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미니3중냄비가 있길래 오랫만에 또 스텐냄비가 사고싶어져서 가격대와 사용기를 보려고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들어갔었네요.
요즘 무쇠냄비에 관심이 생겨서 스텐사랑이 시들했었는데, 스사모 까페에 들어가서 예전에 썼던 글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어요.
게시물 중에 댓글이 많을 글이 있길래 뭔가 보니, 지금도 집에 있는 여러 스텐용품들을 (미니국자,아이수저,치즈칼,케익서버 등) 옥션에서 발견하고 소개해서 여러분이 사시고 고마워하셔서 뿌듯했던 글이더라구요. 참 열심히도 인터넷쇼핑을 했었나봐요.ㅎㅎ
그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까페에 들락거리고 마트에 가도 인터넷쇼핑을 해도 스텐주방용품만 보고 했었어요.
가입일자를 보니까 82쿡도 스사모에서 활동하던 82쿡회원님이 링크해 준 글을 보려고 가입했더라구요.
당시에는 고급 주방용품(?)과 가전에 대한 사용정보들을 82쿡에서 얻기 쉬워서 필요할 때 가끔 들어왔던 것 같아요.
육아일기도 쓰지 않았는데, 아이와 있었던 일이 적혀있는 그 때의 게시물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