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죽어도 이혼한대요

조회수 : 29,947
작성일 : 2013-02-13 13:07:39
저는 어떡하면 좋지요
이혼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만 남편을 사랑해요
그런데 남편은 무조건 이혼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저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고 제가 어떻게 되든말든 자기는 더이상 관심이 없대요
요만큼의 정도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보고 싶은데 제가 무엇을하고 어찌 변하든 자기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ㅡ이혼할거랍니다
이혼하면 자기는 고시원에 들어가ㅡ살지라도 저하고는 못산대요 저의 문제가ㅡ아니라 자기 마음의 문제래요
사랑이 없고 정이 다 떨어졌대요 
자기를 무책임한 개새끼라고 해도 할말없답니다..
저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아.... 
IP : 121.131.xxx.230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2.13 1:09 PM (211.193.xxx.24)

    이유가??? - -
    무작정 갑자기 자고 일어나서 정떨어졌다 이건 아닐테구요.

  • 2. ㅁㅁ
    '13.2.13 1:09 PM (1.236.xxx.43)

    이유가 있을건데 이 글로만은 알기 어렵네요 . 이유가 없고 그냥 살기 싫다는 건가요?

  • 3. ㅇㅇ
    '13.2.13 1:10 PM (182.218.xxx.224)

    여자 생겼네요.

  • 4. ......
    '13.2.13 1:10 PM (39.115.xxx.3)

    여자 있네요,
    당분간은 아무말하지말고 단서를 잡으세요..
    님이 뭔가 정떨어지는 행동을 안 했다면 딴 여자 있는거에요

  • 5.
    '13.2.13 1:11 PM (171.161.xxx.54)

    아닐수도 있는데

    저 같으면 제가 남편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의사를 존중해 주겠어요. 안 사랑하는데 어캐 사나요.

  • 6. ...
    '13.2.13 1:13 PM (122.36.xxx.11)

    단순변심 인가요?
    무책임한 ㄱ ㅅ ㄲ ㄹ고 하는 거 보니
    특별한 사유는 없는 모양이죠?

    그렇담 정 하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하세요
    결혼이 연애도 아니고 ... 변심했다고 저렇게 당당하게 뻔뻔한 소리 해도 돼나요?
    애는 없는 모양이죠?

    이혼은 당하는 게 아니라 하는 거예요
    남편이 하자면 해야 하나요?
    그냥 싫다 고 하세요
    길게 말하지 말고 간단하게 싫다 고 하세요

  • 7.
    '13.2.13 1:16 PM (203.142.xxx.231)

    계기가 있어야 이혼이든 뭐든 하는거죠. 무작정 어느순간 이혼하자는 경우는 없죠.
    그리고 남자가 저렇게 나올때는 대부분 딴 여자가 있는겁니다.

  • 8. 크림치즈
    '13.2.13 1:17 PM (121.188.xxx.144)

    여자있는겁니다

  • 9. ....
    '13.2.13 1:18 PM (118.33.xxx.226)

    이유가 뭐라 그래요?

  • 10. 황당
    '13.2.13 1:20 PM (112.168.xxx.7)

    자식들은 어쩌라구 다짜고짜 이혼하자구 한대요 너무 무책임하네요 그런사람하구 몇년을 같이 살았을건데 사람이 너무 무섭네요ㅡㅡ낚시아니죠?이런경우도 있는지 황당하네요

  • 11. ..
    '13.2.13 1:21 PM (211.205.xxx.127)

    바람이 아닐수도 있죠;;

    사람이 사람에게 정떨어지는 계기는 다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의 결심이 이해된다는건 아니지만 바람이 아닐수도 있는데 단순히 그걸로 몰고가는건 좀...

  • 12. --
    '13.2.13 1:21 PM (211.217.xxx.15)

    여자 있음 99%

    일단은 뒤를 밟아 증거 확보하시고 혹시 소송들어올 것에 대비하세요.
    애들 생각해서 이혼은 못한다.
    고시원 들어가든 말든 상관안할테니 재산은 다 내 명의로 돌려라 일단 그러세요.

    원글님이 아직 사랑하신다니 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요.

  • 13. 크림치즈
    '13.2.13 1:23 PM (121.188.xxx.144)

    스스로 무책임한 어쩌고 하자나요
    남자들은 웬만해선 이혼 꺼내지 않죠

  • 14. 원글이
    '13.2.13 1:24 PM (121.131.xxx.230)

    그동안 쭉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시댁문제도 있었고 서로 많이 쌓였어요... 제쪽에서도 이혼하자ㅡ몇번한적도 있고..
    헌데ㅡ남편은 그걸 다 쌓아 두었나봐요 오랜기간 고민했대요 우린 맞지ㅡ않는다고 연애만6년에 결혼 5년차인데
    아이는 없어요.... 저한테 애정이 전혀 없대요 갑자기 머 맞은 기분이에요
    그냥 제가 싫어서 무조건 소송으르해서라도 이혼하겠대요 휴....

  • 15. 참내
    '13.2.13 1:24 PM (112.168.xxx.7)

    이혼하는게 그리 말처럼 쉽나여?남에 일이라구 함부로 말하는사람도 있네요 본인 일이라구 생각해보세요 어느날갑자기 이혼하자구 하는데 남은 애들이랑 준비안된상태에서 상대방이 이혼하자구 하면 쉽게 이혼할수 있나요?

  • 16. 대부분
    '13.2.13 1:25 PM (116.39.xxx.141)

    여자 생겼을때.. 저러더라구요.
    밝혀지지 않았을때 다 줄께 이혼만 해줘 할때 빨리 다 받으세요..
    나중에는 배째라 합니다..

  • 17. 그렇게
    '13.2.13 1:27 PM (99.226.xxx.5)

    무조건....이런식은 보통 여자문제나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알아보세요.

  • 18. 며칠전에 쓰시지않으셨나요?
    '13.2.13 1:27 PM (175.116.xxx.178)

    똑같은 글 봤는데...
    암튼 그런 남자랑 살고싶으세요?

  • 19. 님이 이혼을 너무 쉽게 얘기했네요.
    '13.2.13 1:27 PM (137.68.xxx.182)

    님은 그냥 불평과 남편이 잡아 주기를 원해서 이혼하자를 몇번이나 쉽게 말했을 수 있지만 이혼 생각이 없는 남자에게 이혼이 가능하다는 헤어질 수도 있는 여자라는 생각을 심어 준거에요 그것도 반복하여. 남자들 한번 마음 먹으면 마음 돌리기 힘들고, 이런 경우는 아이도 없어 쉽게 마음 돌리기 어렵다고 보여요. 차라리 별거나 이혼을 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해 보도록 노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 20.
    '13.2.13 1:28 PM (121.188.xxx.144)

    저도비슷한케이스였는데여자들이랑노는거들킨후이혼요구하고있어요
    남편이

    있을겁니다

    완전똑같네요
    소송까지

  • 21. --
    '13.2.13 1:29 PM (211.217.xxx.15)

    아이없음 돈 많이 주겠다 할때 언능 이혼하세요.
    속끓이지 마시고.
    나중엔 이혼하고 싶어도 위자료도 못받을 수 있어요.
    이럴때 최대한 챙겨야지요.
    쫌 지나면 생활비도 안줄텐데요.

    새출발 두려워하지 마세요.

  • 22. 원글이
    '13.2.13 1:29 PM (121.131.xxx.230)

    제가 앞으로 잘할 것도 안다고 해요 제가 좋게 변할것두요
    그런데 이제 그런건 상관없대요.. 자기의 문제래요 저한테 마음이 전혀 없대요 사랑하지 않는다고 잔인한 말들을 비수같이 쏟네요... 제가 기화를 달라고 매달렸어요 전 이혼하고 싶지 않아요 적어도 이렇게는요,,,
    올 설에도 이런 상태로 밝게 웃으며 시댁에서 억지로 보냈어요. 남편은 저한테 냉랭하구요.... 휴...
    이건 이혼 당하는 거 맞아요 제가ㅡ왜 그래야 하는지.. 아무 잘못도 없이 상대방이 애정이 없어졌다고 이혼이 되는지요

  • 23.
    '13.2.13 1:31 PM (218.154.xxx.86)

    여자 생겼네요. 2222222222222222
    일단 그 여자랑 헤어지게 만드는 게 좋겠어요.
    원글님 눈속임을 위해 잠깐 헤어지는 척 하는 거 말고, 서로의 밑바닥까지 보여서 헤어지게 하는 거요.

    그와 동시에, 원글님이 직장 다니신다면 이혼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네요.
    준비 시작은 여자랑 헤어지게 만드시는 것과 같이 하신 뒤에, 서로 재결합 가능성이 없을 정도로 끝을 보였을 때 원글님과 이혼하도록 시기를 맞추세요.
    여자 있는 증거를 잡아서 유책배우자로 몰고,
    위자료를 제대로 챙겨받으세요.
    다른 여자에게 남자 뿐 아니라 돈까지 넘기는 바보는 되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직장이 없으시다면
    일단 그 여자랑 헤어지게 만드신 다음, 다음 수를 모색하시는 게 좋겠어요.
    최소 원글님이 자립할 여건은 만드셔야 하니까요.
    그녀랑 헤어지게 만들면서, 그 사이에 원글님은 최대한 여리여리한 피해자인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시구요.

  • 24. 백퍼
    '13.2.13 1:3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들 바람 핀다고 하더라도 귀찮아서도 이혼 안합니다.
    여자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 여자가 이혼하고 오라고 했다던지...

  • 25. ..
    '13.2.13 1:31 PM (211.253.xxx.235)

    님이 지속적으로 이혼요구했고 남편이 거기에 답을 준건데요.
    뭐가 문제인건지?? 본인 바라던 대로 된거잖아요?

  • 26. ㅇㅇ
    '13.2.13 1:32 PM (203.152.xxx.15)

    이혼은 어차피 원글님이 잘못을 하지 않은한 (외도라든지 폭력등 이혼유책사유) 재판이혼은 성립이 안됩니다. 그건 걱정하실것 없고요.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남자들 대부분 귀찮아서라도 이혼은 안하려고 하던데 부인이 그렇게 읍소하는데도
    이혼을 하겠다고 하는 그 진의가 궁금하군요..
    여자가 생겼거나 아니면 이혼으로 인한 어떤 이익이 생기거나..

  • 27. ..
    '13.2.13 1:35 PM (211.205.xxx.127)

    원글에는 무턱대고 남자가 갑자기 무작정 아내보고 이혼해달란 것처럼 쓰셨지만 댓글보니 그간 갈등이 없었던것도 아니네요 뭘

    원글님은 갑자기 당한것처럼 멍하시겠지만
    남자는 표현을 일일이 안해요
    원글님이 이혼하자는말 몇번했을때 대꾸가 없었다고해서 남자가 아무생각안하고 있었던건 아니었겄지요
    한쪽은 이혼을 결심할때 원글님은 전혀 감도 못잡고 계셨고 두분사이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심각해보이네요

  • 28. ???
    '13.2.13 1:35 PM (59.10.xxx.139)

    안해주면 그만 아닌가요? 싫으면 나가라고 하세요

  • 29. 바람이 아닌경우라면
    '13.2.13 1:36 PM (58.143.xxx.246)

    정 떨어짐 솔직히 살기 힘들어요. 애정이 없는데 억지로 사는거 상대는 괴롭죠.
    님이 이혼 얘기도 몇번 했었고 여러모로 쌓이고 태도를 정한것 같네요.
    시간 갈수록 더 떼게하려고 더 냉담하게 대할겁니다.
    그냥 아이 없을때 이혼 고려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님에게도 그렇게 마냥 좋은 상대인지 함 생각해보시구요.
    이혼 당하냐 안당하냐를 떠나 내가 행복한 삶을 보내는지가 중요해요

  • 30.
    '13.2.13 1:40 PM (121.188.xxx.144)

    울 남편 생활비 안주겠다 카드 뺏어갔네요
    비열한ㅅㄲ
    님 아기 없음 직장 구하세요
    일단

    매달릴수록 멀어지니까
    일단 담담해지시고
    이혼유책거리 만들지마시고요
    돈 되시면 뒷조사해보세요
    명읜 님걸로 할수있으면 다해놓으시고

  • 31. 원글이
    '13.2.13 1:41 PM (121.131.xxx.230)

    제 결혼 생활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많이 잘못했었고 그에 대해 남편을 많이 괴롭게 했더느것은 사실 이거든요 .. 경제적으로요..
    전 잘못이 없는 거 남편도ㅜ인정했고 자기의 문제라고 하는데 제가 싫어졌다는 사유로 이혼이 되지,않는다는 말씀이시지요
    남편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이혼을 하겠다고 해서요.. 자기 같은 놈은 결혼이 맞지 않는대요.. 원래ㅡ오래ㅡ혼자ㅡ살아왔고 혼자가 편하답니다...저 다 주고 자기는 힘들게ㅡ살지언정 반드시 이혼하겠대요....저는 절대 이혼은 안할거구요... 휴....

  • 32. 아무 잘못도 없이...
    '13.2.13 1:43 PM (137.68.xxx.182)

    꼭 바람이 나고 재산을 들어 먹어야 잘못이 아니지요. 님 잘못 충분히 쌓인 것 같은데요, 왜 이혼을 그렇게 밥 먹듯이 하자고 쉽게 생각했나요. 정이 서서히 떨어진 경우인 것 같고, 다들 여자 여자 하시는데 여자 없어도 아이도 없고 이렇게 정이 서서히 떨어진 경우 충분히 가능합니다. 님은 이혼하자 말하고 휴우 속 시원하다 감정 쏟아 내고 나니 하고 정상을 찾았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안 그래요. 남여가 데이트할 때 이렇게 해서 헤어지는 경우 드물지 않아요, 아이없는 결혼이고 그간 상황으로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바람난 경우보다 훨씬 마음 돌리기 힘들어요.

  • 33.
    '13.2.13 1:45 PM (121.188.xxx.144)

    답답해
    사유가 완전 울남편이예요
    여자있다니까요
    오천퍼센트

  • 34. ..
    '13.2.13 1:46 PM (211.253.xxx.235)

    절대 이혼안하면 뭐 그냥 무기한 별거인거죠.
    남편분이 짐 챙겨서 나가면 그만..
    다 주고 힘들게 살 각오까지 했으면 뭐... 살던 집에 원글님 살라하고
    본인은 방 따로 구하면 그만.

  • 35.
    '13.2.13 1:48 PM (121.188.xxx.144)

    뒷조사 꼭해보시길

  • 36. 이미 늦은듯
    '13.2.13 1:49 PM (108.64.xxx.171)

    남편이 그렇게까지 나온다면 이미 늦은듯 하네요
    원글님께 모두 넘겨주고라도 이혼하겠다고 한다면 그냥 다 받고 이혼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남편분이 죽어도 이혼하겠다고 하시는 상황에서
    원글님이 절대 이혼 안한다고 하신다면 결국 두분다 더 많이 힘들어지시고 결국 더 않좋게 헤어지실것 같아요

  • 37. 지나가다
    '13.2.13 1:52 PM (211.61.xxx.154)

    저도 보통 이런 경우에 여자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가끔 예외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 남편 친구가 그렇게 이혼했는데 결혼 초부터 되게 많이 싸웠대요. 연애도 오래 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왜 이 여자랑 살고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물밀듯이 밀려오더래요. 그래서 둘이 합의 하에 이혼했어요. 그리고 혼자 살아요. 아이러니한게 그 친구도 5년차였어요.

  • 38. 결혼해 살아보니
    '13.2.13 1:57 PM (49.176.xxx.216)

    자기는 책임을 짊어지고
    누구를 부양할 그릇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 생각보다 많음.

  • 39. 참내
    '13.2.13 2:03 PM (121.134.xxx.102)

    꼭 여자가 있고,남자가 있어야,
    이혼하고 싶어지나요?

    그런 거 아니더라도,
    싫어지고 정 떨어져서,,죽어도 같이 살기 싫어지는 경우 있지 않은가요?

    오랫동안 친하게 붙어 다니던 친구도,
    어떤 계기로 정나미 떨어져서,두번 다시 보고 싶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그런 경우,칼같이 인연 잘라내고,각자 안보고 사는 게 답이라고들 하시듯이,

    결혼도 사람과 사람이 만난 건데,
    어떤 이유로든,
    정나미 떨어져서,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고,같이 살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까지 싫다는데도,
    매달려서 형식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한들,뭐가 그리 행복할까요?

    차라리,
    쿨하게 이혼하시고,
    원글님은 원글님의 남은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게 더 낫지 않은가요?

    죽어도 싫다는 사람의 바지가랑이 붙들고 매달리는게 옳은 걸까요?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은 원글님이 이혼하자는 소리도 많이 하셨다니,
    그냥 쿨하게 이혼하세요.

  • 40. 돈 좀 들더라도
    '13.2.13 2:14 PM (122.37.xxx.113)

    일단 흥신소에 의뢰해서 뒷조사 한 번 해보시기 조언드려요.
    무슨 중2 철딱서니도 아니고 연애를 다섯달도 아니고 5년하고 결혼생활도 또 몇년만에
    딱히 어떤 사건도 없이 마음이 멀어져서 이혼 들먹이다니, 게다가 웬 소송타령?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말을 안 하는 거지요. 일단 뒤부터 밟아보세요.
    느낌상은 백퍼센트 바람난 건데. 바람 나기 전에는 그냥저냥 살다가
    바람 나니까 견딜 수 없어진 거지요. 그래도 모르니까 확실히 해보세요.

  • 41. 여자가
    '13.2.13 2:31 PM (175.253.xxx.93)

    이혼하고 오라고 했나보군요. 그러니 다급하고 짜증나고 그러는거죠. 절대 지금은 이혼해 주지 마세요.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때 해주세요.

  • 42. 소송하라고 하세요
    '13.2.13 2:42 PM (27.1.xxx.38)

    원글님 유책이 아닌담에는 이혼 판결 안나요.

  • 43. 원글님
    '13.2.13 2:48 PM (112.149.xxx.132)

    얼마 전에 글 올리신분 맞지요.
    남편분은 전문직이신데 영업능력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거의 보탬이 안되고 원글님이 거의 경제를
    책임지고 계시다는 분...
    그 글을 보면 댓글에서 하루빨리 원글님 인생 찾아서 새로 시작하란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사실 말이
    쉽지 빨리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제 생각엔 남편분 맘이 이미 떠나셨으면 하루 빨리 원글님 인생 찾아 떠나시는게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 44. 일단
    '13.2.13 3:00 PM (116.39.xxx.141)

    일단 준다고 할때 다 받고 이혼하세요..
    나중에 돌아오면 받아주던지 말던지 하시구요.
    지금 아니면 준다는 양이 점점 줍니다.
    그 과정에서 원글님 의지도 약해지고, 지금 마음과는 달리 남편에게 미운감정이 들겁니다.

  • 45. ...
    '13.2.13 3:41 PM (175.194.xxx.96)

    그냥 님한테 정떨어져서 이혼 요구 하는거 같은데요
    남자라고 다 바람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이혼 해주세요
    그렇게 싫다는 사람하고 살고 싶으세요
    남편분도 잘못했지만 원글님도 남편분 그냥 놔주세요
    싫다잖아요
    위자료 준다고 할때 그냥 끝내세요

  • 46. 모감주
    '13.2.13 4:15 PM (210.106.xxx.132)

    여자 있다고 한표입니다. 여자가 없이 남자가 이혼요구하는 일은 아주 아주 귀한 일입니다.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47. 여자있다
    '13.2.13 4:36 PM (124.51.xxx.66)

    에 한표요..
    남자들 믿는구석이 있어야 이혼하자고 그렇게 길길이 날뛰더군요
    원글님께 정떨어지고 등등 이유가 거짓이란얘긴 아니지만 그게 도화선이 된거고 결정적인건 여자가
    생겨서일꺼에요
    제가 장담합니다
    그런데 그런 남편 기어이 잡아서 끝까지 살만한 가치가있는지 종이에 손익계산서를 적어보세요
    이혼이 낫겟다싶으면 전재산 전부 위자료로 달라고하세요 거절하면 여자있는지 뒷조사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압박수단으로요..

  • 48.
    '13.2.13 4:43 PM (175.118.xxx.55)

    여자예요ᆞ무조건 이혼 외치는건 다른 이유 없어요ᆞ
    일단 밝혀지면 그때 님이 결정하세요ᆞ의외로 정떨어져요ᆞ

  • 49. 100%
    '13.2.13 4:46 PM (210.204.xxx.34)

    여자 있어요.
    제가 아는 이런 경우 3번 있었는데 모두 여자 있었어요.
    부인들은 처음에 아니라고 펄쩍 뛰대요 ㅎㅎ
    그런 사람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고, 그럴 돈도 없고 어쩌고.. 여자는 아니라고..
    근데 알고 보면 전부 여자 있었어요.
    이유들도 똑같아요.
    갑자기 이유도 없이 정 떨어졌다, 내 인생 살고 싶다, 너한테 미안하다..
    어쩜 레퍼토리들도 똑같은지 원..

  • 50. 우끼끼
    '13.2.13 5:11 PM (122.36.xxx.79)

    파이팅!!!!!!

  • 51. 싱그러운바람
    '13.2.13 5:14 PM (121.139.xxx.173)

    일단 모든 재산 님 명의로 돌리가 하세요
    이혼은 그럼 생각해 본다고

    그러면서 뒷조사 하시고
    이혼하고 싶으면 그때 해도 됩니다

    이혼하기 싫으면 하고 싶을때 생각하겠다 하세요

  • 52. 요술공주
    '13.2.13 5:35 PM (118.130.xxx.28)

    이혼이라는게 꼭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님은 그저 이혼만은 안할꺼다라는생각으로 일관하시는거같은데....그동안 서로 주고 받아왔던 상처도 아물기는 하겠지만 남아있겠죠~~해튼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셔야 할꺼같네요~

  • 53. ...
    '13.2.13 6:19 PM (211.226.xxx.90)

    여자 있을 가능성이 99.9%지만 아주 가끔은 진짜 아내가 넘넘 지겨워지고 자기 인생 찾고 싶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긴 있나보더라구요.
    아이 없으시면 이혼도 나쁘지 않아요 그 상태에선...
    돈 잘 챙기세요.

  • 54.
    '13.2.13 6:24 PM (123.215.xxx.206)

    남자의 성격에 따라 다른거지,
    이혼요구한다고 백퍼 여자있다고 단정하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누구보다 원글님이 남편을 잘 알죠?
    둘이 겪어왔던 상황들도 알테구요.
    그럼 단순바람인지, 그동안 상처받아 정떨어진건지 아실겁니다.
    단순바람일것 같음 뒷조사해보든 알아서 하시구요.
    그동안 상처받아 그런거라면
    님이 변하고 관계개선할 의지나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남자는 동물이고 아무나 감정없이 섹이 된다는 분들 많지만,
    다그런거는 아니거든요.
    여자보다 섬세하고 예민한 남자들은
    감정의 교류없인 힘들고 자괴감느껴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상황을 모르는 자게인들에게
    답을 구하지마시고,
    차분히 관계를 들여다보세요.
    여자가 아니라면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해보세요.
    아이가 없는경우, 헤어짐이 더 쉬운듯해요.
    잘 해결하셔서
    두분다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 55. 요조라
    '13.2.13 6:41 PM (183.96.xxx.112)

    여자가 없어도 이혼하자는 경우 의외로 많아요. 원글님 댓글 보니 갑자기가 아니라 그동안 쌓인게 폭발한 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가 있어서 이혼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재산 다 안줍니다. 어느 여자가 아무리 사랑해도 빈몸으로 오는 남자를 반길까요. 남편분 경제력도 별로 없다면서요. 재판 가면 재산도 분할해야하니 다 준다고 나올때 한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 56. 봄소식
    '13.2.13 6:45 PM (175.253.xxx.55)

    여자있던없던 결혼유지하기 힘들어요 소중한인생 낭비아지마세요~

  • 57. ..
    '13.2.13 7:02 PM (211.205.xxx.131)

    바람이 났건 안났건
    남편은 이 결혼 유지할 마음이 없고
    더구나 자기는 빈몸으로 나가겠다하는데 (두분 재산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결혼 어떻게 더 유지시키려고요...

    원글님 자신있으세요?
    만약 이 결혼 유지시키고 싶으시면 원글님이 아주 치사한꼴까지 보면서 납작 엎드려야할겁니다.

    물론 그런다고 해도 남편분 맘 돌아올 가능성없죠.

    몇년 너하고 싶은대로 실컷놀아라,
    난 몇년이든 기다릴게 대신 이혼만은 안된다....

    이렇게 사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원글님이 남편을 아직 사랑하신다 하셨는데

    정확히 남편을 사랑하는건지 (사랑하신다면서 그동안 이혼소리는 왜 자꾸 내뱉으신건지??)
    이혼이 두려우신건지 본인 마음을 잘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여자가 있냐없냐는 재산분할때나 의미있는거지,
    이미 남자가 돈 다주겠다는데 그게 뭔 큰의미가 있냐 싶네요
    이미 깨진 결혼인데.

  • 58. 여보세요
    '13.2.13 7:29 PM (109.23.xxx.17)

    만나서 사랑하는 건 둘이 해야 하는 일이지만, 헤어지는 건 혼자서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냥 그 자리를 떠나버리면 되는 거거든요. 이미 마음이 떠났는데, 도장 안찍어 준다고 뭐 달라지나요? 사유가 무엇이든 간에, 이미 끝난 결혼이에요. 사랑하신다면서요. 그럼 그 사람 마음 존중해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여자가 생겼든, 정이 떨어졌든... 놓으세요. 아무 의미 없고 시간만 낭비할 뿐이에요.

  • 59. cosyair
    '13.2.13 7:40 PM (211.222.xxx.203)

    같이 살아도 무의미할꺼같음... 위자료 잘 챙기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 60. ..
    '13.2.13 7:59 PM (218.37.xxx.34)

    남편분이 더 이상은 님을 받아드릴 공간이 없군요
    잘잘못을 가리는 건 아무 소용이 없네요

    지금 현 사황은 그냥 별거라도 해야 남편분이 숨쉬고 살것 같아요
    별거라도 일단 해보셔요

  • 61. 이혼반대
    '13.2.13 8:05 PM (180.182.xxx.94)

    님이 하고 싶을때 하세요. 결혼이 장난인가요

  • 62. 홈즈
    '13.2.13 8:46 PM (115.140.xxx.99)

    계속 산다해도 관계회복 어려울듯해요. 더군다나, 아이도 없구요.

    챙길거 최대한 챙기세요.

  • 63.  
    '13.2.13 9:12 PM (1.233.xxx.254)

    "제쪽에서도 이혼하자ㅡ몇번한적도 있고.."

    → 남편 쪽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죠? 남자들은 헤어지자는 소리 하면 그게 진짜에요.
    하지만 원글님 같은 여자들은 헤어지자는 걸 진심으로 안 하죠. 상대방 마음이 찢어지건 말건.
    나만 아니면 그냥 살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남편 붙잡고 싶으세요? 아마 몸뚱아리 붙잡아 사실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남편이 뭘하건 마음대로 두셔야 할 겁니다. 그꼴 보고 사실 수 있어요?
    수틀리면 이혼하자고 했던 분이?

    여자가 있건 없건, 남편분은 이미 님과 '함께 사는 것' 자체가 싫은 겁니다.

    혼자 이혼하려고 하면 이혼이 안 된다고들 다들 믿으시는데
    남자가 따로 나가서 살면서 절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현을 계속하면
    혼인이 유지될 수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유책배우자조차도 부인이 이혼 안 하겠다고 해도 할 수 있어요.
    위자료나 재산 분할의 문제이지
    안 살겠다는 사람을 법적으로 계속 붙여놓는 게 법원은 아니에요.

    설사 이혼 안 한다고 해도 남편분은 따로 살려고 할 거고
    경제적인 지원 안 하려고 할 거고
    마음은 이미 남극 쯤에 가 있을텐데 그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남편을 사랑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사랑하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몇 번이나 그러신 것도 이해 안 됩니다.
    제가 보기에 님은 남편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당장 남편이라는 존재 없이 사는 게 두려운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 64. 이런~
    '13.2.13 9:31 PM (1.240.xxx.142)

    개새끼가 따로없네요

  • 65. 이런 경우 알아요
    '13.2.14 12:05 AM (125.177.xxx.27)

    어려서 부터 동네에서 봐온 언니 오빠의 경우인데요. 객지생활하는 오빠를 1살 연상의 언니가 챙기다가..아마 잠을 자고..그걸 빌미로..예전에는 그게 가능했고, 그 오빠네집이 교회를 잘 다니는 집이라 그걸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제가 보기에는 책임감과 어쩔 수 없는 대세에 휩쓸려 결혼했는데, 어린 시절 제가 보던 그 오빠의 얼굴에 드리운 그늘..
    동네 및 교회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 오빠를 동정했어요. 그 언니의 성격을 아니까..
    잘 맞지 않는 사람이란 것을 분위기로 알 수 있었지만, 오빠가 책임감과 도덕심으로 사나보다 했는데, 결국 아이 하나 낳고도 이겨내지 못하고 이혼했어요.
    바람이나 여자 문제 아니고..남자가 여자한테 정 떨어지면 못사는구나 했어요.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저냥 살지 몰라고 좀 더 감정선이 예민한 남자는 못견디는 것 같음.
    아이도 없는데 싫은 사람과 어찌 살 것이며, 그렇게 살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조금이라도 재산상의 이득을 보시고 헤어지심이 나을 듯..정떨어진다는 것이 무서운것 같아요.

  • 66. 아마
    '13.2.14 12:48 AM (112.171.xxx.118)

    계속 우기는 경우에 여자가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해도
    지금 넘어간다고 해도 나중에 계속 이혼하자고 속 썩일 것 같네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 67. ...
    '13.2.14 2:24 AM (115.23.xxx.237)

    전 여자인데...
    원글도 그렇게 덧글고 그렇게 그냥 정 떨어진거지 여자 생긴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다른분들은 여자가 있다고 말씀 하시네요.

    반대로 제 경우 너무 안 맞아서 이혼을 계속 요구했는데 절대 안 해주더라구요. 성격차이가 너무 컸어요.
    제가 어린나이에 멋모르고 결혼해서 성격차이도 있지만 어려서 많이 몰랐던거죠.
    절대 절대 안해준다고 하고 전 돈 한푼 없고(다 신랑명의)
    내 맘 하나 바꾸면 되지 그러면서 스스로 노력해서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긴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짝은 아닌것 같아서요.
    다들 그렇게 살겠죠.

    정 떨어졌어도 거의 두분이 10년동안 정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살아지긴 해요.
    이혼하기 싫으심 많이 노력하세요. 손해본다 생각하고. 지는게 이기는거라 생각하구요.
    노력하겠다고 어필하세요.

    남편분의 마음이 뭔지 대충은 느껴지네요.

    자기탓만 하고 있는듯한데 자기랑 맞는 여자랑 살고 싶은 맘일거예요.

    힘내세요. 이혼 안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

  • 68. 토코토코
    '13.2.14 2:31 AM (119.69.xxx.22)

    잘 모르겠어요..
    마음 떠난 사람 붙잡아 뭐할까요?
    여자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결혼 생활이 괴로웠던건 사실인 것 같아요.
    (남편 스스로 유책 배우자라는 것을 부정하지도 않으니..)
    그냥 부부 허울만 갖고 사시기 보다 원글님을 위해서도 새 출발 하는거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 69. 12
    '13.2.14 6:24 AM (82.216.xxx.216)

    여자가 있고 없고가 무슨 상관인가요?
    남편이 내가 싫어서 절대로 같이 못 살겠다면 이혼하는 수 밖에 없지요. 살아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이혼하시고 재산은 최대한 가져오세요. (준다고 할 때)
    그리고 새 삶을 사세요. 훨씬 행복한 나날들이 올거에요.

  • 70. ㅁㅁ
    '13.2.14 6:56 AM (119.196.xxx.184)

    여자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요.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여자가 있으면 뭐 어쩌시게요 헤어지게 만드시게요?
    그럼 다시 님에게 돌아올까요? 잠시는 그럴 지도 모르죠.
    하지만 장기간으로 보자면 반드시 언젠가는 그때 그 여자든, 새로운 여자든, 또 눈돌아가고, 더 험한꼴 보실수도 있습니다.

    한번 그런 남자는 또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안 그럴 남자는 평생 안 그러고요.그럴 남자는 계속 그럽디다.
    괜한 오기로 덤벼들면 님 인생 정말 끝나요
    나중에 나이만 들고 남은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다른 여자랑 놀고다니는 남편이면
    님의 인생은 뭐가 남죠?

    남자도 여자랑 똑같아요. 님이 정말 남편 사랑하고 죽고싶을만큼 사랑하는데 다른 남자랑 장기간 바람피거나, 이혼요구하고 제발 헤어져달라고 할 수 있으세요? 아니잖아요
    정말 싫고 정떨어지거나 감정이 없거나 해야 가능하죠.

    님 남편은 님에 대한 마음 없어요. 없어도 있는 척 하며 마누라 호구로 이용해먹는 나쁜놈이 아닌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여자가 있든없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헤어져도 새로운 여자 들일거고 안 헤어져도 새로운 여자 들일테니까요

    중요한 건 고작 님에게 그런 마음을 먹고 살며, 그렇게 가볍디가벼운 남자가
    과연 님의 상대로 적합하냐는거죠

    왜 더 행복한 인생 살 수 있는 분이, 고작 저런 남자에게 님의 소중한 시간을 저당잡혀 사시죠?

    새출발하세요. 지금이 적기입니다

  • 71. 마실길
    '13.2.14 8:57 AM (59.18.xxx.30)

    여자가 먼저 이혼 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면, 잘 생각했다. 그런 남자하고는 살 필요가 없다.
    남자가 먼저 이혼 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면, 잘 생각해라, 분명 여자가 생긴거다. 이혼해 줄 필요 없다.

  • 72. 혹시
    '13.2.14 9:19 AM (175.210.xxx.243)

    글 몇번 올리신 그 분이 맞다면..,
    너무 남편분한테 일방적인 사랑과 희생을 해오신게 아닌지...
    남편은 그게 집착과 피곤함으로 느껴졌을수도 있구요.
    사랑이 식었는데 상대가 매달린다는 느낌을 주고있다면 더 정이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이미 마음이 떠난 남편을 비굴하게 더 잡아둘 이유가 뭐 있을까요?
    저라면 남편의 여자 유무 파악해서 없다고 확신이 든다면 쿨하게 헤어져 주겠어요.

  • 73. 못살아요
    '13.2.14 9:20 AM (210.105.xxx.253)

    친척오빠가 얼마전에 이혼했어요.

    와이프가 점보는 걸 좋아하는데 점괘에 오빠가 결혼 여러번 한다고 나오니까
    의심하고 들들 볶기 시작하는데....
    무역/영업직이라 바이어 접대하느라 술마시고 늦으면 전화를 백번이고 이백번이고
    들어올 때까지 하고.. 술취해 들어간 (술 잘 못먹는) 오빠 안 재우고 밤새 얘기 좀 하자고 하고
    못 일어나면 머리를 발로 차고.....

    오빠 성격이 참고 참다가 정떨어지면 안 보는 성격이라
    와이프가 시부모님한테 새벽에 전화하고 찾아가서 당신 아들이랑 못 살겠다고 들이대도
    나 죽었소 하더니 결국은 이혼했습니다.
    아마 그 언니 정말 이혼할 줄 몰랐을 거예요.
    자기가 고쳐서 살 수 있을줄 알았겠죠.

    와이프한테 정이 떨어지면 다른 여자가 생기기도 쉽겠지만
    여자 문제 아니라도 정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 위에 내용말고도 황당한 얘기 많이 들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아, 그 와이프.. 친정엄마하고도 육탄전하고 싸우는 성격이라
    시어머니한테 그럴까봐 걱정하더란 얘기도 들었어요.

  • 74. 오렌지종이
    '13.2.14 9:33 AM (128.134.xxx.85)

    먼저 이복잡한 상태에서 맘을 추스리세요...너무 힘들지요? 가장믿고 의지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버림받았다는 기분이 너무 힘들시죠
    님의 잘못이 아니예요..
    우리가 너무 바쁘게 살아서 맘을 나누지 못해서예요
    우리는 많은 공부를 하지만 님의 남편도 님도 그리고 저도 보모 공부 부부 공부는 배우적이 없어 너무 어렵고 힘든거예요
    토닥토닥
    먼저 본인을 가치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을 추스리시고 사랑하세요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말이나 글을 모으시고
    본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음을 분명히 명시하시고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받아보자고 남편에게 이야기해보시고

    그리고 결정을 내리셔도 늦지 않아요
    모든 결정은 누구때문에가 아니라 나를 위한 결정을 해야한다는건 꼭 잊지 마세요

  • 75. 오렌지종이
    '13.2.14 9:44 AM (128.134.xxx.85)

    소송해도 님에게 귀책사유가 없으면 소송으로 이혼되기 어려워요
    그리고 소송이 돈이 많이 들어요..
    변호사 비용에 승소해도 승소한것에 대한 비용. 재산분할 청구해도 그것에 대한 변호사 비용..ㅠㅠ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한일년간 이혼해달라 자기 행복이 소중하다고
    저희는 애도 있었고 맞벌이에
    결혼기전에 아파트 분양받아서 그거 대출한다고 혼인신고도 한달 먼저본인이 했고
    빚갚느라 정말 열심히 살았고 아이도 있고 결혼기간도 5년...
    아이가 없다는것 빼고 원글님과 비슷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남편이 이혼해달라는 말들으면서..남편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 이남자 정신병자인가 하는 생각
    아..정말...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고
    첨에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해봤지만..울 남편왈 니가 사과한다고 내가 노력해야하냐고..
    자신은 새로운 삶을 살고싶다고...
    자신에게 미래에 기대에 아내와 아들은 없다고
    아내에게 미움도 사랑도 없고 무관심해서 같이 뭘 하기싫다고 그래서 아이데리고 놀려도 가기싫다고


    이런 이혼하고자 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하면 여기 댓글처럼 100% 여자가 있다고 다들 이야기 하고 알아보라고하셨는데
    글쎄 제가 느끼기엔 남편에게 여자는 없었던것 같고

    그리고 같이 살려면 의심이 가도 덮어두어야하는거고
    정말 이걸 잡아서 끝내겠다는 결심이 섰을때 흥신소나 심부름센터를 통해 증거를 잡아보세요


    뭔가 고치고 노력하고 그런 삶의 패턴되로 살아오지 않았던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저희 남편도 소통이 없이 맘에 담아두었다가..결심하면..그대로 해야하는 성미였던것 같아요

    아이가 없었으면 결정이 더 쉽게 ..저도 내렸을지 모르는데

    술먹고 만취한날이면..자는 저를 깨워 이혼해달라고 하기도 하고..그랬는데

    제가 솔직히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결혼이 저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다면
    이혼도 그보다 더 큰 변화일테니깐요 좀더 신중해야해요

    그래서 실제로 이혼한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가고있는지 책도 읽어보고
    결혼을 유지하는 방법론적인 상담책도 읽어보고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박성덕 지음 -이분은 EBS 부부가 달라졌어오 패널로 나오는 정신과의사 남자 상담가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 윤신우 - 이혼하고 2명의 아이를 키우시고 계시는 분인데 이혼하는 과정 이혼후 살아가는 과정들을 적어있어서 아 이혼하면 이런 어려움이 있구나 알게되는 책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채프먼 - 이건 결혼을 어떻게 유지해야할지 갈등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적어놓은 책인데 우리부부가 뭐가 부족했었구나를 알게해줬어요
    )

    부부상담도 가보고..그건 남편이 한번가고 안갔어요 이혼결심한 사람에게 부부상담이란게 필요없는거니깐...
    상담은 상담하려 가는 사람의 맘 상태가 중요해요 얼마나 이야기하고 얼마나 받아들일것인지
    남편들이 상담하려갈때 상담자가 여자분이면 맘에 있는 이야기를 잘 안꺼내더라고요 이왕이면 남편쪽이 이혼을 이야기하는거니 남자 상담사가 있는 곳을 알아보셔도 좋을듯

    그런데 상담비가 아주 쌔요..1시간에 12만원정도 ...ㅠㅠ;

    그래도 둘이서 이야기할때 꺼내어 지지 않던 이야기도 하게되어서 상대의 속을 알수있고 기본적인 심리검사를 하기때문에
    원글님 성향과 남편의 기본적인 성향의 차이를 알수 있어서 도움되실꺼예요


    저희 남편은 12월크리스마스 3일전에 결국 집을 나가서 고시원에 갔었어요
    남들 아이들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주고 가족들과 연말을 즐겁게 보낼때 남편이 가출을 한거죠

    이런 저런 사건들중에서 제일 고심했던건 선택과 책임이였어요
    후회없는 선택과 책임을 지는 결정을 하기 위해 고심고심
    누구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내가 견딜수 있고 내가 행복해지는 결심
    정말 내가 이혼을 이렇게 신중하게 생각하듯이 결혼을 신중하게생각했었다면 좋았을것이다 라는 후회도 들고

    남편이 이런 성향을 내가 연애하면서 분명 보았을텐데 그걸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구나라는 후회도 들고
    맘이 많이 복잡했어요


    살아가는 방법과 모양은 다들 다양한데..내가 그 다양한 모양중 어떤걸 선택할지를..

    어쨌뜬 한달만에 남편이 들어왔고 (고시원이 계약이 끝나서)
    또 집을 구해 나간다...시댁으로 자기가 간다..말이 많았고

    그사이 저는 변호사도 만나봤고..(이혼을 하던 안하던 상담은 해보면 좋을듯...남편이 말하는 이혼사유가 타당한지..재산형성과정에서도 설명하면 만약..정말 만약에 이혼하게되면 재산분햘이 어느정도 될거다라는것도 알려주심. 그리고 본인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도 알려주심...많이 생각의 정리가됨..)

    주변언니들에게 알리고 그사람들 도움받아 여행도 가고..
    그리고 좀 우울증과 분노가 있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어요...약도 한동안 먹었고

    그리고 결론은 남편이 나를 좋아하던 말던..
    내가 참 나를 많이 사랑해주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랑...돈..직장. 살림.남편 챙기느라 나란 존재는 없었구나
    그래서 월급받는걸로 제가 평소하고 싶었던 걸 했어요
    저는 미술학원을 다녔는데...우울증이 많이 해소가 되었던것 같아요

    일단 남편의 결정보다 원글님의 결정이 중요해요
    원글님이 칼자루 쥐고 있어요

    소송 그거 쉽지않아요 사랑가지고만 사는 부분 세상에 얼마나 되겠어요
    저는 추억과 신뢰 의리 동지애가 적당이 섞여있다고 생각해요

    원글의 남편분이 아마도 결혼의 환상이 나름 있으셨고 그환상과 자신의 지금의 결혼생활에 대한 괴리감이
    그냥 단순이 어린아이 맘처럼 벗어나고 싶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다시 총각때로 돌아가고 싶다..
    애도 없으니 어렵지 않다..

    나의 아내도 나를 싫어하는것 같다 그러니 참고살지 말고 돌아가자..라는 맘이 있지 않았을까...우리 남편이 그랬던것 같거덩요

    어쨌든 우리남편은 일년의 방황끝에 다시 노력해보자는 말을 하고 지금은 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완전 상처받은 맘이 정리된건 아니고 자구 믿음이 안생겨서 그런 저의 맘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그래도 이제는 남편이 뭔가를 노력해보겠다고 해서...
    너무 돈돈하지 않고 각자 배우고 싶은 취미를 하고..(운동이나 미술..) 그리고 부부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우리 남편은 갑자기 맘이 바뀌었는데 왜 바뀌었는지가 궁금하고 그 갑작스런 변화를 내가 믿어야할지 너무 고민이되는데
    저는 아직도 진행중이라....

    하지만 님의 고통이 조금은 이해가되요
    1년이라는 깜깜한 터널속에 저두 있었거덩요



    그건 남편에게도 알려주세요
    부부간 문제가 누구하나이 잘못만으로 진행되지 않는 쌍방의 문제이지만
    결혼에 대한 책임없이 자기 인생을 위한다면 아내를 버리고 이 고난에서 벗어나겠다고 이혼을 요구하는건
    이혼을 요구한 사람의 잘못이 크다
    그 책임은 이혼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있다.
    그래도 이혼을 하고자 한다면 너는 이혼에 따른 보상을 해야한다.

    그리고 소송까지 남편이 이야기 했다면..증거를 잡으려고 녹취를 하거나 그럴수도 있으니...언행조심하시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시고 들어보세요..
    무슨생각으로 그러는지...이혼에 대해서 어디까지 생각했는지

    혹시 주변에 이혼후 재혼해서 행복하다는 주변인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원글님 힘내시고.....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천천히 생각하고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준비해야할것이 있다면..준비하시고..
    이혼은 제일 마지막에 해야할 결정이라는것 아시고요

  • 76. 유봉쓰
    '13.2.14 10:32 AM (183.98.xxx.249)

    제 생각에도 여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이유없는 변심은 없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자존심이 상하고 맘이 아프네요 ㅜㅜ

  • 77. ...
    '13.2.14 11:17 AM (218.234.xxx.48)

    잘은 모르겠고요..여자가 있는지는 어쩌는지는...
    예전에 연애를 오래할 때 느낀 게 넌덜머리 난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거였거든요. 넌덜머리가 뭔지, 진절머리가 뭔지 체감을 처음 했어요. (그냥 지겹다, 짜증난다 이런 차원이 아님)

    무수하게 싸우고 마음에 상처 입고, 사과하고 화해하면 다시 사귀고.. 남들보기엔, 상대방이 보기엔 연인들끼리 하는 싸움, 그리고 화해해서 잘 지내고 있고.. 그런 정도는 누구나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러면서 서서히 지쳐갔던 거 같아요. 화해했다고 해서 치유되지도 않았고요.

    이 남자와 만나는 게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걸 연애 4년째 느꼈는데 혹시 권태기가 아닌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가 하며 1년을 더 만났어요. 1년 뒤에 진짜 아니다, 내가 이 사람한테 전혀 정이 남아 있지 않구나 하고 느껴서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 남자나, 후에 이런 경험담을 이야기하면 남자들은 제가 뒤통수친 거라고 해요. 상대방은 이 여자는 내 여자다라고 맘 놓고 있었고 이별에 대한 아무 눈치도 못챌 때 제가 단호하게 헤어지자라고 해서 밀어부친 거였거든요. 하지만 전 진짜 서서히 지쳐갔고 그 사람과 헤어진 후 전 제 일상이 너무 좋았어요. 단 한번도 헤어진 걸 후회했다거나 술 마시고 그리워하거나 전화하거나 해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제가 완전히 방전되어 버렸던 거더라구요..

  • 78. 제주위
    '13.2.14 11:33 AM (121.151.xxx.247)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케이스 있어요.

    여자쪽 친정옆에살면서 친정언니가 계속 남편잡으라고 주도권문제로 코치를 했고
    친정식구들이 간섭도 많이하고 그쪽으로만 붙어살았구요
    부인이 남편에게 이혼을 밥먹듯이 요구하고 좀 이길려고 했나봐요.

    결혼한지 5년만에 결국 이혼했어요
    부인이 이혼하자고 하고 남편이 ok하고 집도 부인주고 남편이 빈털터리로 나왔어요.
    그쪽에서 여자문제를 의심했으나 여자없었고
    결국 나중엔 여자쪽에서 빌고 취소하지고해도 강행하더군요.

    지금 이혼하고 몇년지났는데 결국 각자 혼자살고 이혼후에도 합치자고 여자쪽에서 어도 안되더군요.

    남자가 정떨어지면 이렇게 냉정하게 되는구나 싶어
    저두 남편에게 말조심 하게 되더라구요.

  • 79. 저는
    '13.2.14 12:16 PM (116.39.xxx.87)

    원글님이 지금 붙잡았으면 좋겠어요
    기다리겠다. 당신 밖에 없다면서요
    그리고 절대 이혼도장 찍어주지 마세요
    의심하는 언사도 절대 쓰지 마시고요
    본인의 정당성을 주장하지 마세요
    순애보의 여주인공처럼 구세요
    울고 있으란게 아니고 조심조심 남편분을 대하세요

    그리고 몇년 지나고 나서 본인이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거에요
    그때 하세요
    남편분이 있을지도 모를 여자가 다 떨어지고 나서 원글님에게 기대는 마음을 가질때
    그때 이혼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외도조차 이혼사유가 되지 않아요
    폭력과 도박이 이혼사유입니다

    정떨어져야 하는건 원글님이지 남편분이 아니세요
    가정을 함부로 자기맘대로 깨고자 하는 분에게 쉽게 해주지 마세요

  • 80. 저는
    '13.2.14 12:19 PM (116.39.xxx.87)

    나중에도 이혼할 마음이 없으면 다행이고요
    이혼할 마음이 생겨 이혼해도 원글님 마음에 여한이 없어요 배신감도 덜 느껴요
    이혼을 잘하는거 나머지 인생에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이혼하시면 모든 감정의쓰레기를 원글님이 가져가세요
    남편분은 훨훨 날아다니겠죠
    그리고 있을지 모를 여자와 결혼해서 알콩달콩살겠죠
    원글님이 바닥을 헤매고 있을때요
    배신감은 돈보다 더 사람을 미치게합니다.
    지금은 참고 남편분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50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를 줄.. 2013/03/25 1,560
232549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일산 코스트.. 2013/03/25 4,757
232548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세우실 2013/03/25 2,317
232547 홈쇼핑서 판매하는 침대어떤가요 3 ㅊㅊ 2013/03/25 5,845
232546 박원순의 경력을 보면 안철수가 원망스럽습니다. 9 박원순이력서.. 2013/03/25 2,096
232545 미용실에서 a/s받아본적 있으세요?이런적은 또 첨이라서... 3 점네개 2013/03/25 1,048
232544 브랜드 있는 보세는 어떤건가요? 3 minera.. 2013/03/25 834
232543 많이 읽은 글에 나온 견강부회, 얼마나들 알고 계세요? 7 사자성어 2013/03/25 1,569
232542 놀라운 댓글이네요. 7 2013/03/25 2,256
232541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리나인버스 2013/03/25 1,033
232540 일주일간 다리미를 켜놨었네요 ㅠㅠ 59 전기요금 2013/03/25 19,669
232539 3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5 358
232538 속아서 결혼한 분들 얘기. 15 리나인버스 2013/03/25 5,300
232537 홈쇼핑 처음 주문했는데... 4 ... 2013/03/25 1,014
232536 남친에 대한 이런마음은 연애가 끝남을 의미하는 건가요? 4 휴우 2013/03/25 3,140
232535 우울증 등 을 낫게 해주는 주파수 528Hz 13 신비 2013/03/25 5,721
232534 중1 머리가 지끈거린다는데 5 감기증세? 2013/03/25 798
232533 잊혀지지 않는 틀린 맞춤법 18 깊은밤 2013/03/25 4,434
232532 외국선 불륜에 관대한가요? 27 글쎄 2013/03/25 8,899
232531 30살 백수에서 백만장자가 된 이야기 5 희망 2013/03/25 3,584
232530 꽃샘추위에 더더욱 감기조심 1 꽃샘추위 2013/03/25 869
232529 ㅅㄱ ㄱ 영화하네요 3 윤아 2013/03/25 2,714
232528 엄마의 차별대우 4 자화상 2013/03/25 2,379
232527 키높이 운동화 투박하지않고 날씬한 브랜드 뭐 있을까요 3 .. 2013/03/25 2,450
232526 여기는 불륜에대해서 너무 부정적인거 같아요. 50 2013/03/25 9,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