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장터에 살림 정리한거 몇몇가지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하는데요.
산것들도 대부분 저렴하게 잘 사서 잘쓰고,
파는 것도 대부분은 정리하면서 나라도 이가격에는 사겠다싶게 가격 정해서 파는데요
어차피 내놓아야지 하고 맘 먹고 글올리는 것도 일인데다가,
글 올렸다가 안 팔리는것 있으면 한번 맘에서 뜬 물건이라 안 쓰게 되어서요.
설 전에 물건 정리해서 한번 판매했는데,
이제와서 생트집을 잡으면서 말을 걸길래..
판매할때 에누리 해드렸으니 맘 푸시고 예쁘게 잘 쓰시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일단 잘못했다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에는 잘못한 일이 아니길래,
그리고 그런일로 입시름 하기도 귀찮기도하고, 그사람 성난 문자 읽는것만도 만만한 사람이 아닌것 같길래,
그럼 착불로 반송해주면 대금 송금해준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송장이랑 껍데기 버려서 주소가없다는 거예요.
받아서 사용하고, 괜히 트집한번 잡아본건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사람이랑 거래 마무리 잘 할려고 했던것도,
나의 개인정보 가지고있는게 찝찝해서였는데.
주소없다니 잘됐다싶어서, 그럼 대금만 환불해줄테니 잘 쓰시라고.. 했더니 바람같이 계좌를 보내서 현금쏴줬네요.
그런 사람 손 탔던 물건 받기도 싫고 받아도 전같이 정가지 않을것같아서요..
송금하고 확인해보라했는데 잘 받았다는 문자도 없고요.ㅎ
그런 인간일줄 문자하면서 알아봤는데..
자신이 저한테 거지취급당한거 알기는 할까요.
중고거래하면서 생트집 잡아서 물건도 생기고, 배송료도 안들었다고 좋아하고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