxx.20)

    어감이 좀 그렇쟎아요? 종신보험 가입하자고 하시지....

  • 19. ===
    '13.2.14 4:35 PM (59.10.xxx.139)

    남편이 먼저 들자고 해서 들었어요

  • 20. 남편이
    '13.2.14 4:36 PM (203.142.xxx.231)

    알아서 해주면 고맙겠지만, 본인이 기분나빠하는데 억지로 가입하는게 더 이상하죠. 그리고 원글님이 먼저 사망해도 남아있는 아이들이나 남편이 좀 수월하게 가입해놔도 되죠. 굳이 그렇게 따지면.

  • 21.
    '13.2.14 4:36 PM (122.37.xxx.113)

    원글님도 나쁜 마음으로 그러신 게 아니라 그냥 얼핏 드신 생각 같은데 너무 뭐라지 말아요.
    저도 저희 엄마 전업이시고 아버지 건강 안 좋아지니까.. 좀 걱정이 되어서
    엄마보고 아버지 생명보험 같은 거 들어야하지 않겠냐고 여쭤보니까 (정말 별 생각 없었음)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자기 죽으면 돈 나오는 보험 들잔 소리를 어떻게 하냐고.
    자기가 먼저 생각해서 들자고 나오면 모르지만 남이 어떻게 그런 소릴 하냐고.
    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그렇구나 했네요.

  • 22. ..
    '13.2.14 4:36 PM (1.241.xxx.27)

    저희남편도 싫어하더라구요.

  • 23. 남편분이
    '13.2.14 4:40 PM (116.121.xxx.240)

    알아서 들자고하지않는이상
    부인이 먼저들자고 하면 기분상하지싶어요

  • 24. ....
    '13.2.14 4:44 PM (210.204.xxx.29)

    원글님이 실수하셨네요.
    본인이 직접 혹시나 만일을 대비해서 드는 거야 괜찮지만
    원글님처럼..당신 죽으면 우리는 뭐 먹고 살아?? 보험 들자 하면 기분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물론 나쁜 마음으로 그런거 아니라는거 알지만 부군께서 화내는거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미 말은 꺼내놓은 상태이니 부군께 너무 강요마세요.

  • 25. 원글이
    '13.2.14 4:45 PM (180.182.xxx.94)

    제가 이런맘이 더든 이유는 개인적이 사정도 있는데요..
    얼마전 제 친구 남편이 돌아가셨답니다.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졸고있었는데 뒤에서 과속으로 오던차가 그차를 박아서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근무외(퇴근후)시간이라 산재보험처리도 안해줘서 회사에서는 보상을 못받았었는데
    다행이 생명보험을 가입해두어서 4억을 받았어요.
    그얘기 듣고나니, 남은가족들을 위해서 생명보험은 들어두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 생명보험가입은 저도 거부감없어요...우리아이들 잘 먹고 잘산다면야 들죠...
    그런데 여자랑 남자랑 같나요.
    저죽고 나서 새장가가서 나죽은 보상금으로 새여자와 알콩달콩 살면서 애들 방치할까
    그게 두렵네요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저야 남편죽어도 끝까지 애들은 책임질거라....보험금으로 재혼하고 애들 방치하며 호의호식할일은 없거든요.

    이글쓰고 또 욕바가지로 먹을지 모르지만..현실적인 얘기아닌가요..ㅠ

  • 26.
    '13.2.14 4:46 PM (203.226.xxx.214)

    돈줄로 생각되어서 남편분 기분 진짜 나빠겠는데요

  • 27. pennylane
    '13.2.14 4:47 PM (202.30.xxx.63)

    현실은 맞지만 기분이 안좋죠. 전 남자인데 제가 그런상황이었다면 기분이 꿀꿀해질것 같네요.
    평생 가족을 위해 죽는 순간까지 돈벌어야 하나 서글펐을 겁니다.

  • 28. ...
    '13.2.14 4:48 PM (180.65.xxx.29)

    참 이상한 분이네
    계속 주장하는게 남편이랑 나랑은 다르다
    남편은 보험금 타면 새여자 만날거다 난 애들이랑 살거다하는데
    솔직히 남편이 장가 잘못가신듯 ..

  • 29. ...
    '13.2.14 4:49 PM (122.42.xxx.90)

    누군들 처음부터 남편 죽으면 애들 버리고 나혼자 잘 먹고 잘 살아야지 맘 먹은 사람 있나요.
    닥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누구나 호언장담 쉽게 합니다. 닥쳐보고 나서 얘기하세요.

  • 30. 교보꺼
    '13.2.14 4:4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종신보험 하나들었어요...남편이먼저들자고~전 전업이다보니 금액이 얼마안되더군요 본인이 기분나빠하면 못들죠...

  • 31.
    '13.2.14 4:50 PM (1.241.xxx.27)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제 입장은 몸이 불편한 아이때문에 집에서 있어야 해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둘이 교대로 하다가 제가 접은 경우인데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두렵기도 해요.
    그래서 저라도 들려고 알아봤는데 주부인데도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저는 들었거든요. 종신보험느낌으로
    그렇지만 남편은 여전히 들고 있지 않아요. 연금보험으로 살아있을때 받는것으로 택했대요.
    아무리 많이 부어도 죽고나면 일억도 안나오는거.
    연금보험자체가 문제가 많지만 전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자기 죽고난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살든 관심없는 사람이란 생각은 했어요.
    지금도 내새끼지 지새끼 아닌거처럼 사는 사람이거든요.

  • 32. ..
    '13.2.14 4:53 PM (180.229.xxx.104)

    울집도 남편이 먼저 들었어요.
    참고로 전 평소에 남편이 죽음 나혼자 못산다 따라죽을거라고 자주 말해왔구요.ㅋㅋ

  • 33. ..
    '13.2.14 4:53 PM (220.149.xxx.65)

    님은 남편 잘못되면 본인은 절대 재혼않고 아이들 끝까지 책임지실 거라 하고
    남편은 새장가 들거라 생각하시지만

    남편분 생각은 다를 수도 있어요
    나 죽고 보험금 타서 새남자 만나려나?? 싶은 생각 남편이 안할 거 같나요??

    저라면, 보험금 생각하기 전에 맞벌이를 먼저 생각할 거 같은데
    참.. 사람의 생각에는 정말 다양한 범위의 것들이 존재하는구나 싶네요

    남편이 자기가 먼저 알아서 드는 것하고
    아내가 들자고 하는 것하고 같습니까?

    여기다가 자기 남편이 알아서 들었다고 하시는 분들;;; 참............ 눈치제로네요

  • 34. ㅇㅇ
    '13.2.14 4:58 PM (217.255.xxx.217)

    여기 답글을 보니 남편이 기분 나쁠만 할 듯.

  • 35. 싫다
    '13.2.14 5:02 PM (183.102.xxx.44)

    남편은 돈벌어다 주는 기계에다 자기죽으면 그돈으로 딴여자한테 새장가갈까 못믿어워하고..
    도대체 남편을 뭘로 생각하길래 이따위 글을 쓰나요?
    남편이 화낸게 이해가 충분히 가네요

  • 36. .....
    '13.2.14 5:03 PM (175.223.xxx.27)

    가정경제는 남자만 책임져야하나요....남편 먼저죽고 생활 힘들까 걱정되심 지금부터라도 원글님 일자리 구하셔서 대비하심 되죠.그리고 엄마가 먼저죽을경우도 엄마가 없으면 도우미.아줌마라도 써야하니 돈 더 필요하니 원글님 부터 들어놓고 남편도 들어라 하는게 맞을듯..

  • 37. 남편분 불쌍해요.
    '13.2.14 5:05 PM (210.94.xxx.89)

    원글은.. 음.. 그럴수도 했는데, 댓글 다신 거 보니 남편분 불쌍합니다.

    새장가 가서 애들 돌보지 않을 거기 때문에 원글님은 생명보험 안 들고 원글님은 애들 데리고 살아갈거라서 남편은 생명보험 들어야 하고..

    음.. 원글님 아주 무서운 여자군요.

  • 38. ...
    '13.2.14 5:09 PM (123.142.xxx.251)

    가족에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있으면 들죠..
    여자는 솔직히 장례비만 나오게 들게된다고 보험회사분이 그러시더군요
    남편이 불쌍하시다는분들 이해안가네요
    아이들키울려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데..

  • 39. 님도 남편도
    '13.2.14 5:10 PM (211.234.xxx.174)

    다 이해는 가지만요
    일단 남편분이 스스로 보험들어야하는건 맞아요.근데 그건 남편이 하도록 놔두셔야해요.
    님도 보험들어놓으세요.님이 먼저 죽고 남겨진 아이들 가사도우미라도 고용해서 남편이 새엄마 안들여놔도 되도록 최소한의 장치는 해놓으셔야하는건 님도 마찬가지라는겁니다.님 마음에는 님은 새결혼 안할것 같고 남편은 할것 같다싶지만 남편도 똑같이 생각할텐데 남편한테 대놓고 너 죽으면 나 돈 받을란다..하는건 솔직히 무서운 말이에요.

  • 40.
    '13.2.14 5:13 PM (183.102.xxx.44)

    원글님도 지금껏 가정에 돈으로 보탬이 안됬으니
    보험드셔서 죽더라도 애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세요남편을 핫바지취급하는거보니 생판남인 내가 화나네요

  • 41. ㅁㅁ
    '13.2.14 5:13 PM (121.163.xxx.29)

    40대 중반 남편 10년전쯤 종신 보험 가입했는데 남편은 큰 아이 낳고 본인이 찬성하던데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들기 좀 곤란 하겠지만 두분다 생명 보험 하나 정도는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결혼전에 가입한게 두개나 있어서 보험금이 나오거든요. 남편것은 그거 하나

  • 42. 프린
    '13.2.14 5:21 PM (112.161.xxx.78)

    여자는 다 용서된다는 이중잣대 싫으네요
    남들도 아이델고 혼자 열심히 키우는분 많아요
    막말로 남편분이 꼭 둘중 하나 죽어야 하는 상황인데 글쓴님 보고 죽으라면 어떠세요
    어차피 돈도 못벌거고 그러니 애는 내가잘키울게 하며 너가 죽는게 합리적이고 애들 고생 안시키는 길이라고 설득하심 어떤 선택을 하실래요
    합리적인냥 말씀 하시지만 굉장히 불쾌한 일이죠
    남편도 글쓴님 없이 아이 키울려면 힘들어요
    글쓴님도 남편없음 돈 버실 생각을 하셔야죠
    정 불안 하심 저축을 더 열심히 하시거나 일할 준비를 하시거나 하세요
    남편분도 글쓴님 속내 다 아니 불쾌해 하는거예요
    다른분들 남편분도 그렇지만 저희 남편만 봐도 먼저 들어와요
    저는 늘 먼저죽지 말라고 당신죽자마자 재혼할거니까 배아프면 죽지말라해요
    농담이지만 남편 자체를 걱정하는걸 알죠
    그러니 남편도 제 걱정을 하는거구요
    남편분 걱정을 진심 하셨다면 남편분도 그리 나오시지는 않았을거예요
    남편이 죽으면 ...결론은 글쓴님 걱정 뿐이잖아요

  • 43. 참나
    '13.2.14 5:21 PM (203.226.xxx.147)

    여기 댓글들 이상하네. 전업주부가 무슨 생명보험을 듭니까? 소득이 없는데...죽어서 보험금 얼마나 나온다고. 외벌이 가장이 만일에 대비해서 가입하는거죠.

  • 44.  
    '13.2.14 5:23 PM (115.21.xxx.183)

    "저죽고 나서 새장가가서 나죽은 보상금으로 새여자와 알콩달콩 살면서 애들 방치할까 그게 두렵네요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저야 남편죽어도 끝까지 애들은 책임질거라....보험금으로 재혼하고 애들 방치하며 호의호식할일은 없거든요."

    → 뭘로 장담하시는지?
    제가 아는 집만 해도 남자 죽고 보험금이니 재산 여자가 다 가지고 어디서 몹쓸 제비족 같은 놈 끌어들여서 돈 다 날리고 아이들은 방치 수준으로 학대하는 집들이 한둘이 아닌데요? 그중 한 집은 그 제비족 같은 놈이 딸 건드리려다 들키기도 하고......... 참내.

    원글님 글쓰는 수준으로 봐서는 남편 죽고 거액 보험금 나오면 애들 버리고 잽싸게 새 남자 골라 생명보험 들 스타일 같은데요?

  • 45. ..
    '13.2.14 5:23 PM (121.160.xxx.196)

    진짜 이상한 원글님이시네요.
    본인 보험금으로 남편이 딴 여자랑 살까봐 본인것은 걱정된다구요?
    님 남편은 그런 생각 못하실까요.
    여자들 이기심 대단하네요.

  • 46. 참나
    '13.2.14 5:23 PM (203.226.xxx.170)

    전부 애들이 댓글 달았나...외벌이 가장에게 생명보험 들으라고 하는게 모 어때서...여지껏 안들고 있는게 이상한거지

  • 47.  
    '13.2.14 5:23 PM (115.21.xxx.183)

    날선 댓글이 왜 달리냐 하면
    '당신 죽으면 돈줄 없어지니 생명보험금이라도 들어놓아서 돈줄 장만해 놓고 죽어라'
    이 말을 본인이 들으시면 날선 말 안 나오시겠나요?

  • 48. 당연있어야죠
    '13.2.14 5:25 PM (1.250.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주수입원인 남편의부재는 남은가족을 한순간 빈민으로 떨어지게만들잖아요 물론 누가먼저 사망할건지는 점쟁이도 모르는일이나 일단 남편이 사망으로인한 문제가더 큰 타격인거는 맞잖아요 어찌됐든 자식은 적어도 가르쳐야 하지않습니까 그래서 종신보험이나 사망보험을들되 보험료상승을 우려해서 정기특약을 넣는겁니다 아이들의 성장주기에맞춰 그기간 사망시에 받을수있도록요하거나 남편이 경제 활동을하는나이어맞춰 그액을 정해야지요 전 그거 중요한거고 당연하다고봅니다 ㅠ

  • 49. 175님
    '13.2.14 5:25 PM (180.65.xxx.29)

    어처구니 없네 원글 이기적이라면 남자라니...
    남자는 죽어서도 아내 자식 챙겨야 하요
    살아있는 아내는 뭐하고 있나요? 아이도 초등 다니면 걱정되면 맞벌이 하면 되지
    간난쟁이 맞기고도 일다니는 여자들도 있는데..
    전업은 소득이 없는데 무슨 생명 보험이냐는 모자란 댓글도 다 있고
    생명보험은 금액 넣기 나름이거든요 전업은 못드는 보험 아닙니다

  • 50. ddd
    '13.2.14 5:34 PM (115.139.xxx.116)

    전업주부 아내가 사망해도.. 남편이 사망한 경우보다야 적지만 타격이 있어요.
    수입 없는 것 보다야 타격이 적지만
    당장 아이들 어디 맡겨야하고, 애들 돌보느라 회사일에 소홀하다보면 실직할 수도 있어요.

    위험도가 다르다고 하셨으니, 그 차이를 고려해서
    님 10만원짜리 들고 남편 20만원짜리 들면 되겠네요.

  • 51. ..
    '13.2.14 5:34 PM (1.217.xxx.52)

    상황에 따라서는 조금 많이 서운해합니다.
    저희도 40대 넘어가면서 먼저 상품 알아보라고 얘기해서 들었거든요.

    남편분 기분나빠하는거 당연하구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이해되실듯한데...

  • 52. ....
    '13.2.14 5:38 PM (14.52.xxx.209) - 삭제된댓글

    전 남편분 이해 안가는데요. 제가 남편분이라면 내가 죽으면 남은 아내와 아이들 걱정되서 먼저 들어놓을꺼 같은데.. 그래서 저는 현재 전업인데. 남편하고 서로 서로 들어놨습니다. 월급 쪼개서 보험들어놨어요. 제가 죽으면 남편한테 가서 남편이 새장가를 들던 어떻던.. 아이와 사는데 도움이 되고.. 남편이 죽으면 제가 새시집을 가던 안가던.. 아이 키우는데 도움 되니까요. 사실 저든 남편이든 혼자 먹고 못살겠습니까. 하지만 남은 사람이 정신적 충격으로 경제활동을 당분간이 라도 못하게될때 대비책으로 또 아이 양육비 생각하며 들어놓는 거 아닌가요? 전 제가 전업이라 안들어도 된다는 보험설계사분 말 안듣고 자청해서 들었는데 ㅋㅋ

  • 53.
    '13.2.14 5:38 PM (203.226.xxx.230)

    요즘 왜 이리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지
    저도 전업이지만 남편한테 그런 얘기 절대 안해요
    상대에대한 예의잖아요
    남편 스스로 가족걱정해서 보험 들순 있지만
    친구남편죽고 4억 나오는 거보고
    죽을때 죽더라도 우릴위해 보험들어라하는 소리하는 부인에게 정 떨어질 것같은데요
    저라면 더 아껴 저축하거나 남편에게 보약을 먹일것같아요

  • 54. ㅇㅇ
    '13.2.14 5:40 PM (222.112.xxx.105)

    오히려 남편한테 뭐라할게 아니라
    남편한테 신뢰를 못주고 있구나 반성해야하겠네요.

    남편은 아내 죽으면 새로 장가갈거라고 생각하고 자기는 애들하고 살거라고 말하지만
    그걸 남편은 어찌 믿나요? 그러게 그런 믿음을 주셨어야지요.

    본인은 믿지 못하면서 남보고 믿으라고 하는거 그거 사기꾼들이 많이 하는겁니다.

    위의 분들 생명보험 남편이 먼저 들었다는 경우처럼 되려면
    먼저 남편이 그런 생각이 들게끔 원글님이 남편한테 잘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끔찍하게 당신이 오래살고 당신이 우리가정의 기둥이고...그런 믿음과 신뢰를 팍팍 주시면
    남편도 자발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현명하고 좋은 일도 남이 시키면 반감이 생기는게 인간입니다.
    하물며 죽고 나서 목숨값 준비하라는 소리....는 더더욱 반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미래가 그리 걱정되시니 지금부터 맞벌이 준비하시고 더욱 저축하시고 그리 사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세요. 남한테 요구하기 전에 자기부터 하는 모습을 보여야 상대방도 쉽게 따라옵니다.

  • 55. 한마디
    '13.2.14 5:44 PM (118.222.xxx.82)

    지금부터라도 나가서 일해서 돈버세요.남편만 쳐다보고 남편죽으면 돈나오게 보험을 들려면 님이 번돈으로 정기나 종신보험 ㄴᆞㅁ편앞으로 드시구요.

  • 56.
    '13.2.14 5:46 PM (115.139.xxx.116)

    오돌토돌 / 왠 오바?
    원글이에게 동조하는 댓글이 몇 개나 된다고
    그냥 욕하고 싶으니까 욕하고 싶은글만 보는거지

  • 57. 보험사 직원
    '13.2.14 5:51 PM (211.253.xxx.34)

    만나보면 어찌나 감동적으로 얘길 하는지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가입합니다 ㅎㅎ
    제 남편이 그래서 가입했거든요.
    첨엔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 ㅋㅋ

  • 58. ......
    '13.2.14 6:00 PM (211.176.xxx.105)

    거부감 없으신 원글님이 먼저 드세요..

    전업주부가 먼저 죽으면.. 가사도우미도 필요하고 생활비도 많이 들 거고..

    엄마의 사망 보험금이 많이 도움이 되겠죠..

  • 59. ..원글님
    '13.2.14 6:02 PM (108.172.xxx.172)

    설명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같이 드세요. 부양할 가족, 또는 갚아야할 돈 그런게 있으면 당연히 드는게 맞기는 한데... 혼자 들라니까 기분 나빴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맞벌이긴한데, 그래서는 아니고 암튼 당연히 같이 들었어요.

  • 60.
    '13.2.14 6:06 PM (211.234.xxx.86)

    원글님 마음 이해 돼요.
    말씀을 너무 직접적으로 하셔서 좀 그렇긴 하지만,,, 저희 남편은 직접 몇 개 가입했던데요. 걱정이 된다고 물론 제 것도 가입하구요.
    댓글들이 너무 날카롭긴 하네요.

  • 61. 전업
    '13.2.14 6:36 PM (114.224.xxx.85)

    삼십대 초반 전업인데 원글님 이해되요.
    전 스무살 되자마자 부모님께서 종신을 들어주셔서 이미 종신이 있긴하지만 없다고 하더라도 보험이 한두푼도 아니고 동시에 들여력이 없으면 남편것 우선적으로 들것같아요.
    실제로도 신랑 보험 보장이 더 빵빵하고요.
    꼭 사망이 아니더라도 신랑이 주경제활동을 하는 입장이라 더 그렇게 했고요. 저흰 신랑이 긍정적이라ㅡㅡ 나 잘못되면 요거라도 믿을 구석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 62. ...
    '13.2.14 6:51 PM (112.155.xxx.72)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게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그거 갖고 화내는 남편은 그럼 부인이 보험 땜에 자기 살해라도 할까봐
    의심한다는 건가요?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63. 정말
    '13.2.14 10:33 PM (218.232.xxx.201)

    전업 남편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발리는 군요. 전생이 소였나. 전업이면 어찌하든 맞벌이해서 가계 보탤 생각은 안하고 남편 죽어서까지 돈 뜯어먹을 생각이라니. 아 진짜 학띤다. 이런 여자가 내 주면에 없기를.

  • 64. 음~
    '13.2.14 11:12 PM (119.67.xxx.37)

    저희 남편, 결혼하고 바로 종신보험 들던데요.
    저는 그 2-3년 뒤에 가입했습니다.
    뾰족하게 생각할 것 없는거 같은데, 혹여 남아있는 가족,자식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 65. ..
    '13.2.14 11:25 PM (175.223.xxx.163)

    남편죽응면 왜 수입원이 없다 생각하는지
    평생 전업하시려고요?
    남편없으면 접시라도 닦을 생각은 안하고ㅡㅡ

  • 66. 어디 좋은거 있음
    '13.2.14 11:39 PM (112.154.xxx.193)

    저두 소개좀 해주세요 ....

  • 67. 무셔
    '13.2.14 11:39 PM (121.134.xxx.220)

    프루덴셜 광고 생각나네요. 남편 죽고 나서 보험금으로 호의호식하고 보험쟁이인지 뭔지 젊은 남자 찾아오던 광고요.

    이런 여자를 대상으로 만든 광고인가봐요.

  • 68. 무알콜맥주
    '13.2.15 12:01 AM (122.34.xxx.131)

    원글이 소시오패스인듯.. 남편이 불쌍하네요..

  • 69. 아이고
    '13.2.15 12:55 AM (223.62.xxx.222)

    전업들 보면 남푠을 소로 아시나봄ᆢ
    죽도록 일해서 돈벌어다주고
    죽어선 고기까지 바치는 소같은 존재정도 인식!
    당신을 맛집 탐방하고 있을 시간에
    남푠들은 상사한테 사람대접못받고 깨지며 벌어다주는 피묻은 돈이라네ᆢ

  • 70. 아이고
    '13.2.15 1:06 AM (223.62.xxx.222)

    울직장 그많은 남자들 아침밥 거의 굶고 온다 ᆢ
    전업 주부님들 피곤하다고 안해주신다고ᆢ
    나같은 직딩아짐도 나는 회사가서 적당히 떼워도
    가족들 아침 차려놓고 나오는디 너무하시는거 아님?
    젊을때 돈버는기계로 살다가 50대 실직하면
    바로 가정에서 왕따되는 남자들 너무 불쌍하다
    인간이 젤로 사랑하는 돈을 모두 부인에게 통장째 주는 남푠들 울나라밖에 없을거요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는거요?
    제발 남푠들 아침밥차려주고 돈버는 기계로 느끼지않게 잘해주십쇼!

  • 71.
    '13.2.15 1:35 AM (116.37.xxx.135)

    40대에 보험 하나 없다는 게 첫 번째로 놀랍구요

    원글님이 너무 뭘 모르신다 싶은 느낌이 듭니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라든지 감정적인 거라든지 둘 다요
    일단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어도 죽는건 순서가 없다는 말처럼
    남편이나 아내나 누가 먼저 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아무리 전업인 엄마가 사망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건 마찬가지지요
    원글님 없으면 애들은 누가 본답니까 그거 다 돈드는 일이예요
    웬만한 보험은 다 사망에 대한 보장이 있고, 가입시 설계할 때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굳이 대놓고 사망에 대비해 생명보험을 들자 말하셨으니.... 참.. 답이 없네요
    그냥 우리 둘이 애들 위해서 종신보험 하나씩 들어놓자 부부가 같이 가입하면 할인도 된다더라 그러면 되는 건데...

    그리고 보험금 수혜자도 다 지정할 수 있습니다
    따로 지정안하면 법정상속인으로 되지만 특정인으로 지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분은 남편 앞이 아니라 친정어머니 앞으로 가게 해놓는다든지 그래요

  • 72. yj66
    '13.2.15 7:17 AM (50.92.xxx.142)

    저희는 남편이 아이 없을때 알아서 들었어요.
    저도 작은 액수 들었구요.
    주변에 보험하는 분이 있어서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대요.
    근데 아이 둘 생기고 나서 하는 말이
    보험금 상속인을 아이들로 지정하겠다고...
    뭐 그러라고 했죠.
    얼마 되지도 않지만 저나 남편이나 죽을때
    아이들에게 장례비용이라도 하게 할려는 생각이었구요.

    남편분께 보험들고 상속자를 아이들로 지정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내분도 작은액수 같이 들면 남편분 맘이 풀어지실거 같은데...

  • 73. 참나
    '13.2.15 9:25 AM (116.126.xxx.85)

    기분나쁠것도 많네요
    보험타먹는게 쉽냐고, 들어놓으면 더안죽을거라고 하세요
    저도 둘째 태어나고 남편 생명보험 바로 들었어요
    당연히 제 앞으로요
    아내가 있는데 왜 상속자를 아이들로 합니까?
    아내가 애놔두고 그 돈들고 튀기라도 한답니까
    다 애들 위해서 드는건데 그것도 뭐라하면 ... 할말없네요

  • 74. 스탠
    '13.2.15 9:49 AM (115.136.xxx.24)

    생각하기 나름이죠

    남편 죽어도 나 먹고 살건 있어야지! 라는 심보로 바라보면 기분 나쁘겠지만
    혹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내 가족들은 챙겨야지.. 라는 생각이거나 또는
    남편뿐 아니라 아내도 같이 죽었을 경우 내 자식들 먹고 살 건 있어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기분 좋은 일도 아니지만 화내는 것도 좀 아니죠.

    그리고 아내꺼 먼저 들어라! 하는 분들도 좀 이상해요

    외벌이 남편인 집안인데,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타격이 더 큰 쪽으로 가입하는 게 당연히 먼저 아닌가요?
    전업주부가 사망했을 경우의 타격보다, 외벌이 남편이 사망했을 때의 경제적 타격이 훨씬 더 크잖아요.
    희한한 분들이시네....... 일의 순서를 따져서 효율적인 쪽으로 해야죠

  • 75. 화낼사안은아니지않나
    '13.2.15 10:58 AM (220.117.xxx.181)

    저희 남편은 오히려 자기가 이거저거 들어놓던데...
    자기 죽어도 너랑 애들이랑 살아야한다고..

  • 76. ㅇㅇ
    '13.2.15 11:17 AM (121.166.xxx.70)

    화낼일은 아닌거 같은데..

    보통..전업주부는 안들지 않나요...
    보험금 내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보통 그리 안들잖아요..

    원글님이 말씀을 남편기분나쁘게 한거..가지고 뭐라고 하면 이해가 가는데
    원글먼저 들어라 하는건..좀 아닌듯해요~

  • 77. 돼지토끼
    '13.2.15 11:25 AM (211.184.xxx.199)

    남편분 그게 화낼 일은 아니네요
    저희도 30대 초반에는 종신보험 생각 안하고 있다가
    30대 후반이 되니 신랑이 종신보험 하나 들자고 하더라구요~
    요즘 세상살이가 어떻게 될 지 한치 앞도 모르겠다구요
    남편분도 그런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보시면 될텐데..
    남편 떠나면 남은 처 자식들은 어쩌나요
    그 돈으로 생계유지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 78. 걱정되면
    '13.2.15 12:26 PM (192.193.xxx.41)

    본인이 직접 나가서 돈벌어서 대비하세요. 남편이 싫어하는데 하고 싶으세요? 눈치가 참 없으시네요.

  • 79. ......
    '13.2.15 12:49 PM (58.231.xxx.141)

    자기 능력을 어떻게든 맞벌이할 생각부터 하세요.
    누구 죽으면 그거 담보로 돈 받아낼 생각부터 하지 마시고요. -_-
    저런 말 듣고 누가 좋아합니까?
    자기 죽으면 남편은 재혼 할 수 있고 자기는 안한다고 단언하는것도 웃기고.....에휴....
    애 낳으면 어른 된다더니 역시 이것도 다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 80.
    '13.2.15 1:09 PM (112.165.xxx.220)

    82댓글들 참 이상한 것 같아요. 그리고 주위 상식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고요.
    종신보험은 남편이 드는 게 당연한 겁니다. 가정의 경제기둥이 쓰러지면 나머지 아이들과 주부는 어떡하나요?
    가장이 들라고 만들어 논 보험인데, 가장이 드는 게 당연하죠.
    남편분도 참 이상하네요. 꼭 사망뿐 아니라 병 때문에 경제활동 못할 때를 대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상식선대로 움직이는 분이 아니네요.

  • 81.
    '13.2.15 1:11 PM (112.165.xxx.220)

    남편분이 좀 삐딱하고 아집이 있으면, 아내분이 잘 타이르듯 말해야 할 듯해요.
    종신보험은 사망뿐 아니라 건강때문에 원활한 경제활동 안 될때도 보장하는 거라고...
    원래 보험이란 게 대비용으로 드는 건데, 그 일 일어나길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여자를 믿지 못하거나, 주위에서 보험 들고 여자 좋은 일만 시키는 경우를 실제로 봤거나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생각 있는 상식있는 남자라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드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 82.
    '13.2.15 1:12 PM (112.165.xxx.220)

    그리고 전업주부가 들어 봐야 보험금 낭비죠.
    전업주부는 건강보험 드는 게 맞는 거고요. 병원비나 암 보장비 이런 거 나오는 보험요.
    전업주부가 경제활동 한다 해도, 아주 큰 수입 아닌 다음에야 종신보험 든다는 건
    남편도 안 든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여 에스더처럼 철저한 맞벌이에다 수입이 많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 83.
    '13.2.15 1:18 PM (112.165.xxx.220)

    남자가 40대고 생각이 있다면, 주위에서 돌연사니 뭐니 갑자기 떠나는 경우도 보고 하면,
    가정이 어떻게 될까, 아이들은 어케 될까 대비한다면 스스로 들더이다.
    원글님 남편은 나 몰라라 하는 스탈인 것 같으니, 부부가 같이 드시든지
    걍 놔두든지 하세요.

    원글님 표현이 또 기분나빴을 수도 있고요.

  • 84. 나 참
    '13.2.15 1:23 PM (218.232.xxx.201)

    아내와 아이를 위해......내가 남편이라면 나 죽어서도 돈 벌 생각하는 마누라 보면 답답하고 소름끼쳐 벗어나고 싶을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도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둘이 손잡고 나란히 드세요.

  • 85. .....
    '13.2.15 1:31 PM (203.248.xxx.70)

    전에 프루덴셜 생명인가...광고가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배우자가 죽으면 남은 사람은 열이면 열
    죽은 사람이 불쌍해서 우는게 아니라 나는 어찌사냐고 운다더니
    그게 사람 속마음인 걸까요.
    그 때는 기분나쁜 광고니 말이 많았는데
    여기 댓글보니 그 광고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죽은다음에도 한두푼도 아니고
    일 안해도 손에 물 안묻히고 편히 살만큼 수억정도는 당연히 받아야된다는 생각이 정말 당연한 건가요?
    평소에는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따지면서
    집에서 살림하는게 월급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전업주부는 돈 못버니까 보험들 필요없다고 잘라 말하는 것도 놀랍습니다.

  • 86. 왜 그렇게들
    '13.2.15 3:23 PM (175.211.xxx.21)

    까칠하신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없다면 모를까 당연히 현실적으로 생각해야될 문제 같은데요.

    저는 남편이랑 저랑 각자 필요한 부분에 보험 들어놨습니다.
    보험은 살면서 계속 정비해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돼서 가끔 재무설계 받으면서 보험도 상담 받구요.

    그리고 평소에 남편한테 나 죽으면 이 보험금은 어디에 쓰고, 이건 어디에 쓰고 말해놔요.
    경제적인 부분을 제가 다 맡아서 하기 때문에 남편은 잘 모르고, 잘 잊어버려서
    혼자 여행갈 일 생기거나 하면 보험증서랑 통장 놔둔 곳 다시 한번 말해주고요.
    물론 사망 후 조회하면 다 나오지만 필요한 돈 빨리 찾아서 쓸 데 쓰라고.

    죽는데 순서 없으니 사람 일 어찌될지 모른다... 생각하면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편도 처음에는 당신 날 받아논 사람처럼 무섭게 왜 그러냐 했는데
    얼마 전에는 자기 죽으면 얼마나 보험금 나오는지 물어보고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쉽게 일 그만두지 못하는 것도 앞일을 모르니 불안한 마음 때문인 것도 있어요.

  • 87. 블레이저드
    '13.2.15 3:58 PM (175.213.xxx.205)

    누가누가 청순하나 자랑하는 댓글들 참 볼만하네요.
    나와 내자식 위해서 니가 니한몸 희생하라고 하면 누구나가 다 기분좋게 오케이할줄 아셨나.
    그렇게 불안들 하시면 본인들부터 들던가 아님 전선에 뛰어들어서 발벗고 나서서 돈을 벌어오던가.

    아주 예의라곤 쌈싸드셨네요들 그래

  • 88. 아마 남편분은
    '13.2.15 4:12 PM (211.176.xxx.105)

    원글님이 지인 사고사 같은 걸 경험하고나서..
    남편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아침 밥상도 차려주고.. 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금보다 더 기울이면서..
    남편 스트레스 안받게.. 잘 챙겨주고..

    이러구 나서
    원글님이 보험 이야기 꺼냈으면
    남편도 원글님의 노력을 알게 되니
    다른 반응이 나왔을 수도 있겠죠..

  • 89. 보험몰
    '17.2.10 11:58 AM (211.229.xxx.37) - 삭제된댓글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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