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율무차 안에 들어있는 잣에서 나프탈렌 냄새..

레이첼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3-02-13 17:21:49

느껴보신 분 있나요?

 

방금 시판 율무차 (봉지로 포장되어 있는거) 타서 마시면서 들어있는 알갱이 (잣, 땅콩 등) 씹어 먹고 있는데

잣을 씹는데 뭔가 약품 냄새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익숙한 이냄새 뭐지..(참고로 전 화학 전공자입니다) 하면서 그 잣을 씹다보니..

나플탈렌 냄새네요. (아니면 나프탈렌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약품이겠죠.)

봉지에 들어있는 율무가루 물에 탄거 마실때는 달달하기만 한데, 들어있는 알갱이를 찬찬히 씹다보니 확실히 약품냄새가 나요.

뭐지뭐지 하다가 나프탈렌냄새다. 에 생각이 미치니 속도 속이지만 이걸 만든 회사에 분노가 치미네요..

어떤 제품인지 다 알려주고 싶은데, 괜히 피곤한 일에 연류될까 싶기도 하고.

아오.. 정말 먹는거에 약품처리하는 회사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알려 절대 못마시게 해야 겠어요. 그리고 이런거 어디 관청등에 제보할 수는 없나요?

IP : 202.130.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학 전공자시라니까 여쭈어요
    '13.2.13 5:54 PM (58.143.xxx.246)

    친정엄마가 중국 여행에서 사온 고소한 잣을 먹고 한달간 미각을 잃은적이 있었어요.
    먹는 양도 무지 먹어댔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잣이였어요.
    당시에는 순간 한꺼번에 넘어오는걸 참고 밀어 넣은게 불찰이였어요.
    단 음식만 먹음 뭐든 쓰게 느껴지고 라면을 먹어도 사과를 먹어도 다 쓰기만 하더군요.
    그러고 한달 넘어 서서히 미각을 찾았습니다. 같이 갔던 친척 한분은 죽에 쓰시려고
    물에 담그니 하얀 거품들이 위에 뜨더레요. 넘 무서워서 못먹고 버리셨다하더군요.
    제 생각엔 그 속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해 약품처리를 했을까요? 제가 어떤 물질에
    피해를 입은건지 아직도 알 수 없지만 부작용은 아직도 있을것 같아요.
    중간에 큰 일도 치뤘구요. 후각이 좀 죽었습니다. 진짜 나프탈렌 냄새인가요?
    쪈내나는걸 말씀하시는건지 대체 그런 잣에 어떤 화학성분을 첨가할 까요?
    병원에서도 얘기해도 무슨 그런일?? 요런 반응이더라구요.
    그러고 가끔 인터넷 글에 뭐만 먹음 쓰다는 글 몇번 발견했습니다.
    어떤 약품이었을까 무지 궁금한 1인입니다.

  • 2. 단호박
    '13.2.14 12:14 AM (182.218.xxx.180)

    어머머. 저도 며칠전에 담터거 율무차를마셨는데 뭔가를 씹었는데 약품냄새가 확 풍기더라구여~~~뱉어야했는데 나도모르게 꿀꺽했어요~기분나쁜냄새였어요.그다음부터 속이막쓰리리더군요~~다 갖다버렸어요. 도대체뭘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48 남편이 술집에서 80만원을 썼는대요 15 2013/03/22 4,527
231647 이옷 어떤가요.. 22 고민중 2013/03/22 2,975
231646 BB크림에 대해 잘 아시나요? 5 극건성 피부.. 2013/03/22 1,706
231645 불가리 향수 어떤거 좋나요? 9 은은 2013/03/22 2,138
231644 담임샘이 바뀌니 애가 너무 행복해 합니다. 2013/03/22 1,116
231643 테레사팔머 (웜바디스 영화 주인공) 2 jc6148.. 2013/03/22 669
231642 3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2 389
231641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압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3/03/22 1,635
231640 일원동 삼성병원 부근에 3시간정도 시간 보낼수 있는 곳 추천해주.. 8 궁금이 2013/03/22 4,795
231639 제사산적이 너무 맛없게 되는데요 9 다옴 2013/03/22 4,710
231638 60대 후반 남자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랄라 2013/03/22 2,687
231637 극 민감성 얼굴 스크럽제 추천해주세요 12 좋은아침 2013/03/22 2,596
231636 앤 해서웨이, 키이나 나이틀리, 나탈리 포트만... 25 2013/03/22 5,143
231635 동서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장례식 2013/03/22 5,013
231634 간장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 2013/03/22 708
231633 수지가 아이돌비주얼 원탑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 있나요 27 ㅎㅎ 2013/03/22 3,437
231632 해독쥬스, 오늘 첨 해먹었어요 9 123 2013/03/22 2,286
231631 버스에서 아침 먹는 사람 81 ㅉㅉ 2013/03/22 14,592
231630 아침부터 별일을 다 보네요(좀 지저분한 얘기) 2 지하철 2013/03/22 853
231629 [단독] 성접대 핵심 여성 "그걸 다 밝히면…".. 6 호박덩쿨 2013/03/22 2,524
231628 3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2 421
231627 선생님에게 당신이라고 말했다고해서. 10 선생님. 2013/03/22 2,680
231626 저 지금 강릉이예요 가볼만한곳~~ 12 강릉 2013/03/22 6,807
231625 교장한테 말할까, 교감한테 말할까... 7 학교 2013/03/22 2,137
231624 맛있는 케잌배달 추천해주세요 6 .... 2013/03/22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