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잔소리......................ㅡㅡ

im알파걸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3-02-14 14:35:41

어머님은 제가 하는게 다 못마땅하신가봐요 ㅠㅠ


막 뭐라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사소한거가지고 자주 지적 하시는데


예를들어 이번에 설에 시댁 다녀왔을때
제가 매운걸 잘 못먹거든요 근데 울 시댁은 김치나 다른 반찬에 간을 엄청 짜고 맵게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김치같은거 안먹고 밥이랑 전만 거의 먹었는데 (국도 넘 짜서..)
그거 가지고 복달아난다고 팍팍먹으라고...억지로 먹는게 고역입니다 ㅠㅠ
근데 음식만이런게 아니고 옷입은것부터 요리하는거 먹는거 하나하나 다 잔소리 하시는데
친척들 다 있는 자리라 정말 겨우 참았네요..


근데 막 뭐라고 하시는것도 아니고 조근조근 막 할말 다 하시는게 자꾸 계속되니 미치겠어요
ㅠㅠㅋㅋㅋ제심성이 못된건가요..잘되라고 하시는 말씀인건 알겠지만 하나하나 그러니 정말 짜증이빠이..
저도 성인인데 제가 어련히 알아서 할까요


남의 편은 또.. 엄마가 뭐 하라더라 엄마가 어떻다더라~~ 옆에서 도움은 못줄망정 ㅡㅡ
그래서 이번 설에 완전 열받았었는데 오늘 또 전화로 뭐라 하시고.. 친구들이랑 같이있었는데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음


옆에서 친구는 또 눈치없이 자기 이번에 시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간다고
자랑질하는거 보고 짜증나서 집에 걍 와버렸어요 ㅋㅋㅋ ㅡㅡ
(친구는 무슨죄라고 괜히 제 짜증만 들었네요 ㅋㅋㅋ ㅠㅠㅠㅠ)


열받는데 남편도 버리고 친정엄마만 모시고 저도 확 해외로 몇일간 도망갈까도 생각중이에요
(곧잇음 엄마생신인데 그거 핑계로 ㅋㅋ) 혹시 좋은 여행지나 상품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저 좀 떠나고싶어요 ㅠㅠㅠ

IP : 112.169.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얘기 해요
    '13.2.14 2:46 PM (119.149.xxx.143)

    짜서 못 먹겠다고 하세요.
    저는 그렇게 얘기했어요.

  • 2. ...
    '13.2.14 2:47 PM (116.120.xxx.111)

    동병상련..

  • 3. ...
    '13.2.14 2:54 PM (121.128.xxx.17)

    나이들면 잔소리가 그리 많아진대요

  • 4. ..
    '13.2.14 2:59 PM (115.136.xxx.55)

    진짜 괴로우시겠다... ㅜㅜ 공감갑니다.... 요즘 효도관광상품 알아보고있었는데 어젠가 앙코르와트 9만9천원가격으로 뜬거있어서 저장해놨거든요~5성급호텔에 가격이좋아서 담아놨어요.. 필요하심 정보드릴게요..... 일단 심호흡하시고, 워워....

  • 5. im알파걸
    '13.2.14 4:08 PM (112.169.xxx.11)

    윗님 진짜 알려주세요 ㅠㅠ 저 어디로든 떠나야겠어요 ㅠㅠ못참겠음

  • 6. 스탠
    '13.2.14 5:03 PM (115.136.xxx.24)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딱 시댁 문열고 들어가는 순간 옷과 양말과 머리에서부터 잔소리 시작.............
    아.. 엄마한테도 이런 잔소리 안듣고 살았는데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61 제가 이상한가요?? 3 ... 2013/04/21 850
243060 65세이상 '치매 환자' 6년새 3배 증가 4 싸고질좋은 2013/04/21 1,563
243059 척주관협착증 6 팔순엄마 2013/04/21 1,064
243058 권은희 수사과장 지키기 국민 서명!!! - 범핑! 2 참맛 2013/04/21 779
243057 제주도 유명한 올레길이 어디인가요?? 2 신난다 2013/04/21 1,028
243056 요즘 법조계가 앞이 캄캄한 직업인가요 23 슬픔 2013/04/21 4,407
243055 담배 때문에 환기도 못해요..ㅠㅠ 담배연기짜증.. 2013/04/21 620
243054 쇠머리떡(?) 한말에 얼마정도인지.. 1 아시는 분 2013/04/21 1,124
243053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12 ........ 2013/04/21 2,958
243052 아이 썬글라스 사고 싶은데 어떤 것을 사야 할까요? 2 아이 2013/04/21 784
243051 법률쪽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5 걱정걱정 2013/04/21 626
243050 일본어 난관봉착. 도와주세요. 1 。。 2013/04/21 802
243049 포스X 왕서방 진짜 짤리는거 맞나요? 29 ㅇㅇㅇ 2013/04/21 10,648
243048 식기세척기 1 컴맹 2013/04/21 849
243047 영화관 안에서 핫도그나 햄버거 같은 냄새나는 음식 먹어도되나요?.. 31 . . . 2013/04/21 6,655
243046 카톡 숨김 3 ?? 2013/04/21 1,844
243045 백만년에 드라마 보는데요~~ 3 아 답답하네.. 2013/04/21 1,142
243044 층간소음으로 견디다못해 갔더니 방송도 못봤냐고하네요 ㅠ 31 이럴땐? 2013/04/21 5,345
243043 결혼하신분들, 미혼인 친구한테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는게 당연한건.. 10 2013/04/21 2,242
243042 지금 쑥 캐러 가면 넘 늦은 걸까요? 2 봄바람 2013/04/21 815
243041 포켓커피 유통기한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3 ㅋㅋ 2013/04/21 3,959
243040 삶이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 읽어보세요 9 인생 2013/04/21 2,768
243039 자기 주도학습 되어있는 아이들 많을까요? 15 중학생 2013/04/21 2,946
243038 1년 75kg 감량 인간 승리... 2 다이어트 2013/04/21 2,477
243037 최근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취업하신(30중반)분 계신가요? 1 실무경험 2013/04/2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