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방근무 신청을 했는데요.
가능 지역이 전주와 청주라고 연락이 왔어요.
지금 당장 지역을 결정해서 알려줘야 한다고 하니 맘이 급하네요.
2~3년 살기에 어디가 나을까요?
저는, 자연을 좋아하고, 가족이 평화롭게 살면서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곳이면 돼요.
전주는...제가 고등학교를 나온 지역이고 친구들이 있어요.
음식도 끌리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예요.
청주는...서울에서 가깝고, 쾌적하다고 하는데
한 번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초등저학년이라 학군은 크게 영향을 안 받을 것 같은데,
제가 서울에 있는 병원에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와야해요.
두 군데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 좀 달아주세요.
어디가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