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개월 여자아이 아파트 로비에 혼자 둬도 되나요??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13-02-13 16:44:14
지금 회사인데 눈물만 나오네요ㅠㅠ
큰애가 50개월(어린이집다니고 6살 됐지만 12월 말에 태어났어요)인데 애봐주시는 친정부모님이 아이를 아파트 1층 로비 현관에 있으라 그러고 잠시(약 5분) 어디를 다녀오셨대요 아이는 다행히 그자리에 있었고요
저는 혹시라도 잃어버렸을까 걱정되서 너무 속상해서 자꾸 눈물만 나오네요 ㅠㅠ
IP : 223.62.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ㅗ
    '13.2.13 4:46 PM (116.120.xxx.4)

    아니 요즘 세상도 험한데.
    아이 누가 데려가면 어쩔려구요.ㅠㅠ
    아유...잠깐사이 일생겨요.
    담부턴 그러지 말라고하세요...

  • 2. 수리
    '13.2.13 4:48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되지요.. 저도 친정아버지가 옆 10미터쯤 쓰레기버리러 아이혼자 잠시 아파트 입구 의자에 앉아있으라했는데... 애가 없어져서 난리도 아녔어요..6살때요ㅡㅡ 온아파트에 방송하고 온식구가 애를 찾을때까지 30분 정도가 완전 지옥이었어요.. 애는 혼자 걸어서 반대방향으로 하염없이 걸었고....

  • 3.
    '13.2.13 4:49 PM (218.152.xxx.206)

    6살 이잖아요.
    부모님도 항상 그러신게 아니고 무슨 사정이 있으셨겠죠.
    낯선곳도 아니고 아파트 로비고요.

    그냥 부모님께 요즘 그러다 아이 잡아가는 경우가 많으니
    그러지 말아 달라고만 하세요.

    울기까지 하셨다니.... 직접 키우는 경우 무척 힘들어요
    부모님이 애써서 키워주시는 것이니 절대 앞에서 울거나 하진 마세요.

  • 4. 아...
    '13.2.13 4:54 PM (50.76.xxx.162)

    우리 딸보다 몇 개월 어린데
    전 상상을 못하겠네요.
    그런데 윗님처럼 본인이 아니니 어쩌시겠어요.

  • 5. 세상에나...
    '13.2.13 4:58 PM (1.247.xxx.247)

    얼마나 놀라셨어요? 저도 둘째아이 5살때 사촌언니 놀러와서 큰애랑 놀러나갔길래 둘째더러 너도 얼른 쫓아가라 하고 혼자 내보냈더니 한참후에 큰녀석들만 집에 온거예요...기가막혀 둘째아이 찾아오라 내보냈더니(막내3개월.1월달)저는못가고.. 조금있다 애들 고모손에 왔더군요. 언니들 잃어버려 큰 도로가까지 나가돌아다니는걸 근처사는 고모눈에 띄였네요..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혹 잘못됐으면 어쩔뻔 하셨어요... 그래도 어디안가고 딱 그자리에서 기다렸으니 기특하네요.. 진짜 다행이예요..
    신신당부하시고 집안일 아무것도 아니니 아이를 잘챙겨달라 하세요.

    잘못됐으면 집안 풍비박산날 일이예요... ㅜㅜ

  • 6.
    '13.2.13 5:00 PM (125.186.xxx.25)

    으헉
    진짜 말도 안되네요

    얼마나 위험한 세상인데요

    지난번에 7살아이 자기네집 아파트 복도에서 노는걸

    어느 미친놈이 데려가서 성폭행한일도 있고

    온갖 성추행넘들 엘레베이터안이던 어디던 여아들 혼자있으면

    성기내놓고 아저씨꺼 만져보라 하는일도 비일비재 해요

    요즘세상은 눈감으면 코베가는 세상이에요
    그정도로 청소년부터 나이들은놈들까지 별별 정신병자들 많아요..
    담부턴 절대 그러지 말라하세요

  • 7. ...
    '13.2.13 5:07 PM (122.42.xxx.90)

    아무리 친정부모님게 애 맡기고 사는 죄인이라할지라도 내 아이 안전에 관련된 문제면 울고불고 막말로 지랄발광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부모님이 좀 조심하셔요. 본인들이 자식 기를 때와 지금은 전혀 다른데 결과적으로 아무일 없었다해도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이해는 못하더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게하셔야해요. 도우미아주머니라면 아무 걱정없이 바꾸면 되는데 친정부모님을 그럴 수 없으니 힘들죠.

  • 8. .....
    '13.2.13 5:58 PM (1.244.xxx.166)

    안될일이에요.
    모든사고가 설마설마하다 만에하나 로 일어나잖아요.
    5분동안 어딜가셨길래 애를 두고 가셨는지.

    친정부모니까 울지 시부모였음 난리났을지도.

  • 9. ...
    '13.2.13 9:16 PM (175.194.xxx.96)

    절대 해서는 안될일입니다
    사고는 잠시 잠깐 방심 하는 순간 일어나요

  • 10. ...
    '13.2.14 1:56 AM (222.121.xxx.183)

    저도 말도 안되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또 생각이 다르실 수도 있어요..
    부모님께 요즘은 그러면 아주 많이 위험하니 그러지 말아주십사 부탁하세요..

  • 11. 자동차
    '13.2.14 2:37 PM (211.253.xxx.87)

    유괴할 수 있는 시간이 1분 몇십초라고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것 같은데 몇분이라도 아이는 혼자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끌고 가면 금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96 ‘언론악법 날치기’주역이 방통위원장 후보라니!! 1 yjsdm 2013/03/25 339
232795 운전자 보험 운전할 수 있는 사람추가하는게 19만원이나 하.. 7 ... 2013/03/25 619
232794 16톤의 무게를 견디는 말리부 쩌네요 1 볼보도 울고.. 2013/03/25 897
232793 요 며칠 아침에 일어나다가 양쪽 발 체온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 1 헉 심각한건.. 2013/03/25 609
232792 어금니가 들썩거려요 1 어금니 2013/03/25 916
232791 지금 당장 탱자를 구할 수 있는곳? 9 탱자 2013/03/25 1,020
232790 원단 종류 좀 알려주세요..벨벳 비슷.. 6 2013/03/25 1,583
232789 서리태랑 흑태랑 약콩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요? 5 질문 2013/03/25 4,899
232788 화가 나요.. 2 중1 2013/03/25 533
232787 내사랑들은 다 어디로 1 ... 2013/03/25 441
232786 까칠한 댓글 보단 그냥 패쓰하면 나을듯........ 2 마음은 태평.. 2013/03/25 423
232785 친구없는 아이 24 고민하는 엄.. 2013/03/25 10,277
232784 박지원 나와서 하는말이 8 .. 2013/03/25 1,436
232783 오늘 경구씨나오는 힐링캠프봐야하나요 28 바보 2013/03/25 2,886
232782 여기 82에 광고주 많이 오겠죠 6 사탕별 2013/03/25 772
232781 학교에서 특별관리해주는 반이 있다면서요. 6 고등1학년 2013/03/25 1,578
232780 괜찮은 반찬가게 온라인몰 소개부탁드려요 8 귀찮아 2013/03/25 1,572
232779 부산 해운대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4 .. 2013/03/25 976
232778 서울대앞 하숙 ..... 2013/03/25 1,457
232777 수원에 바이올린 중고 매입하고 판매 하는곳 있나요? 바이올린 2013/03/25 1,362
232776 해외 채권 어떤까요? 9 목돈 2013/03/25 992
232775 아이들 출생시간 알아볼 수 있나요? 5 태어난 시간.. 2013/03/25 1,364
232774 탈모치료의 새로운 진전 gnaldo.. 2013/03/25 1,425
232773 1일 1식 질문입니다. 6 배고파 2013/03/25 1,625
232772 악기 저녁 8시 렛슨은 민폐죠? 7 클라리넷 2013/03/25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