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되었는대요...
뭐 명절이나 김장때 추워지면 한번씩 생겨서 힘들게 합니다.
그때마다 병원에 가면 약 처방 받아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거든요.
이번에도 그래서 약 먹고 바르고 했는대 오래가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치과를 가도 그 후유증이 오래가고 이것도 그런건지...
하루에 한번 볼일을 보면 항상 나오고 샤워기로 씻고 넣으면 괜찮아요...
아픈것도 없고... 이게 매일 이런식으로 처리를 해야 하니까 불편해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하자는대 2박 3일 걸린다네요...
애들 졸업에 입학에 두녀석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대 그 수술을 하고 나서가 더 힘들다는대 고민이네요...
한달은 힘들다는대 말이예요...
그냥 큰맘먹고 해야 할까요? 머 아프거나 한건 없으니 또 저절로 좋아지길 기대해봐야 하는건지...
나이 마흔 훌쩍 넘어가니 하지정맥류에 치질에 턱관절에 여기저기 너무 아픕니다...
에휴~~ 남편도 회사를 쉬어야 하고 애들도 걱정이구요...
봄방학때 하라는대 고민이예요...
아프진 않고 이렇게 뒤처리를 해야 하면 님들은 하시겠어요? 마시겠어요?
아는 엄마는 저처럼 그런대 두번이나 수술을 했는대 좋다고 하라네요...
그엄마는 당일에 바로 퇴원해서 그런가... ?
병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켜보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