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 어머니가 대장암 이신데요.

걱정.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3-02-13 09:37:35

초기라서 일년전에 수술 하시고 병원에서 예방차원에서 항암

하자고 했는데 안 하셨데요..힘들어서요.

그냥저냥 잘 생활 하시고, 2개월에 한번씩 검진 받고 그러셨는데

이번에 검진 결과가 복부에서 폐까지 전이 되셨다고 합니다.

 

소식 듣고 저도 너무 놀라고 당사자인 친구네 형제들도 다 충격이고

깨끗 하다가 2개월만에 이렇게 전이 되는 경우도 있는지.

 

친구는 의사가 좀 원망 스럽다고 하고,이미 결과는 나온 상태라

뭘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머니 70초반 이신데 정정 하시거든요..너무 좋으신 분이시고,

 

제가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될거 같고, 이건 암인 경우

고통이 심할까요? 너무 안타까워서요.

 

IP : 211.47.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공주223
    '13.2.13 9:38 AM (180.64.xxx.211)

    대장암은 그래도 고통이 덜한편이래요.
    잘 쉬시고 잘 드시면 오래 사시더라구요.

  • 2. ...
    '13.2.13 10:05 AM (1.250.xxx.22)

    암은 전이가되면 치료하기가 힘들던데.. 항암 하셨으면 이렇게 빨리 전이 되진 않으셨을텐데..
    안타깝네요...

  • 3. 안타깝네요
    '13.2.13 10:54 AM (59.86.xxx.85)

    대장암초기인데 왜 항암을 안했대요?
    대장암은 관리만잘하면 치료가 잘되는암으로 알고있거든요
    항암도 쎄게 몇번맞는것과 약하게 여러번맞는방법이 있는데 나이드신분들은 여러번 약하게 맞더라구요
    약한항암은 쎈항암을 나눠맞는거라 그럭저럭 부작용은있어도 견딜만하거든요
    항암만했어도 그렇게 빨리 전이되진않았을텐데 항암을 거부해놓고 의사 원망하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암환자인데 의사들보면 환자가 너무많아서 제대로 관리못해줘요(의사들 차트안보면 아무것도 기억못해요)
    환자본인들이 잘체크하고 모르면 자꾸 반복해서 물어보면서 관리해야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71 suv차량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산타페 투산 스포티지 중 9 고민고민 2013/02/13 2,740
217670 어떤 결혼식? 13 여러분의 의.. 2013/02/13 2,365
217669 학원 정리,,,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5 항상 부족한.. 2013/02/13 2,129
217668 국정원 대선 개입 제3인물 이 씨 존재, KBSMBC만 침묵 1 yjsdm 2013/02/13 893
217667 해외이사 해보신 분 ~~~ 8 띵이 2013/02/13 1,168
217666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두 가지 선택에서 고민되네요... 30 결정장애 2013/02/13 4,242
217665 와이셔츠 깃 통채로 갈아주나요?^^ 7 와이셔츠 .. 2013/02/13 3,261
217664 갑상선 저하증인 분들 무슨 운동하시나요 7 .. 2013/02/13 2,731
217663 화면 저절로 절전되지 않게 하는 기능 어디서 조절하나요? 2 컴퓨터 2013/02/13 696
217662 딸이 일본여행 선물로 칼 사왔어요~ 2 팔랑엄마 2013/02/13 4,059
217661 영어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1 해석좀~~ 2013/02/13 684
217660 흑..ㅠㅠ 영작 좀 급하게 부탁드려요. 3 고달프다 2013/02/13 767
217659 2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13 581
217658 이혼 첨부서류 1 급질 2013/02/13 3,787
217657 효도는 딸한테 요구하면서 사랑은 며느리에게 베푸는 시어머니 있나.. 17 ..... 2013/02/13 3,972
217656 남자들 포#수술 6 그러니까 2013/02/13 1,658
217655 미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 마치고 들어가는 딸아이 5 05년생 2013/02/13 1,138
217654 올림픽에 레슬링 빠진다니까 우리나라 선수들 걱정되네요 1 선수걱정 2013/02/13 1,971
217653 더블웨어 바르고 파우더 안해도 되나요? 5 더블웨어 2013/02/13 2,395
217652 여러가지 가방 손질 어떻게? 2013/02/13 597
217651 국어 대한 공부를 할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4 전문가님께 2013/02/13 964
217650 고디바코코아문의요 7 고디바코코아.. 2013/02/13 1,352
217649 우리 아이가 푹 빠졌어요. 5 릴리리 2013/02/13 1,498
217648 어제 급급급으로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 7 급급급 2013/02/13 1,348
217647 절친 어머니가 대장암 이신데요. 3 걱정. 2013/02/13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