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가많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적성에 맞는거 같아서 불만은 없어요
개인 회사고 직원도 몇명 없어요
그런데 가장 높은 부장님이 저를 너무 싫어 하세요
연세가 50중반인데 그냥 대놓고 난 너 싫다!! 짜증난다!! 오라를 팍팍 풍기신달까요
처음엔 내 잘못이 많을꺼야..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애교도 떨어 보고 별 짓 다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더이상은 이렇게 못 견딜꺼 같아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 보기도 창피하고요
다른 직원들한테는 상냥하게 잘 말씀하시고 챙겨주시는데
저한테는 항상 찬바람에 냉기가 돌아요
회식자리에 있으면 항상 저한테 불만들을 다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그 불만들이 정말 별거 아니에요
모니터에 포스트맅 붙이지 마라
걸어 다닐때 구두 소리 내지 마라
키보드 소리 크게 내지 마라..등등
그런데 웃긴건 다른 여직원 구두 소리가 더 크고 다른 여직원 모니터 포스트맅이 더 많이 붙어 있어요
그런데 항상 지적 하는건 저만이에요
저는 상사 한테는 대꾸 해서도 안되고 그냥 참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있었는데..
이제 포화 상태가 온건지..
밤에 잠도 잘 못자요
새벽마다 몇번씩 깨고요
회사는 포기 하기 싫은데..아무래도 제가 그 상사한테 왜그러는지를 묻는 날은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 날일까요?
친구는 25일이 월급날이니까 그 전까지만 참아라..하는데..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업무 능력보다 상사한테 잘 보이는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