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블루베리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3-02-13 14:09:21

다들 폭락이다 난리들인데

늘 우리보다 뭐든지 먼저 선행하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현주소가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가격을 유지만 해도 선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빚 없을때 얘기이고 빚있는 상태에서는 계속 손해인거죠.

근데 뭐 거의 빚없는 집이 없으니..버틴다는 표현이 맞는듯..

제 생각엔 강남3구 잘가나는 아파트나 이름난 아파트는

그닥 많이 떨어질거 같지 않아요..

늘 언제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그런 아파트 말이예요.

대기수요가 늘 빵빵한 곳..

IP : 183.98.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3 2:11 PM (182.218.xxx.224)

    지금까지 안터진게 용한 거죠.
    제가 일본인 상대로 오래 일했는데 이미 2000년대 초중반에 일본인들이
    한국 부동산 금세 터진다, 2,3년내로 반드시 터진다고 절대 투자하지 말라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거 자주 들었었어요.

  • 2. .................
    '13.2.13 2:35 PM (27.1.xxx.38)

    일본하고 바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일본의 GDP랑 한국은 엄청난 차이가 있고,
    일본은 저축율이 엄청나고 한국은 부채율이 엄청나고
    대신 한국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기준으로
    일본이 부동산 버블을 만들때 당시와는 다르게 그동안 부동산 거품을 억제하는 역활을 했는데
    IMF 이후 2006년 까지 한창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때 부자는 집을 더 사들이고,
    그것을 보고 한몫 벌겠다고 상환능력이 없는 .대출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
    부동산 불패를 믿고 제 2,3 금융에까지 돈을 빌려 DTI,LTV 기준을 넘겨서 대출받아 집을 사놓을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금 원금,이자를 못 갚고 집 날리게 생긴겁니다.
    이사람들은 버틸때 까지 버티다 경매 넘기겠지요.
    그러면 집값이 많이 내려갈겁니다.
    물론 강남도 다 같은 강남은 아니기 때문에 강남에서도 더 입지 좋고 , 좋은 학군, 새집들은 가격이 지금이상은 오르지 않을거예요. 조금 떨어지면 떨어지지만.
    집값이 일본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한국의 가계 부채 구조는 집때문에 의한 부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산 사람이 더이상 다달이 내는 이자랑 원금을 갚을 수 없는 순간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이자만 내던 부동산 가계대출자들의 원금상환 시기가 앞으로 1-2년내로 엄청나게 몰려있고요.
    정부가 빚을 전무 무이자로 해준다던가 원금상환을 10년 정도로 늦추지 않는한은 집값은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3. 일본 부동산 대폭락설의 진실과 거짓말
    '13.2.13 3:39 PM (211.201.xxx.62)

    http://tinyurl.com/a4mz7ak

  • 4.  
    '13.2.13 3:43 PM (1.233.xxx.254)

    안 떨어진다고 입에 거품무는 분들 대부분이 '대출 잔뜩 끼고 아파트 장만해서 프리미엄 붙여 팔아먹으려고 혈안이 된' 형편에 놓인 분들이라는 걸 보면 분위기가 짐작 되죠. ㅋㅋㅋ

  • 5. 일본부동산폭락한 것은 맞지만
    '13.2.13 5:10 PM (116.124.xxx.194)

    싸지는 않습니다.

    부동산가격이 거품경제떄 정말 천정부지로 올라갔었기 때문에
    부동산 거품 빠지면서 대출끼고 산 사람들이 헬이 되었죠.
    그리고 일본의 주택같은 경우는 신축한뒤부터 계속 가격이 떨어지는 관계로
    일본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월세 사는 거지.부동산 급락이라던지 그런 걱정때문에 집을 안사는 것은 아닙니다. (지인은 평범한 직장인 시부야역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곳에 월세백오십짜리 얻어 오인가족이 삽니다.
    집도 없는데 애들은 셋이라능. 애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자녀수당도 나오고 어린이집에서 잘 봐준다구 아침에 가서 오후 늦게 온다고 하네요. 외국인인데도 해준다더군요. 헐~~~)

    그리고 일본이랑 비교를 하면 안되는게 사회적 안전장치가 달라요.
    일본은 집 날리고 돈 나올 곳 없이 망해도 국가가 어느정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할 수 있겠끔 도와주지만
    한국은 바로 쪽방촌 가서 무료급식 타먹어야 되고 기초수급 받으려 해도 자식들 연봉에 재산에 블라블라블라해서 한달 방세도 못낼 돈 겨우 받죠.

    부동산 폭등과 폭락은 언제나 있는 현상이예요.
    가장 가까운 예로 2008년의 리먼사태가 그러했죠.

    부동산이 폭락하더라도 강남은 그 폭이 덜 할거고,
    외려 그 폭락폭은 비강남권이 더하겠죠.

    그리고 폭락이라지만 3년 전 한때 집값떨어졌던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그닥 떨어졌다는 느낌 안들어요.
    평균치 내면 조금 떨어진 정도랄까요.
    그래도 강남에서 지은지 10년이내 30평대 아파트 로열층으로 살려면 7억은 있어야 되죠.
    한참 오를떄 9억까지 갔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92 장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컴맹이~ 2013/02/13 1,045
217791 직원사찰 '신세계', 8년 연속 노사문화우수기업 샬랄라 2013/02/13 726
217790 젝키 고지용 결혼했나요? 5 .. 2013/02/13 3,908
217789 배변훈련 어떻게 하나요? 1 숙제 2013/02/13 930
217788 무도 멤버 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8 쩝.. 2013/02/13 10,477
217787 반신욕기 이용해보신 분들...어떠셨냐요? 1 2013/02/13 1,499
217786 완전 무기력...어떻게 해야하나요.. 1 행복하고 싶.. 2013/02/13 1,683
217785 녹물 제거 필터나 연수기.. 2 포로리2 2013/02/13 1,725
217784 빡심 ??? 소나기와모기.. 2013/02/13 698
217783 냉장고 베란다로 빼면 후회할까요? 15 .. 2013/02/13 4,816
217782 취업하신분 어떻게 결단을 내리셨는지요 오락가락 2013/02/13 697
217781 국민은행,올 상반기 신입사원 해외대학 출신만 모집..ㅡ.ㅡ 4 가키가키 2013/02/13 2,595
217780 결혼식에 흰색 니트티 18 결혼식 2013/02/13 7,681
217779 영어공부하려고 중딩 영어교과서를 구했어요. 6 123 2013/02/13 1,906
217778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5 블루베리 2013/02/13 3,452
217777 제 이력입니다. .. 2013/02/13 1,165
217776 혹시 cms후원 중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2 안타까움 2013/02/13 2,082
217775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마음이 불안하고 7 커피 2013/02/13 1,617
217774 갑자기 아이를 특목고 보내라고... 10 기가 막혀서.. 2013/02/13 3,330
217773 친정부모님 칠순 여행 조언 6 딸래미 2013/02/13 1,710
217772 원석팔찌 유행지난건 아니죠? 1 살빼자^^ 2013/02/13 1,245
217771 어제 뇌경색 의심되시던 분 1 뇌경색 2013/02/13 2,314
217770 진짜 집으로 손님 초대들 많이 하시나요? 9 사업 2013/02/13 3,016
217769 40대후반 50대 여성분들 계세요? 14 궁굼이 2013/02/13 3,784
217768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지혜 2013/02/13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