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고민만 잔뜩 늘어놓고 도움만 잔뜩 받아가는 사람입니다.
항상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나름 제가 답글 달때 성의껏 달곤 하는데
역시 이번건도 82밖에 믿을 곳이 없어서요.
저희 아이는 이제 중학교에 올라갑니다. 여자아이구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저녁 퇴근이 좀 늦습니다.
시댁, 친정 다 멀리 있어서 두 집안의 도움없이 육아 도우미로 지금까지 키워왔습니다.
즉 돈으로 발라 키웠다!에 맞는 집이죠. (아, 출퇴근 도우미입니다)
그런데 중학교 올라가니 이제 육아도우미 필요없겠네.
그간 고생했으니 가사 도우미를 쓰는게 어때? 라는 친정엄마의 말씀도 있고
(항상 제가 집안 일에 치여서 힘들어 하는걸 안타까워하심)
저도 이제 좀 지쳐서(늙으니 몸이 병이 많이 남)
그러고는 싶은데 아직까지 육아 도우미 없이 아이를 케어해본적이 없어서
저같이 늦게 퇴근하시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 가운데
중학교 이상 아이 키우시고 계시는 분들 육아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더 자세한 조언을 받기 위해
수학은 학원을 보내고(일주일에 세번) 영어는 과외(일주일에 두번)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많이 조언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