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dd 조회수 : 17,389
작성일 : 2013-02-13 00:47:39

진짜 개고생해서 150정도 받는거같은데

어쩔수없이 차끌고다니고 기름값에 이거저거 매꾸고나면 실제 가져가는건 100도 안되는거 같아요

그걸로 또 옷사입고 유지비용하고나면 정말 적금을 못부어요 ㅠㅠ

사실 동생한테 화내며 일때려치라고 자주싸우지만 속마음으론 동생이 고생하는게 너무 싫거든요

싸우고 나면 동생이 그일을 관두면 할게 없어요......

고딩때 공부를 정말안하고 전문대 나와서 졸업하고 헨드폰가게 판매직을 쭉 햇엇는데 

그걸하다가 더러운꼴을 하두 많이봐서 손님상대가 너무 무섭고 싫다며 학습지를 하는건데

이건 그것보다 몇배는 더힘든어 보이는거 같아요

이제는 나이가 더 들어서 판매도 힘들고 마트같은데서 캐셔하는건 죽어도 싫다고 하고......

하는일이 힘들어서그렇지 어디가서 말하기전에는 그래도 운전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모습때문에 그나마 자존심 유지하는거같긴한데

학습지교사는 어딜가건 대접못받자나요.......

이런 동생에게 뭘 시켜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편하게 사업시키고 싶은데 그건 또 돈도 들고 위험하고......................

동생이 공부를 안한건 사실이지만 이런 제 동생에게 정말 할만한일이 이렇게도 없다는게 너무나도 슬픕니다.......

아 참고로 미혼이에요 결혼해서도 계속 할수잇을만한 일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IP : 58.233.xxx.16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습지
    '13.2.13 12:49 AM (116.127.xxx.74)

    어디인지..구몬은 덜하다고 하던데요..아님 학원으로 빠지는건.어떨지요

  • 2.
    '13.2.13 12:51 AM (182.215.xxx.19)

    동생이랑 싸우지 마세요 위해준답시고 화내는 사람 정말 싫어요 대책도 없이 뭐 어쩌라구요 당하는사람 정말 속상하답니다

  • 3. 학습지는
    '13.2.13 12:52 AM (118.36.xxx.44)

    수업보단 책을 팔아야 돈을 좀 받는다고 들었어요.

    아직 20대면...학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하지만 초등 상대면 학원에서도 200 받기가 힘듭니다.

  • 4. ;;
    '13.2.13 12:52 AM (211.48.xxx.175)

    너무 불쌍한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동생이 애처러운 언니 맘이 그렇단 얘기겠죠....

  • 5. 11
    '13.2.13 12:52 AM (218.155.xxx.186)

    학원 직원은 어떨까요? 학원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한데, 학습지 교사 보다는 고생 덜하지 않을까요? 저희 학원은 150~200 사이 받는 거 같은데 그렇게 고생하는 것 처럼 보이진 않더라구요. 방학 때 학생들 확 몰릴 때나 바쁘지 평달엔 한가한 편이구요.

  • 6. e2
    '13.2.13 12:56 AM (121.134.xxx.200)

    바리스타 교육 받으시고 그쪽으로 나가심이...

  • 7. 제친구
    '13.2.13 1:09 AM (110.10.xxx.136) - 삭제된댓글

    전문대나와 윤선생하던데 자기네말로 몇년 개고생하고 버티면 그래도 쭉 가던데요?
    그일이 넘 적성에 안 맞으면 문젠데, 가르치는 감이 그래도 있음 버티더라구요.
    영어라서 그런가요?

    대부분 스케줄관리랑 이게 안되서 나가떨어지던데 .. 초반에 얼마를 독하게 버티면서 스케줄을 잘 관리하고
    수업 안늦고 하면 탄력이 붙는거 같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다니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사실 수업내용은 그리 스트레스 받을만큼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들한테 그렇게 쪼이는 직업도 아니구요.

  • 8. ㅇㅇ
    '13.2.13 1:11 AM (203.152.xxx.15)

    지금부터라도 자격증따게 해야죠 뭐 젊은 분이라니 자격증 준비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부동산? 자격증도 괜찮을것 같고요..
    아니면 컴 계통 자격증 따게 하세요.. 하다못해 작은 회사 경리라도..
    회사 다니는것도 괜찮습니다. 나이가 젊으면 취업이 꽤 잘 됩니다.

  • 9. ..
    '13.2.13 1:12 AM (117.53.xxx.229)

    제빵사도 힘들려나요.
    사무실 옆자리였던 언니 제빵으로 진로 돌렸어요.
    다들 말이 없다 하더라구요.

  • 10. 부러로긴
    '13.2.13 1:19 AM (221.146.xxx.179)

    빨리 미용국비같은걸로 치열하게 배워 경력쌓음 초반 개고생은비슷하겠으나 그후는 비교불가지싶네요 울딸다섯살이고 저나름 먹물입니다만 저희딸직업선택하라한다면 공부된다싶음 의사 안라면 아예접고 미용쪽적극권할거예요

  • 11. 너를
    '13.2.13 1:22 AM (1.177.xxx.33)

    학원은 추세가 고급인력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구요
    동네 가운데 조그마한건 몰겠지만 제법 돈이 되는곳은 학벌이많이 좌우해요
    요즘 엄마들도 전문대 나온사람은 미리미리 알고 있고 좀 피곤해요
    애들도 중딩만 되어도 알거든요.
    다른 기술직을 알아보는게 나을겁니다.
    아직 어리니 자격증만 따서 할수 있는 일을 알아보시는게..
    외모에 관심이 많으면 미용사도 있고..어쩃든 기술이 있어야 살아남아요.

  • 12. 학원은
    '13.2.13 3:11 AM (218.232.xxx.201)

    학벌 완전 많이 따져요. 동네 변곽 초등이면 모를까.

  • 13. 다른 기능직이
    '13.2.13 3:35 AM (115.139.xxx.94)

    좋을듯한데요. 윗분들 말대로 바리스타나 제빵사 좋습니다. 아는분 바리스타로 시작해서 지금 점장되었어요. 체인커피숍이고 나중에 본인가게 차릴수도 있으니 좋은 직업이죠

  • 14. 언니로서
    '13.2.13 3:42 AM (61.33.xxx.10)

    동생 사랑하는 마음은 충분 이해되는데요 이거해라 하지마라 절대 하지마세요 나중에 원망들어요..경험자로서..

  • 15.
    '13.2.13 7:16 AM (110.70.xxx.82)

    학습지회사 본사에서 근무해요.
    그래도 지금 150 받으시는거면 완전 초짜 위기는 넘기신거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 기술 배울 거 아니면 학력이 어렵긴 하죠.
    그래도 자리 잘잡으면 동네 어머니들한테 선생님으로 인정도 받고 다 늙어서까지 일할수 있는 직업이에요. 개고생이야 뭐.... 한달에 5-600 버시는 선생님들은 주말까지 일하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일단 둬보세요. 이것도 영업 일종이라 본인이 못견디시면 나올꺼에요.

  • 16. ...
    '13.2.13 8:30 AM (1.251.xxx.228)

    학습지선생들 경험이쌓일수록~~~ 실적땜에 보험처럼 유령회원만들어 실적올려요
    적어도 10~20명ㅇㅣ상~~

  • 17. ...
    '13.2.13 8:49 AM (1.251.xxx.228)

    한달500~600백은 무슨 개뿔~~
    어디 달나라 이야기하는지
    댓글달면서 학습지 홍보 사기치시나?
    선생들 처음조건하고 실상은 아주열악하여
    몇달을 못벼텨 매달선생모집은 뭐냐구요~~

    학교방과후에 밀려 유치원종일반에 밀려 빠르면 4시~그 이후 수업시작
    재수없게 중딩 고딩있으면
    학원마친후 수업할려면 밤 11시 훌쩍넘겨요
    150받으면 차량비용,회비못받은거 대납 ,유령회원회비등 빠지면100도 안되요
    거기다 주말이면 홍보행사한다고 불러되고!!!
    말이 선생이지 마트캐쳐보다 못합니다

  • 18. ㅗㅗ
    '13.2.13 8:53 AM (116.120.xxx.4)

    한달에 500~600은 무슨.
    그거야 막말로 밑의 직원들 피빨아야 그 정도나 될라나..
    거의 없어요.
    애들 휴회나면 교사 돈으로 메꾸는거 정말 많아요
    실적.영업 엄청해야하고...그래서 휴회나면 가라회원으로 자기돈 꼬라박는 겁니다.
    거기 바닥에서 15년있다가 나왓어요.
    다른일 알아보라고하세요....
    나중에 건강상해요....

  • 19.
    '13.2.13 9:18 AM (175.223.xxx.202)

    아휴... 밑의 직원들 피를 빨다니요. 다단계 시스템인 학습지 회사도 있겠지만 아닌 곳도 있어요. 본인이 관리하는건 본인이 다 가져가는거고, 관리자들이나 선생님들 실적따라 월급받고 수당받지 선생님들은 그런거 없어요. 유령회원은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한번씩 털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권장하지 않구요.
    위에 썼듯이 자기 체질(영업)에 맞으면 오랜 시간 다니면서 수당 늘려가는거고, 안맞으면 관두는거구요.
    제가 여기서 무슨 선생님 뽑나요.

  • 20. 흠,
    '13.2.13 9:53 AM (121.147.xxx.224)

    개뿔은 아닙니다.
    저 윤선생 하면서 550까지 찍은 적 있어요. 저는 서너달 그랬지만
    꾸준히 그 정도 하시는 샘들 센터마다 한두분은 계시구요.
    물론 수입이 들어오는 만큼 수업양이 많긴 하지만,
    수입만으로 보면 불가능한 달나라 이야기는 아니에요.

  • 21. ..
    '13.2.13 12:58 PM (211.224.xxx.193)

    현재 들어오는 사람들은 그 돈 받는거 불가능이죠. 예전에 학습지 초창기에 발들여서 학습지가 보편적으로 보급되기전에 들어왔던 분들이나 여기도 저기도 새 회원이여서 승률할 수 있어서 수수료율 높여놓은 나이든 몇몇분들이나 그렇게 받지. 근데 그런 사람들도 토일 까지 수업해서 400 조금 넘게 받아 가던데 도대체 어떤 분들이 500 넘게 받아 가는지 궁금하네요.
    윤선생도 요즘 무슨 교실인가 생겨서 새회원 안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저 위에 구몬은 좋다는말ㅠㅠ 제일 심한데가 구몬이라고 학습지업계에선 자자한데 뭔 말인지

    하여튼 여자일중에서 제일 험한 일이 학습지일이예요. 아마도 이게 식당일보다 더 힘들걸요. 그냥 가르치는 직업이기도 하고 교사라는 나름 자부심때문에 다들 다니는거지 이것저것 계산기 두둘겨보면 엄청 말도 안되는 일이예요. 편의점 프렌차이즈서 편의점업주 피빠는것마냥 이것도 교사들피를 회사서 엄청 빨아요. 다들 여자들이라 노동운동 이런걸 할 생각을 못해서 여태 지탱하는거지..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접고 그 노력을 다른 더 나은일에 투여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 22. 흠..
    '13.2.13 3:03 PM (211.210.xxx.95)

    저 애들 구몬시키는데 선생님이 천의 반까지는 벌어요.. 하시던데...

  • 23. ㅠㅠ
    '13.2.13 3:19 PM (1.223.xxx.219)

    제가 10년도 전에 학습지 교사 일년정도 했는데요, 그때도 150이상 벌었구요, 어느정도 입소문타서 회원유치 잘하고 그러면 한달에 300이상 수령했어요. 그 중에 절반은 교통비랑 약값으로 날렸지만요.동생분 150정도 수령한다면 그닥 그쪽 체질은 아니신거 같아요.저는 학습지 교사 경력으로 출판사 상담실로 자리 옮겨서 상담실장정도 위치까지 올라가고 연봉도 꽤 많이 받았거든요. 의외로 상담직 쪽에서 학습지 교사경력 선호하니까 그 쪽으로 알아보라고 하세요.

  • 24. 00
    '13.2.13 5:09 PM (125.129.xxx.101)

    동생이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다큰 성인한테 화는 왜 낸담.
    자기가 돈 줄것도 아니면서.

  • 25. 00
    '13.2.13 5:13 PM (125.129.xxx.101)

    어쩔수없어요.
    자존심에 본인이 가오도 중요해서 선생님소리 들음서 이거라도 하고싶다는데 어쩌겟어요.
    제가 아는 동생은 1년동안 쓰리잡 뛰어서 3000까지 모으던데.
    (참고로 이 동생은 인서울대학 음대나온 애입니다. 가오라면 누구 못지 않죠 ㅡㅡ;;)

    님 동생한테는 헝그리정신부터 심어주는것이 좋을테지만.
    다 큰 성인한테...심어주고 말고도 오바죠.
    냅두세요.
    인생에서 진정한 가오가 뭔지 좀 명상의 시간부터 주시길.

  • 26. 요술공주
    '13.2.13 5:22 PM (118.130.xxx.28)

    저도 학습지 교사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했다가 휴예나는거는 월급에서 깍는식.그러니깐 여기도 약간 다단계 방식과 보험 머 해튼 각종 단계를 섞어서 월급을 주더라구요..(학습지 회사 전부를 칭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있었던 곳을 예를 드는겁니당. ^^) 첨엔 120만원을 주더라구요...그러더니 8개월뒤에 제 월급이 364000원 들어오더라구요..순증없으면 스트레스도 많이받고..정말 교사가 아니라 영업사원이였구나 정말 후회많이 했습니다. 몸도 상하구요..병까지 얻고 ~~주변에 학습지해서 월급 왠만한 회사보다 낳으신분들도 많다고 들었어요..하지만 전 이걸 교육이라고 믿고 들어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적고 싶어서 이렇게 주절주절쓰게되네요...영업에 내돈으로 채워넣는거 싫어서 그만두는회원 그대로 나뒀더니...월급이라는게..저렇게 나올줄 몰랐던 거죠..하지만 또 여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일이기도 해요...쉽게 생각했나가 뒤통수 제대로 맞는 일인거 같아요 제생각으로는요~

  • 27. 저 근데
    '13.2.13 5:46 PM (218.236.xxx.2)

    너무 제목이 불편하네요.. 제 동생도 학습지 교사지만 나름 자긍심있고.. 힘들긴해도 일한만큼 버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결정한 직업 다른사람들이 걱정한답시고 무시하면 더 힘들거같아요..ㅠ 가끔 집에서 애보다가 나 학습지교사나 할까 라는 친구들 말에 상처받는 다던데... 저는 걍 기분이 그러네요 ㅠ

  • 28. ..
    '13.2.13 7:16 PM (112.171.xxx.151)

    메이저 학습지 전산실에 근무를 잠깐했는데요
    월급내역 다 볼수있었어요
    상위10%는 500넘구요
    150정도면 하위 10%예요
    중간만 가도 200-300은 돼요
    어디든 뒤떨어지는 사람은 있지요
    적성 맞으면 아줌마 직업으로 괜찮은것 같은데요

  • 29. 나이만어리다면 기술을배우라고하세요
    '13.2.13 9:29 PM (1.240.xxx.142)

    저도 그런동생하나있어서
    안타까워요
    정말 기술직이 짱이예요..돈도잘벌고 길게가구요

  • 30. ...
    '13.2.13 9:38 PM (211.246.xxx.230)

    학습지 육개월하고 관뒀는데요
    알고보니 다단계 뺨치더라구요
    첨엔 관둘까봐 실체 안알려줘요
    전 휴회 계속 제로라 몰랐는데 육개월버티다 휴회나니까 사람을 얼마나 갈구던지
    관두고 나서 어디가서 그거 했단말 입도 뻥긋 안해요
    솔직히 그바닥에 있을땐 나름 교사랍시고 했는데
    나오고 보니 많이 쪽팔리더군요
    차라리 편의점 알바가 훨씬 대접받는 일이에요

  • 31. 그나저나
    '13.2.13 10:04 PM (121.147.xxx.224)

    저도 학습지 교사했었는데
    원글님처럼 저희 언니도 저를 불쌍하게 생각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괜히 울적하네요.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고 월급도 꽤 받았고 보람도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학습지 교사라고 무조건 대접 못받고 교사이름이나 달고 책파는 사람들이라고 매도하진 말아주세요.

  • 32. 전 지금 학습지 교사인데요
    '13.2.13 11:04 PM (112.179.xxx.149)

    전 현재 하고 있어요. 9년째.
    여기서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개고생하는건 아니에요.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어머니들과의 관계도 편해지고 아이들도 예쁘고. 물론 영업을 잘 해야 하는것도 있어요. 저도 260~290까지 받으며 주5일 일했는데 지금은 4일 일하고 200정도 받아요. 물론 전 영업을 잘하는건 아니고.
    한 지역에서 9년을 하니깐 거의 모든 아파트 사람을 다 알게돠고 만나면 여러가지 학습이야기뿐만 아니라 주변 잡다한 이야기까지.
    넘 색안경 쓰지 말고 봐주세요.

  • 33. 제 경우는
    '13.2.13 11:09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

    10여년 전이지만 목요일까지만 일하고 130정도 받았었요.
    제일 늦게 끝나는 날만 8시까지 하고 6,7시엔 마치고요.
    영업이 스트레스였지만 아이들 가르치는게 보람도 있고 즐거웠어요.
    사무실 선생님들하고 맛집도 다니고 맥주도 마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요...
    팀장이 뭐라해도 꿋꿋하게 휴회 안은적 없고 회비 떼어먹힌 적도 없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그때 같이 다니던 선생님들과 지금도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그 때가 그래도 재미있었지하면서요.

  • 34. 알찬 상위 10%
    '13.2.13 11:52 PM (112.152.xxx.25)

    여기에 있어요..매꾸는 거 없이..운동하고 자기 성찰하고 마음넓히고 경력 12년차 되니 먹고살만해요~~실수령액 450에서 500사이...에스 클래스 라는 공부방까지 오픈해서(학습지 하는 애들이 공부방으로 오는건데 지원금은 전세값다 대주고 이자만 내는거에요~집기는 얼마정도 지원되고 나머지는 사비 들여서 )투자하니 하루에 끽해야 40과목하던거 같은시간에 두배는 해요~확장 과목에 뭐 저희도 전에 아주 개고생 해서 뭐지?/수수료를 올리니..(보통은 시작할때입금액의 몇프로를 월급으로 받는데 거의 한계선 상위를 찍었어요...55%니까요..보통 38%수수료로 시작해요)지금은 500전후로 받아요~곧 600찍습니다..과목이 막 늘지요..관리 상담 잘되고 노하우 경력 쌓고...긍정적인 마인드에 체력이 받쳐주니 지금 신나서 일합니다..학습지에서 잘되거 못하는 달 평균해서 500전후면 (저또한 집에서 레슨해서 벌고요)살만해요~
    포인트 쌓아서 일본으로 시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남편도 두번이나 해외여행 다녀왔고..이번해에 비록 반반 부담이지만 주식 두번 타먹네요~~~한우물 파면 안될게 없고..
    여기서 성공 못하면 다른데도 마찬가지라는 일념이라면 성공 할수 있어요.. 현재 남편은 일하는 지점에서 팀장 국장 보다 월급이 더 많아요...일잘하니까 아무도 터치 안하고...한집에서 다과목(사람명수가 아니라 과목수로 실적이고 거기서 월급 나오는거에요)하고 대학 고딩까지 쭈욱 몇년을 한 집이 대부분이에요~그만큼 신뢰 성실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뒤받침이 된거죠..
    어디가서 뭘하던 7년을 이상 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합니다..부디 한우물 파서 뭐든 어떤 일이든 전문가와 나만의 노하우를 쌓게 하소서...우린 30대초반에 시작해서 현재 44살이지만(남편의 나이)일억 연봉은 아니지만...본인 관리만 잘하면 언제든까지 일할수 있고 짜르려는 사람이 없어요..
    남편이 다른데로 갈까봐 상사들이 벌벌 떱니다..ㅋㅋㅋ계약직이고 퇴직금 연금 건강 보험 안되는게 큰 약점이지만.....

  • 35. 윗님
    '13.2.14 12:38 AM (114.200.xxx.151)

    ㄴㄴㅇ시구나~
    10여년전 교육가서 들은 말과 너무 똑같네요.
    나름 전문직일하다 결혼 식하고 파경맞아 돌파구 찾은게 학습지교사였어요.
    내가 사연있다보니 같은방 사람들 사연들 참 많더군요.
    일주연수 끝나고 지역와서 교육 센터 지점 받고 마지막 3일 교육인가..?
    핵심적인 영업전략에 모두 떨어져나가고 한명남았다네요.
    물론 나도 포기...
    200까지는 가능하다 들었던듯.. 그당시에도..

  • 36. ...
    '13.2.14 12:40 AM (110.70.xxx.82)

    학습지 인간들 잔머리 장난아녜여 비교육적이구요
    댓글로 홍봉사고 앉았네
    오죽하면 학습지회사 전부 50대기업에 들어가있다는
    현금장사라 망할일 없구 휴회나면 선생돈 나가니까~~~

  • 37. ...
    '13.2.14 12:41 AM (110.70.xxx.82)

    학습지 팀장까진 불쌍하고요지구장 이상 니들 그러고 살고싶냐 돈에 영혼을 판 불쌍한 인간들임ㅉㅉ

  • 38. ...
    '13.2.14 12:44 AM (112.171.xxx.118)

    캐셔 힘들어요
    바쁠 때는 정신이 없고 돈 만지는 일이라 긴장해야하고
    동생 있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는데
    미용은 적성 많으면 할만하지만 아니면 오래 못하더라구요
    고모 잠깐 하다가 다리에 문제 생겨서 그만두고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회사도 요즘엔 나이제한 있는 곳 많아서
    동생이랑 대화 나눠보시고 진짜 하고 싶다고 하면
    지켜봐주세요 성인이고 일도 힘든데 가족이랑 마찰있으면 마음 고생까지 하게 되고
    큰돈 벌려면 그만큼 돈이 들어가는 거죠 대부분이 그래요

  • 39. 방과후..
    '13.2.14 2:02 AM (222.121.xxx.183)

    150버신다면 방과후 교사도 괜찮을거 같네요..

  • 40. 학습지 현금장사라는 110. 70. 님..
    '13.2.14 1:19 PM (121.147.xxx.224)

    언제적 얘기 하십니까.
    요즘 학습지는 카드결제되고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 입력됩니다.
    님같은 논리라면 현금장사라 망할 일 없는 사업 어마어마 하겠군요.

  • 41. 학습지교사는요...
    '13.2.19 1:43 PM (14.37.xxx.48)

    동네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직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47 절친 어머니가 대장암 이신데요. 3 걱정. 2013/02/13 2,099
217646 냉동해둔 밥 해동할때 뚜겅열고 해동하나요?? 3 냉동밥 2013/02/13 1,381
217645 스마트 티비 준다던데 인터넷티비전.. 2013/02/13 632
217644 (두레생협연합) 건대추 인증사항 허위표시에 따른 사과문...실망.. 21 좌절좌절 2013/02/13 2,142
217643 비타민A연고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2 ... 2013/02/13 2,144
217642 8개월된 상처 콘투라투벡스 어떨까요? 12 ᆞᆞ 2013/02/13 5,116
217641 2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13 659
217640 명절선물로 주문한 사과배세트가 엉망진창.. 어떻게 배상받아야하나.. 2 123 2013/02/13 1,779
217639 젖이 전혀 안돌아요.ㅠㅠ 29 초보엄마 2013/02/13 11,681
217638 탈모에 좋은 검은 선식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7 탈모인 2013/02/13 1,936
217637 중학교 배정통지서분실했어요. 8 ........ 2013/02/13 2,612
217636 합의 이혼은 4 어떻게 2013/02/13 1,291
217635 고층아파트 장농버릴때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5 장농 2013/02/13 5,631
217634 부산에 전시회, 연극, 콘서트 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용... 2 궁구미 2013/02/13 708
217633 첫날..드디어 울 강아지 혼자 12시간 잘 견뎠어요 ㅜㅜ 12 소금인형 2013/02/13 3,427
217632 열도의 오무라이스有 5 소나기와모기.. 2013/02/13 1,617
217631 급질)초등5학년 아이 위통.. 윗배 아랫배 아플경우 5 위통 2013/02/13 1,592
217630 자식이못살면 정이덜가나요?형제들도 거리가멀어지고요... 22 2013/02/13 4,609
217629 샌프란시스코 공항 면세점에서 에스티갈색병 큰 거 얼마인지 아시나.. 3 혹시 2013/02/13 2,058
217628 숙명여대앞 하숙이나 자취 상황이 어떤가요? 2 새벽 2013/02/13 2,915
217627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건강보조제 뭐 있으세요? 31 건강.. 2013/02/13 5,697
217626 임신초기.. 원래 이렇게 생리하는것처럼 배가 아픈가요? 6 임신초기 2013/02/13 8,715
217625 2월 13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02/13 766
217624 한줌견과....종류를 찾다가 찾다가 문의드려요... 3 dd 2013/02/13 2,221
217623 러쉬 제품 추천부탁드려요 3 sagh 2013/02/13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