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방세동으로 전극도자절제술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걱정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3-02-12 22:18:12
남편이 2주후 시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심방세동으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추석 지나고 새벽에 쓰러졌어요..
혈전때문에 뇌졸중이 온거죠 ㅠㅠ 편마비와 함께 말도 못하고
 119 불러서 응급실에 가는 중간에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어요.
원인이 부정맥이라 치료하기 위해서
12월에는 전기충격 시술도 받았는데 다시 심방세동으로 돌아왔구요
그래서 전극도자절제술을 앞두고 있는데
심난하네요..

남편 나이가 30대 중반 갓넘은 젊은? 나이인데 말이져..
 추석때에도 그렇고 지난 12월에 입원했을 때에도 환자나 보호자나 최소 50대 이상이었는데요
아저씨들은 죄다 환자라 침대위에 계시고
보호자들은 모두 아내들
그 중에 젤 어린 사람이 저더군여 ㅠㅠ 

아이가 없는 걸 다행이라 여기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젤 걱정스럽고 무섭겠지만
아픈 남편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ㅠㅠㅠㅠ 



IP : 175.113.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가 부정맥 낫는 법
    '13.2.12 11:37 PM (118.40.xxx.4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89246&page=1&searchType=sear...

  • 2. 괜찮아요
    '13.2.13 8:08 PM (218.39.xxx.164)

    친정아버지(65세)와 초등학생 딸아이 작년 재작년 둘 다 수술했습니다.
    친정아버지는 성공하셔서 지금 건강하시고 아이는 유발원인을 찾지 못해 실패하고 약 계속 복용해요.
    (원래 어린아이들이 실패율이 높다고 해요. 장기도 어른보다 훨씬 작고...)

    성공률도 워낙 높고 사망률은 극히 낮으니 넘 걱정 마세요....수술이라고도 안하고 시술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딸아이 들여보내고 많이 울었어요...남편분 젊으시니 수술 잘 받으시고 완쾌하실 거라 믿습니다.

  • 3. 괜찮아요
    '13.2.13 8:10 PM (218.39.xxx.164)

    다음까페에 가시면 '부정맥을 극복하는 사람들" 이라는 까페가 있어요. 정보가 많으니까 한 번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93 아주머니 중국다녀오신다는데 왜르케 눈물이 나는지.. 4 조선족 아주.. 2013/03/18 2,179
230192 엄청 까진 구두 앞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연약한 신발.. 2013/03/18 6,937
230191 IMF때 돈을 많이 벌게된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16 너머 2013/03/18 11,963
230190 목이 건조하고 칼칼하고 이상해요. 2 궁금 2013/03/18 1,654
230189 방문주산 선생님 계신가요? 2 ~~ 2013/03/18 429
230188 어제 집에서 엄마 휴대폰 분실하시분~ 궁금 2013/03/18 557
230187 케빈은 열두살 이라는 외화 아세요? 90 추억의 미드.. 2013/03/18 4,551
230186 식욕이 억제 안되는데요 밥냄새 반찬냄새 맡으면, 참을수가..ㅠㅠ.. 2 식욕억제 2013/03/18 881
230185 생리기간도 아닌데 가슴이 아프고 뻐근해요. 1 질문드립니다.. 2013/03/18 2,627
230184 학부모참여수업때 ㅠㅠ 15 초1맘 2013/03/18 3,560
230183 눈밑이 푹 꺼졌어요.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까요? 2 성형? 2013/03/18 2,173
230182 갑자기. 1 우후후 2013/03/18 480
230181 외국에 나가게 될것 같은데 걱정이예요 3 2013/03/18 1,143
230180 혼자사는 딸 5 ㅎㅇㅎㅇ 2013/03/18 1,954
230179 손님 초대에 전 종류 좀 도와주세요 10 ... 2013/03/18 1,276
230178 쓰레기 단속 자주 하나요? 마구잡이로 버릴경우... 2 ... 2013/03/18 644
230177 내가 좋아서 도왔지만 빈정상할 때 4 ....... 2013/03/18 1,139
230176 부동산) 경매는 꽤 높은금액에 거래가 되네요. 4 ... 2013/03/18 1,719
230175 융자상환 조건으로 전세 계약하는데요. 2 전세금 2013/03/18 3,988
230174 이마트에서 파는 양장피 아세요? 혹시 그 겨자소스 만드는법 아시.. 7 초보주부 2013/03/18 2,429
230173 둘째낳고보니 큰아이가 안쓰럽네요 8 두아이엄마 2013/03/18 1,962
230172 반신욕의 부작용이 뭘까요? 10 세아이맘 2013/03/18 19,968
230171 박근혜 정부의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1 세우실 2013/03/18 721
230170 남편 셔츠 목둘레만 헤진 거 수선 되나요? 6 남방 2013/03/18 2,253
230169 남편양복 오래된거 버리세요? 7 집정리 2013/03/18 2,370