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는 알겠는데요.
40대 중반... 거의 숫자나 애들 스케쥴 기억도 잘하고 그랬는데 한동안 컴에 빠져서 책도 안 보고 살았는데 단어도 입에서 탁탁 안 튀어 나오고 덧셈도 점점 느려지는거 같아요. 예전에 두자리같은건 들으며 얼추 바로 나왔는데 요즘은 되새김질을 해야 한다거나 자꾸 쓰는 단어들이 입에서 멤돌고 아침에 나가서 차 어디에 세워뒀는지도 바로 기억나기보다는 생각해봐야 하고...
전반적으로 두뇌회전이 느려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챋도 눈에 잘 안 들어오고요.
약간의 홧병도 있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운동을 안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요...
가끔 치매가 오나 싶어 무섭네요.
이게 시초가 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