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증여 받아야 할까요?

네라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3-02-14 00:03:22
시모가 현재 신금호역에 재개발 되는 33평짜리를 하나 들고 계세요. 2016년 2월 입주이구요 지금 계약금 납입 전입니다.
이걸 저희 앞으로 돌려가라 하시는데,
저희가 추가로 투자해야 할 비용은 취득세, 대출이자, 증여세 등 여러가지 감안하고 4.8억 정도 됩니다.
위 비용은 3년 뒤인 입주시점에 전세를 주던, 저희가 들어가서 살던 크게 무리 되지는 않을거같아요.

저희는 아직 아기 없는 부부이고, 금호동에 꼭 터를 잡고 살 계획은 없습니다.
헌데 시모는 팔려고 하니 아깝다고 하시면서, 기왕이믄 저희가 받아서 어떻게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고민이 들어요.

33평 아파트를 4.8억에 마련할 수 있다면 그냥 받아 두는게 좋은건지,
딱히 매매 계획이나 금호동에 살 계획이 없다면 시모께서 알아서 처분하도록 두는게 나은지 고민이 들어서요.
(실제로 시모가 처분하면 차떼고 포떼고 5천도 못가져간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4.5.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호13구역
    '13.2.14 12:25 AM (115.20.xxx.183)

    이신거 같은데 맞나요?
    만약 금호자이3차라면...
    금호동은 전월세 수요가 나쁘지 않아요.
    특히 25평형정도의 사이즈는 나오는게 무서워요. 세는.....
    하지만 매매는 좀 어려워요...
    33평형대는 더 하구요...(단.. 금호동 새아파트들이 현재 분양가대비 시세가 마이너스는 아니예요 특히 한강 뷰가 잘나오는 서울숲은 p가 만만찮았어요.)

    거기다 생각하셔야 하는게 금호1차,2차 모두 추가분담금이 만만찮게 있었다는 점도 같이 고민하셔서 결론내셔야 할 거예요.

  • 2. 네라
    '13.2.14 12:36 AM (124.5.xxx.32)

    금호 13구역 맞아요. 1,2차에 추가 분담금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투기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일은 모르기에...매매가 잘 안된다고 하니 그것도 고민이 드는 부분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3. 네라
    '13.2.14 12:47 AM (124.5.xxx.32)

    아. 제가 1번님의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추가분담금 및 각종 이자, 세금 포함 4.8억 정도입니다...

  • 4. 저기서 추가분담금은..
    '13.2.14 12:59 AM (115.20.xxx.183)

    대체로 입주직전 추가로 책정된 경비를 말씀드린겁니다.(대형평수 미분양 처분손해액등등등 포함)
    1차 2차 모두 입주직전 몇개월 전이였는지는 확실히 기억 안나지만 +알파의 추가분담금으로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금호동의 자리가 그나마 다른 부동산들보다는 실거주목적으론 매리트가 있지않나... 조심스레.. 생각해요...

  • 5. 시기상조
    '13.2.14 1:42 PM (125.152.xxx.198)

    금호동 33평에 4억 8천이라면..... 시모께서 조금더 가지고 계시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받으세요.
    지금 평가된 금액이 조금은 더 떨어질거라고 보고요, 그러면 세금도 덜 내니까요.
    어차피 시모께서 팔기 아깝다고 하신다면 좀더 가지고 계실거잖아요.
    1-2년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
    저 같으면 시모께 좀더 가지고 계시라고 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48 미국갈 아이는 어떤 영어학원을..? 3 .... 2013/03/18 760
230147 40대 주부님들~! 시댁에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18 며느리 2013/03/18 3,832
230146 been 발음이 '벤'이래요. 10 이거 아세요.. 2013/03/18 3,566
230145 너무와 매우.. 헷갈라시나요?바로쓰는건 좋지만 어젠 좀 심했다싶.. 5 어제 연아경.. 2013/03/18 1,617
230144 가장 맛있는 비빔밥.. 4 2013/03/18 1,856
230143 산행 도시락 좀 봐주세요 5 등산가자 2013/03/18 1,391
230142 미국 로스쿨 나온 남동생이 3년반째 백수입니다... 97 ... 2013/03/18 59,931
230141 고급도시락 배달되는 곳 좀 알려주셔요~ 5 궁금이 2013/03/18 2,576
230140 대검 중수부 폐지, 올 상반기로 앞당겨져 세우실 2013/03/18 333
230139 일산 양지마을 건영빌라.. 4 빌라 2013/03/18 5,118
230138 5년 전에 구입한 원피스 수선 맡기면 무리일까요? 3 lll 2013/03/18 1,063
230137 한복대여점추천해주세요. 1 울내미 2013/03/18 605
230136 에로사항? 애로사항?? 13 뭐가 맞나요.. 2013/03/18 7,357
230135 엄마가 아이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본인 일을 그만두고 희생하는게.. 16 근데 2013/03/18 2,808
230134 4월에 볼뮤지컬추천 3 콩소이 2013/03/18 554
230133 운전연수 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1 운전연수 2013/03/18 898
230132 삐용이(고양이) 별명이 생겼어요. 5 삐용 2013/03/18 739
230131 믹서기 추천 1 필립스 바봉.. 2013/03/18 880
230130 같이 일 하실분 없을까요? 3 이헌수 2013/03/18 1,529
230129 싱크대와 타일 사이 실리콘에 낀 검정때~ 어떻게 없애나요? ㅠ.. 2 SJmom 2013/03/18 1,490
230128 저도 약쑥훈증했어요.. 8 날개 2013/03/18 2,544
230127 너무 라는 단어 .. 29 친절하자 2013/03/18 2,658
230126 헌터더글라스버틸컬 싸게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부산) 새벽 2013/03/18 548
230125 김연아 어릴때보니 얼굴이 까무잡잡하네요 7 .. 2013/03/18 3,571
230124 김미경이 15 ... 2013/03/18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