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 너무 행복해요.

행복이별거냐 조회수 : 4,858
작성일 : 2013-02-14 14:59:08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때부터 서울생활 시작했는데

막연히 그때부터 살고싶은 동네가 있었거든요.

서울생활 근 이십년만에 그 동네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행복해서 매일 집 쓸고 닦는게 일이네요.

아이랑같이 산책하고오는 길에 너무 행복해서 자꾸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xx야 여기 너무 좋지? 너무 좋지?" 하고요.

다섯살 꼬맹이도 저한테 세뇌되서 너무 좋대요.^^

 

IP : 180.224.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4 3:01 PM (219.249.xxx.146)

    부러워요~ 축하드리구요.
    오래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을 때의 기쁨.
    그건 마음 속에 어떤 것이든 꿈을 품어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기쁨 이겠죠~
    저는 그런 게 없어서 ㅠㅠ
    그래서 원글님 글이 더 부럽네요.

  • 2.
    '13.2.14 3:03 PM (58.148.xxx.103)

    축하드려요~어느 동네세요?ㅎ

  • 3.
    '13.2.14 3:05 PM (49.1.xxx.92)

    저두 그런동네가 바로 옆이라 노력중인데 그래서 그심정 잘알거 같아요 축하드리구요 아이나이도 저랑같네요 전성장기보낸곳인데 가정경제어려워져서 떠났다가 결혼후 아이낳고 가게되네요 아이가 원하던곳에서 자랄생각하니 더 행복한거 같아요

  • 4. ..
    '13.2.14 3:11 PM (222.101.xxx.121)

    저도 그 기분 알아요 ㅋㅋ
    결혼하고 반지하살다가 빌라살다가
    온전히 남편과 제가 남의 도움없이 4년간 개미처럼 모아서
    34평 아파트 전세금 마련해서 이사갔을때...
    잠들기전 잠깐 거실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지금도 집이 큰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는 힐링 스페이스랍니당

  • 5. ..
    '13.2.14 3:11 PM (1.225.xxx.2)

    바라는대로 이루셨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축하합니다.

  • 6. ...
    '13.2.14 3:14 PM (125.176.xxx.194)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저도 이 기운을 받아 빨리 이사하고싶네요
    집이 빨리 팔렸음 좋겠어요--;;

  • 7. ...
    '13.2.14 3:23 PM (1.247.xxx.41)

    꿈꾸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듯하네요. 축하해용~

  • 8. 동글이
    '13.2.14 3:36 PM (211.110.xxx.195)

    혹시 종로 효자동, 청운동 일대 아닌가요? 산책하기 좋다는 말에 떠오르네요.

  • 9. ~~~
    '13.2.14 3:48 PM (218.158.xxx.95)

    축하드려요~^^
    저두 재작년 원하던 이사를 해서
    그맘 압니다~

  • 10. 추카추카
    '13.2.14 4:05 PM (110.11.xxx.39)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ㅋ 축하 받으셨으니 좌표를 알려줍쇼~~~~~~ 거기가 오디메요????
    제가 오~~~백원!!! 도 드릴 수 있어요....ㅋㅋㅋ

  • 11. *^^*
    '13.2.14 4:09 PM (211.36.xxx.68)

    저기 어떤동네인지 동네이름만 ....
    저두 이사계획이서요
    너무 너무 알고싶음

  • 12.
    '13.2.14 4:26 PM (210.112.xxx.113)

    어딘데용? 저도 아기 키우면서 살 동네 찾고 있어요 좌표좀 부탁드려요

  • 13. 아휴
    '13.2.14 6:07 PM (121.200.xxx.203)

    부러버요 ^^
    좋으시겠어요.
    앞으로 더 ~~~ 더 행복하세요

  • 14.
    '13.2.14 10:18 PM (180.224.xxx.17)

    죄송합니다. 쓰면서 동네 알고싶어하실거같긴했는데 밝히기 좀 뭣하네요.
    그렇다고 위에 쓰신것처럼 숨겨져있는, 서울시내 보석같은 동네..뭐 이런거 전혀 아니구요.ㅡㅡ;
    전 아~주 평균적인 취향인지라...보통 애키우는 엄마들이 선호하는 몇몇 지역중 하나에요.
    암튼 다들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15.
    '13.2.15 2:07 PM (210.112.xxx.113)

    ㅜㅜ 저도 애기엄마라 너무 궁금한데.. 그냥 알려주시지 일부러 다시 들어와봤는뎅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66 무선 청소기 2 2013/03/09 753
226665 이털남:박원순 시장 인터뷰 영상 보세요. 1 시장님 2013/03/09 468
226664 VJ특공대 영어의신으로 나오는 학생 한국어 발음 살짝 어색하네요.. 15 그냥 2013/03/09 6,369
226663 컷코칼 사고싶어요. 3 컥..코 2013/03/09 1,754
226662 이런 스타일 유행 다시 할 날 있을까요??????????? 5 유행 2013/03/09 1,468
226661 2월말에 마인에서 코트 95만원 질렀는데 6 # 2013/03/08 4,479
226660 마일리지 36,000이면 왕복 어디까지 5 려행자 2013/03/08 1,506
226659 환자들 우롱하는 피부과 패키지 11 ... 2013/03/08 9,963
226658 종북세력의 여론조작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4 참맛 2013/03/08 521
226657 연세드신 엄마와 , 월드컵경기장 근처 공원 어디가 좋을까요? 1 나들이 2013/03/08 473
226656 여자와 대화하는 법 1 2013/03/08 510
226655 박근혜 '복지공약 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7 사기치면 안.. 2013/03/08 1,707
226654 미드보기 10년, 귀가 트여서... 7 나거티브 2013/03/08 3,808
226653 중3 영어 스피킹 느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3/08 1,142
226652 저도 팁을 나눠 봅니다(부제: 옷입기님 돌아오세요) 29 음... 2013/03/08 6,267
226651 노회찬 놀랍지도 않아요 40 ..... 2013/03/08 3,627
226650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7 ... 2013/03/08 2,268
226649 소파 좀 봐달라고 조심스럽게 여쭤요 14 양파 2013/03/08 2,385
226648 화이트닝 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빵수니 2013/03/08 3,027
226647 오즈 영화 보고 왔어요 8 영화 2013/03/08 1,420
226646 엘롯데에서 스마트폰으로 물건 사보신분 어플 2013/03/08 292
226645 냉장고 코드가 빠져 있었어요 ㅜㅜ 5 멘붕 2013/03/08 1,035
226644 광장동 근처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세요 맛사지 2013/03/08 402
226643 누구 말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41 ㅇㅇ 2013/03/08 7,912
226642 다른카페에서 퍼왔어요..천천히 읽어보세여 ㅋㅋ 33 올리 2013/03/08 1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