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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거지근성 쩌는 사람 진짜 많은것 같아요

거지근성 조회수 : 13,030
작성일 : 2013-02-14 15:52:59

가끔 장터에 살림 정리한거 몇몇가지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하는데요.

산것들도 대부분 저렴하게 잘 사서 잘쓰고,

파는 것도 대부분은 정리하면서 나라도 이가격에는 사겠다싶게 가격 정해서 파는데요

어차피 내놓아야지 하고 맘 먹고 글올리는 것도 일인데다가,

글 올렸다가 안 팔리는것 있으면 한번 맘에서 뜬 물건이라 안 쓰게 되어서요.

설 전에 물건 정리해서 한번 판매했는데,

이제와서 생트집을 잡으면서 말을 걸길래..

판매할때 에누리 해드렸으니 맘 푸시고 예쁘게 잘 쓰시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일단 잘못했다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에는 잘못한 일이 아니길래,

그리고 그런일로 입시름 하기도 귀찮기도하고, 그사람 성난 문자 읽는것만도 만만한 사람이 아닌것 같길래,

그럼 착불로 반송해주면 대금 송금해준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송장이랑 껍데기 버려서 주소가없다는 거예요.

받아서 사용하고, 괜히 트집한번 잡아본건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사람이랑 거래 마무리 잘 할려고 했던것도,

나의 개인정보 가지고있는게 찝찝해서였는데.

주소없다니 잘됐다싶어서, 그럼 대금만 환불해줄테니 잘 쓰시라고.. 했더니 바람같이 계좌를 보내서 현금쏴줬네요.

그런 사람 손 탔던 물건 받기도 싫고 받아도 전같이 정가지 않을것같아서요..

송금하고 확인해보라했는데 잘 받았다는 문자도 없고요.ㅎ

그런 인간일줄 문자하면서 알아봤는데..

자신이 저한테 거지취급당한거 알기는 할까요.

중고거래하면서 생트집 잡아서 물건도 생기고, 배송료도 안들었다고 좋아하고있겠죠.

 

IP : 183.96.xxx.1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개
    '13.2.14 3:55 PM (39.7.xxx.108)

    아이디 닉넴 공개하세요.
    피하게요..

    근데 무슨 물건이었는지 궁금해요.

  • 2. 진짜
    '13.2.14 3:56 PM (58.78.xxx.62)

    별 그지같은 인간들 많아요. 어휴.

    원글님 새해 액땜했다 치세요.

  • 3. 공개
    '13.2.14 3:57 PM (39.7.xxx.108)

    저도 위로 드릴게요..ㅠㅠ
    새해 액땜..222

  • 4. 틈새꽃동산
    '13.2.14 3:58 PM (49.1.xxx.56)

    ㅎㅎㅎㅎ
    사는 사람은 파는 사람보다 기대감이 커서
    그런겔겁니다.

    이런글은 구매자 닉을 적시하고
    장터에 올리시면 사람들이 참고하겠지요.

    세세히 적어놓으면 객관적 판단도 생길거구요.

  • 5. ...
    '13.2.14 4:00 PM (119.64.xxx.213)

    저는 새옷보내고 입고 세탁한옷을 한달뒤 시접부분 풀렸다고
    대놓고 사진올리길래 의도가 뭔지 보이길래
    환불해준다하니깐 5분도 안되서 계좌를 쏘드라구요.
    세탁소가면 1000원이면 수선가능한거라 그냥 적선하는 셈치고돈도 환불해주고 옷도 그냥 가지라고 했네요.

  • 6. 무지개1
    '13.2.14 4:01 PM (211.181.xxx.31)

    진짜 거지네요

  • 7. 저는
    '13.2.14 4:02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장터에서 사서 진짜 잘쓰는 것 많거든요.
    옷은 제가 제값주고는 안 사입을 과감한 스타일 낡은것 집에서 한번이라도 입어보고 싶었던 것 사서 절대밖에는 안입지만 입어보고요..
    소형가전 일단 살거 생기면 검색해보고,
    제가 저지른 소형가전 계절상품 한번 쓰고 안쓰는 것 가끔 팔아요.
    정리하면서 계절에 한번 정도지만..
    이렇게 멀쩡한걸 이 가격에 팔아서 고맙다고 생각하면서 쓰는 것도 있고요.
    너무 좋은것 받았으면 감사문자도 꼭 넣고요.

    닉넴 공개하면 또 얽힐일 생길까봐 그냥 입 다물고싶어요.
    액댐했다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82에 좋은분도 많고,
    82하면서 소소하게 배우는 것도 많은데
    가끔 이런 위로 받을 일도 생기네요 ^^

  • 8. 점세개님
    '13.2.14 4:04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
    그냥 문자 올때부터 기합 넣고, 내 뭐라도 받아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고 해서 그랬어요.
    환불해주고 물건도 가지라고했는데, 그게 무슨 대접인지모르고 좋아하고있을것같네요.

  • 9. 내탓이요
    '13.2.14 4:10 PM (175.208.xxx.181)

    전 예전에 아이 옷 드림한다고 ..
    대신 착불로 하겠다 했더니..
    받겠다고 하신 분이 주소를 안 보내 와 주소 보내 달라고 문자 넣었더니
    택배 요금도 내 달라 해서 취소 한 적 있어요.
    참 넘 당당 한 목소리에 착불 한다는 제가 잘못인것 같았어요..

  • 10. 저라면..
    '13.2.14 4:22 PM (112.161.xxx.208)

    차단이나 스팸 처리하고 절대 안해줘요.
    하는 짓이 괘씸해서. 또 다른 사람한테 진상부릴테니까요.
    드림에 택배비까지 구걸해요?
    거지가 따로없네요.

  • 11. ..
    '13.2.14 4:27 PM (59.17.xxx.86)

    그게 한번 맛들이니까 계속 진상짓 거지짓하는거예요

    돈주고 물건주고 거지취급당해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손에 쥔 돈만 보고 좋아하는거죠
    전 일단은 쓰레기통에 버릴지언정 물건은 받아야된다 생각해요

    액땜하셨다 생각하세요...원글님~~

  • 12. ,,,
    '13.2.14 4:33 PM (110.8.xxx.195)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그렇게 한두번 맛 본 사람이 순진한 아짐들 등쳐 먹는걸로 보이네요.
    아이디 공개하면 재밌어질듯!!!

  • 13. 글쎄요
    '13.2.14 5:31 PM (61.43.xxx.175)

    세상에 진상이 많은건 당해주는 호구가 많아서라고 하더군요
    거지대접 받았다고 기분나빠할까요 과연

  • 14. ..
    '13.2.14 5:52 PM (110.14.xxx.164)

    뭘로 트집잡는건지...몰라도
    자꾸 그렇게 받아주면 다른데 가서 또 그래요
    모른척 하시지...

  • 15. 그런
    '13.2.15 3:17 AM (121.183.xxx.124)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거지 취급받았다는 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수완이고 자기의 영리-라고 쓰고 영악이라 읽는다-함이 얻어낸 전리품이라고 여기지요. 그런 사람에겐 그저 호구 중 하나란 사실이 화나는 일이지요.

  • 16. 대응이 잘못되셨어요
    '13.2.15 3:53 AM (193.83.xxx.141)

    저런 종류는 거지근성 어쩌고 해도 창피한 줄 몰라요. 그냥 아이디 공개하고 다른 사람들 피해를 막는게 최선이죠. 먹고 떨어져라? 그걸 노리는 사람들인데요?

  • 17. 윈글님과
    '13.2.15 5:05 AM (110.70.xxx.119)

    몇몇분들은 거지 취급을 무려 혼자만 속으로 해놓고 소위 정신승리를 얻으셨나보지만 그로인해 그 거지들은 또다른 희생양을 찾아 진상짓을 지속 하겠지요.

  • 18. ..........
    '13.2.15 8:46 AM (1.244.xxx.167)

    전 몇년전에 이 사이트 장터 이용하면서 자게 떠들썩하게 했던(본의 아니게) 사람입니다.
    테팔 그릴을 샀었는데요. 쓰던 거 기름때도(고기 구워 먹고 그대로) 안 딱고 보냈더군요. 그래서 사진 찍어 올렸더랬어요. 가격도 새거랑 차이가 많이 안 났었죠. 그 판매자 대답이 자기네는 삼겹살도 안 구워 먹고 스테이크만 구워 먹었다 장사하느라 바빠 확인도 못하고 보내서 그랬다...
    도대체 물건 판매를 두고 물건 상태도 확인 안하고 보내는 사람이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남의 돈은 우스운 가 봐요. 사과도 안 하구요. 제가 사진 찍어 올렸다고 더 되래 난리구요.
    그 남편분은 고소할 거면 해라 하구요.

    그 뒤에도 무쇠그릴 하나 다른 분 한테 구입했는데요.
    물건 보려면 포장지 뜯는거 당연 하잖아요.
    포장박스 찢어 놔서 다시 팔 수 없게 만들어 놨다고 사진 찍어 올려서 절 마녀 사냥대에 올려 놨어요.
    그래서 치사스러워 물건 부치지 말라고 말하고 돈이랑 물건 다 줘버렸어요. 그런 사람 본인이 거지취급 당하는거 못 느껴요. 자기는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뭘 기대 하지 마세요.
    그 분은 저한테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하더군요. 통화 내역 다 녹취돼 있다구요. 자기직업 검사라 사무실로 전화 오는거 그냥 다 녹취된다구요. 이만원짜리 물건 갖고 이런 식의 협박 하는거 보고 검사자격 있나 싶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 얼마나 법적으로 정당하게 잘 할까 검사자질도 의심스럽더군요.

  • 19. 저도 그런 사람과
    '13.2.15 10:0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거래하게 될까봐 중고로 팔지 않고 그냥 버려요 ㅠ.ㅠ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싸게 내놔도 만족하지 않는듯해요.
    문자나 덧글로 인간성을 알수는 없는 일이니....

  • 20. .......
    '13.2.15 10:54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내탓이요님 경우는 진짜 황당하네요... 헐...

  • 21. july
    '13.2.15 12:05 PM (121.166.xxx.120)

    검사사무실에 오는 전화 다 녹취안되는데요...
    ㅎㅎ
    내가 잘 못 알고 있나?^^

  • 22. eun
    '13.2.15 2:20 PM (119.207.xxx.245)

    저도 예전에 전집류 무료로 가져가실 분 연락달라고 했더니 어떤 분이 연락하셔서 형편어려운 친척준다시길래 좋은 일한다 생각했는데 택배기사 오셔서 받는 분 주소보니..... 여서 전화해보니 중고서적이더이다. 기가 막혀서...

  • 23. 저두당함
    '13.2.15 4:05 PM (119.214.xxx.67)

    저두 비슷하게 당했는데요 새벽2시에 전화와서는 물건에 흠집이 있다면서 환불안해주면 경찰에신고 고소한다고 ㅈㄹ했던 진상 생각나네요 같은인간 아닌지?이런식으로 돈버나보네요ㅉ예민하고 매너드러운사람들 벼룩이용하지말길 그리고 그런이상한사람들과
    엮일까봐 벼룩거래못할것같아요ㅜㅜ

  • 24. 아이린뚱둥
    '15.7.5 11:51 AM (121.64.xxx.99)

    참..거지들 많군여..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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