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 말을 너무 심하게 놓으세요..

기분나빠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3-02-14 08:59:38

그전에 몇번 뵜지만 첫 명절에 처음 길게 얘기를 하는데..

보자마자 바로 야~, 너~, ~~냐? 이러시네요;;

나이는 6살 차이구요.

지금 명절이 몇번 지났는데 계속 그 상태...

 

여기까지는 저도 그냥 그런가부다.. 하겠는데,

형님이랑 교류 전혀 없고, 명절 때나 부모님 생신 때만 딱 만나니까요.

 

근데..

저보다 7살 어리고, 본인보다는 13살 어린 시누한테는

존대를 하네요?

이게 맞는 건가요?

이 모든 상황을 옆에서 다 듣고 계신 어머니도 가만 계시고...

시댁만 가면 제가 제일 아랫사람 된 느낌이 드네요-_-

IP : 124.136.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4 9:02 AM (39.7.xxx.174)

    상스럽게 ~냐 라니...옆에서 듣는 가족들이 아무말 않는것도 문제네요 남편이라도 뭐라좀 하지..

  • 2. 기분나빠
    '13.2.14 9:03 AM (124.136.xxx.22)

    그러고보니 어머니도 처음 보자마자 야 너~ 하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형님은 심성이 나쁜 사람같진 않아 제가 쌩하게 하진 않는데,
    가끔 울컥하네요;;

  • 3. ,,,,
    '13.2.14 9:04 AM (1.246.xxx.47)

    직접말하세요 13살어린시누한테 존대하시고 저한테 친하자고 하지만
    제입장에서는 그렇지않다며 ---

  • 4. ,,
    '13.2.14 9:08 AM (72.213.xxx.130)

    얘기 하세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똑같이 느끼게 해줘야죠. 사실 아랫사람이 윗 사람 무시하려면 방법은 다양해요.

  • 5. 으악!
    '13.2.14 9:20 AM (1.217.xxx.251)

    그걸 왜 참고 계세요?
    얘길 하시고
    만약 못 알아듣고 안 고치면 상종을 말아야죠

  • 6. 흠..
    '13.2.14 9:21 AM (210.94.xxx.89)

    네 원글님이 반말하면.. 그 순간 원글님의 천하에 나쁜 X 가 되는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과 거리 두세요.
    명절때 본다고 하나..사실 원글님과는 그냥 남이에요.
    안 친하면 되고 저 사람 그릇은 저거밖에 안 되는 구나 하고 말 섞지 마시고 차갑게 대하시면 되죠.
    일년에 몇 번 보지도 않는 사이인데 굳이 말 해야 하고 그러나요?
    그냥 거리감 두시고 꼬박꼬박 높임말 필요한 경우만 딱 잘라 하시고 그 분께 빌미를 주지 마세요.

    근데요.. 옛날에도..이렇게 동서에게 마구 반말 틱틱 하는 게 아니라
    하게체를 쓴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꼭 보면.. 못 배운 사람들이.. 시동생, 아가씨에게는 극존칭 하면서..
    동서에게는 아주 편하게 말 놓아도 된다고
    나이 많은 동서라도 말 놓아도 된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냥..못 배운 사람이구나..하시고 무시하세요.

  • 7. 반대로
    '13.2.14 9:24 AM (14.39.xxx.136)

    저와 동갑인 시누는 저한테 너무 존칭하는데 5살 아래 동서에게는 야,너 하네요.
    저한테는 거리를 두고 동서는 편한가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형님이 님 이 편하고 시누는 거리를 두는 의미일꺼에요.

  • 8. 으음
    '13.2.14 9:35 AM (121.165.xxx.189)

    13살 어린 시누이한테 존대하는건 맞아요. 백살이 어려도 시누이 한테는 존대하는게
    우리나라 드런 전통이죠.
    남편들은 아래처남한테 동생대하듯 반말하는데 말이죠. 생각할수록 드런 전통.
    그리구 형님이 야, 너 하는건 걍 그 사람 수준이 저질이라 그렇거니...넘기시는게 나아요.

  • 9. 묻어가는 질문: 사촌 남동생의 아내
    '13.2.14 9:42 AM (96.10.xxx.136)

    를 이번에 첨 만났는데요. 제가 외동이다 보니 첫번째 올케예요. 근데 저는 말 못놓겠더라구요. 어른들은 -하게체 쓰는게 맞는 거라고 하시는데, 웬지 다 어른되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갑자기 -하게를 하려니 미안해서요. 나이는 제가 3살 연상이구요. 편해질 때까지 앞으로 존대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어색한가요? 올케입장이신분들 어떠세요?

  • 10. ...
    '13.2.14 10:31 AM (59.5.xxx.197)

    안 친하면 되고 저 사람 그릇은 저거밖에 안 되는 구나 하고 말 섞지 마시고 차갑게 대하시면 되죠.
    일년에 몇 번 보지도 않는 사이인데 굳이 말 해야 하고 그러나요?
    그냥 거리감 두시고 꼬박꼬박 높임말 필요한 경우만 딱 잘라 하시고 그 분께 빌미를 주지 마세요. 22222

  • 11. 반대로2
    '13.2.14 11:22 AM (61.74.xxx.253)

    형님이 존대를 하세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많구요;;
    낮추시라고 얘기해도 괜찮다며 ~요~요 정도 존대를 하시니,
    딱히 사이가 가깝거나 멀거나 좋거나 나쁜거나 하지는 않은데,
    어른들 앞에선 제가 더 민망해요 ㅎㅎ
    아마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아직 낯설으신가;;;
    뭐 어떻게 보면 고마울 때도 있는데, 계속 이러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아님 문제될게 없을까요?
    근데 사이는 진짜 괜찮아요 ㅋㅋ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정한 거리감
    쓰고나니 고마워해야할 일이네요, 단지 시어머니 앞에서만 조금 민망할뿐.
    시어머니도 근데 이거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 안하시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009 스메그 냉장고 성능이 월등해서 비싼걸까요? 2 냉장고 2013/04/16 4,340
241008 장염 문의합니다. 1 ... 2013/04/16 318
241007 스팸문자인가요?? 확인좀해주세요! 6 이거 2013/04/16 880
241006 영화 지슬 봤어요. 5 마음 2013/04/16 890
241005 나인에서요.. 주민영이 어떻게 박민영이 된거에요?? 6 궁금 2013/04/16 2,461
241004 제경우 암보험이 필요한지 의견 좀 부탁하께요.. 9 40세 2013/04/16 974
241003 YG 주식 날아가네요 2 ㅇㅇ 2013/04/16 3,609
241002 지금 kbs방송 보세요 2 집에계시면 2013/04/16 1,440
241001 김승연 회장 징역 3년 감형…구속집행정지 유지 4 세우실 2013/04/16 1,110
241000 간호조무사 7 궁금이 2013/04/16 1,827
240999 [남편과의 문제]이런 경우....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skavus.. 2013/04/16 1,716
240998 신비로운 야옹이의 성장 5 하늬 2013/04/16 1,051
240997 돈을 어떻게 버는지도 중요한가요? 7 궁금 2013/04/16 1,353
240996 이자수입이 연 2000이라면 5 원금은 얼마.. 2013/04/16 2,375
240995 저처럼 환절기 어렵게 보내시는 분들 또 계시나요? 4 30대 중반.. 2013/04/16 842
240994 역대 장희빈이라는데 누가 가장 어울리나요?ㅋ 14 ... 2013/04/16 2,180
240993 나인..심장이 터질거 같아요 ㅠㅠ 14 진욱홀릭 2013/04/16 2,882
240992 김연아 허리선과 힙라인 예술이네요 6 시리얼 2013/04/16 4,337
240991 결혼 20년 넘게 처가집에서 단 한번도 잔 경우 9 좋은남편이라.. 2013/04/16 2,071
240990 저 사주 본 얘기... 심심해서요. (길어요) 8 심심해서 2013/04/16 4,802
240989 예물세트에 구두계약한 금 취소가능한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3 st ble.. 2013/04/16 1,101
240988 김행대변인 패션감각 12 스타일 2013/04/16 3,966
240987 쟈스민님 만능양념장 정말 유용하고 맛있어요. 9 소심한 주부.. 2013/04/16 4,304
240986 경찰 “국정원, 댓글 조직적 개입 여부도 수사” 세우실 2013/04/16 279
240985 몸살이 심하게 났어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ㅜㅜ 3 또또루 2013/04/16 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